노틸러스 몰디브 리뷰(1/숙소 및 서비스)-출발전부터 맞춤 써비스!!!

Yun 2022-07-15 조회 1,362

안녕하세요. 늦은 후기 올려드립니다.

저희는 5월 말에 약 10일정도 일정으로 몰디브에 다녀왔는데요. 너무 좋은 리조트에 환상적인 여행이어서 꼼꼼히 쓰고 싶어 늦어지게 되었네요

(사실 저희 일정은 두바이를 경유하는 일정이고, 진미화 팀장님 도움으로, 24시간 정도를 두바이 관광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두바이 경유여행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팀장님~)

 

저희가 이용한 리조트는 노틸러스 몰디브 리조트였어요. 한국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기도 하고, 한국 손님들이 아직 많지 않다고 했고, 또 노틸러스는 하이엔드급에 고가 리조트라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팀장님 추천으로 프로모션 가격으로 갔다 오게 되었는데 진짜 진짜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프로모션이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허니문이라 큰 마음 먹고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숙소와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해 말씀드릴께요(음식 및 액티비티는 다음편에 리뷰할께요)

 

 

<여행 준비와 숙소>

 

1. 노틸러스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프라이빗함과  최상의 편안함" 이에요.  무엇이든 고객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더라고요. 

   우선, 리조트에 팀장님을 통해 예약하자마자 저희 전담 버틀러가 배정되더라고요. 여행 전에 리조트의 전담 버틀러로부터 연락이 온 것은 처음이라 얼떨떨하기도 했지만, 굉장히 세심하게 준비해주는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왓츠앱을 통해 소통했는데요. 버틀러는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실내화 사이즈, 가운 사이즈, 원하는 개인 수영장 물온도, 원하는 객실 온도"를 물어보았고, "네가 원하는 스낵(예를 들면 견과류 또는 감자칩 등)을 말하면 미니바를 구성해주겠다"고도 했어요. 

 

 저희는 사실 반신반의했지만, 우선 버틀러의 물음에 답하고 일정에 따라 출국했습니다. 

 

 

 

2.  말레공항 과 리조트 도착 

 

   말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그러면 당연히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들어갈 걸로 예상했지만

두둥~ 우리가 비행기에서 활주로에 내렸더니, 노틸러스에서 전담직원이 전용차량으로 활주로로 마중을 나왔더라고요? 깜놀 ㅎㅎ 

 

그래서 공항 활주로에서 노틸러스측에서 나온 직원이 준비한 벤츠를 타고(역시 프리미엄 리조트), 

공항 내에서도 분리된 전용라운지로 모셔졌어요

라운지에 도착했더니 제 이름이 적혀있는 예약 테이블이 있더군요. 정말 모셔졌다고 밖에는... ㅎㅎ 

 


 

전용 라운지에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있고요

라운지 직원이 와이파이 정보가 적힌 메모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노틸러스는 리조트 방문객을 위해서, 이렇게 공항에 직원을 상주시킨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공항에 상주하는 직원이 와서 설명을 해줍니다

짐은 직원이 찾아 둘거라고, 그리고 공항수속도 직원이 다 알아서 할 것이니 약 30분 정도를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30분간 와이파이하고, 음식먹고, 라운지를 두리번 거리다 보니, 노틸러스 직원이 다시 들어오더군요

 

모든 수속을 마쳤다며 나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말레공항 바깥으로 나가게 되었어요

본인이 없어도 공항 수속이 모두 가능하더군요. 따봉! ㅎㅎ

 




 

 

네 공항 건물을 나서자마자, 또 노틸러스 전용차량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당연히 공항상주직원의 안내로 우리는 그 차를 타고, 리조트로 가는 수상비행기를 탈 수 있는 인근 공항으로 갔습니다

 

주변을 돌아보았는데, 리조트 전용 차량이나, 우리처럼 리조트 전담직원이 와서 에스코트 하는 곳은 없어보였습니다. 역시... 노틸러스... 좋네요

 

그래서 인근 공항으로 갔더니, 또 그 공항에서는 노틸러스 전용 비행기가 있더군요. ... 원래는 저걸 타고 둘이만 가는 건데... 미리 신청하지 못해서 현지 항공사인 만타에어(Manta Air)를 타고 노틸러스 리조트로 향했어.

하지만, 돌아올 때는 노틸러스 전용 비행기를 이용했어요(추가 요금 있어요 ㅠㅜ) . 전용 비행기 이용 후기는 다음편에 말씀드릴께요. 

 

약 20분간 비행으로 수상 착륙시설에 도착했습니다. 2분정도 지났을까요

저 멀리서 고급진 요트 한 대가 옵니다. ... 직감으로 알 수 있었어요

이 고급진 배는 아마도 노틸러스에서 보내준 배구나.. 라고요

 

역시나, 맞았어요. 우리는 그 요트를 타고 드디어 리조트로 향합니다

 

이 배에서 저희 전담 버틀러이신 Rafu 님과 만났어요. 사실 배정된 전담 버틀러인 Rafu님과는 한국에서 여행을 준비할 때부터 Whats-app으로 계속 메시지를 주고 받았고, 여행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 우리의 세세한 취향을 물어보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여튼 이 배에서부터 우리는 Rafu님을 만나게 되었지요.

 


 

 

 




 

 

 

 

 

 

 


 

 

 

 

3. 숙소와 서비스

 

5분정도를 요트타고 들어갔더니, 리조트 전 직원이 모두 나와서 우리를 맞이하여주었어요. 그 때 리조트 책임자가 3년전에 한국손님을 받은 이후 처음이라고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손님이 별로 없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이 리조트 직원들은 교육을 받는지 모두 밝고 편한 표정으로 우리를 대해주고, 불편한게 없는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었습니다.

 

 드디어 우리에게 배정된 객실에 도착했습니다. 대박. 리조트도 너무 예쁘지만, 웰컴 푸드 그리고 샴페인, 케익 등 축하 서비스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너무 맘에 들고, 침대, 패브릭, 욕실 등 모든 것이 고급지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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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아주 예뻐요. 노틸러스가 앵무조개를 말한다는데, 조개를 모티브로 화사하면서도 내부 인테리어가 부드럽고 고급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4벌 무료 세탁서비스가 제공되는데요. 세탁이 완벽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저희가 외출했다 들어오면 항상 방이 정리되어 있고요. 또 매일 작은 음식과 음료들을 따로 준비해 줍니다. 또 밤에는 자기전 침대 베딩을 꼭 해주어서 매우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왕자, 공주처럼 지냈어요 정말로요 ㅎㅎㅎ 

전담 버틀러가 원래는 짐도 풀어주고, 나중에 짐도 다 싸준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부담스러워서 거절했습니다 ㅎ


 




 

 


 




 

 

 

 

 

노틀러스리조트 전체는 천천히 걸어서 약 20~30분 이면 섬 전체를 한바퀴 돌수 있을 만큼 아담한 섬이예요하지만 이 안에는 26개의 객실일식당수상레스토랑 & Bar, 조식 뷔페가 제공되는 메인레스토랑풀사이드 Bar, 그리고 해양 레저를 위한 다이빙샵기념품샵스파피트니스센터당구장탁구장 등 레져시설 등등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있답니다모두 걸어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가깝지만그렇다고 올망졸망 모인 것이 아니라 서로 아주 적절한 거리를 두고 있어요그 많은 시설이 그 작은 섬에 그렇게 편안하게 모여있다니... 지나고 보니 놀랍네요

 

다음 리뷰에서는 음식과 액티비티를 말씀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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