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시암월드 - 마지막 날

후추언니 2022-02-09 조회 1,211

 

 

 

벌써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다니 믿기질 않네요 ㅠ 몰디브에서 이제야 드디어 현지인 마냥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기 시작했는데 말이에요. 아쉬운 마음과 행복했던 추억을 곱씹으며 마지막 후기를 남겨볼게요.

 

오늘은 아침부터 리프 빌라 바로 옆 해변에서 스노쿨링으로 시작했어요! 아기상어를 발견해서 매우 신나게 출발합니다~


신기한 산호들도 많이 구경했어요~ 바다 위에서 봤을 때 좀 까만 부분 암초나 산호가 많이 있는 부분이 볼거리가 많습니다! 물고기들 구경하며 바다를 탐색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훅 가버렸어요.


 

리조트 중앙에 위치한 clinic에서 9:00-12:00사이에 검사를 진행해요.

내일 말레에서 12:55 오후 비행기를 타야하기에 PCR검사를 하루 전인 오늘 오전에 받아야했어요. 처음 리조트 도착하면 버틀러가 PCR 검사 예약을 잡아줍니다.

가격은 인당 60불이지만 한국 기준이 48시간 이내라 일찍 결과를 받아야 해서 두배를 지불하고 검사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PCR 검사를 무사히 치르고(?) 우리가 향한 곳은 근처에 있는 기념품샵! 여행을 기억하기 위한 물건을 사고 싶었거든요. 여행갈 때마다 여행지 이름이 적힌 자석을 구입하는데 이번에도 몰디브 자석을 구입해봤어요.

 


나무 젓가락 세트, 나무로 깎아 만든 돌고래 장식품도 함께 구매했어요. 집에 두고 볼때마다 몰디브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할 것 같아요:)

 


이게 제가 선택한 몰디브 기념품 자석입니다! 스노쿨링하면서 자주 봤던 물고기 모양이랑 닮았어 더 맘에 드네요.

 


점심을 먹고 민트에서 신랑이랑 수영 시합을 했더니 뭔가 간식이 땡겼어요. 올인크루시브(Wow) 였지만 혹시 몰라 한국에서 챙겨간 간식으로 챙겨갔던 컵라면을 수영 후에 먹었는데! 역시나 꿀맛이었어요ㅎㅎ 한 두개 정도 챙겨오시면 딱 좋을 것 같더라구요.

오후 수영하고 빌라로 돌아와 컵라면을 간식으로 먹고 나니 리프레시 할겸 한국에서 가지고 온 러쉬 제품으로 족욕을 즐겼어요~

 

오션뷰를 바라보며 족욕을 하니 천국이 따로 없구요><

잠이 솔솔 와서 결국 음악 들으며 낮잠타임~

 


또다시 맞이한 저녁, 오늘은 가장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를 먹자하고 또 와후그릴에서 스테이크 코스를 먹었어요. 내일 몰디브를 떠난다고 하니 따뜻하고 상쾌한 몰디브의 공기며, 찰랑이는 파도소리며, 모든게 다 아쉬워요.. 첨에 아무것도 모르고 4박을 생각했는데 큰일날뻔했어요. 무조건 길게.. 5박도 부족하고 한 6박정도면 더 잘 즐길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얼굴 기억해주며 친절하게 인사해주던 직원들마저도 그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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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생생하게 남겨봤던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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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여행이 첨이라 아무 것도 몰랐지만 이선구 팀장님 추천대로 여러 옵션을 선택하길 잘 한 거 같아요! 덕분에 즐거운 신행을 보내고 갑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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