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시암월드 - 마지막 날
벌써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다니 믿기질 않네요 ㅠ 몰디브에서 이제야 드디어 현지인 마냥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기 시작했는데 말이에요. 아쉬운 마음과 행복했던 추억을 곱씹으며 마지막 후기를 남겨볼게요.
오늘은 아침부터 리프 빌라 바로 옆 해변에서 스노쿨링으로 시작했어요! 아기상어를 발견해서 매우 신나게 출발합니다~
신기한 산호들도 많이 구경했어요~ 바다 위에서 봤을 때 좀 까만 부분 암초나 산호가 많이 있는 부분이 볼거리가 많습니다! 물고기들 구경하며 바다를 탐색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훅 가버렸어요.
점심을 먹고 민트에서 신랑이랑 수영 시합을 했더니 뭔가 간식이 땡겼어요. 올인크루시브(Wow) 였지만 혹시 몰라 한국에서 챙겨간 간식으로 챙겨갔던 컵라면을 수영 후에 먹었는데! 역시나 꿀맛이었어요ㅎㅎ 한 두개 정도 챙겨오시면 딱 좋을 것 같더라구요.
오후 수영하고 빌라로 돌아와 컵라면을 간식으로 먹고 나니 리프레시 할겸 한국에서 가지고 온 러쉬 제품으로 족욕을 즐겼어요~
또다시 맞이한 저녁, 오늘은 가장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를 먹자하고 또 와후그릴에서 스테이크 코스를 먹었어요. 내일 몰디브를 떠난다고 하니 따뜻하고 상쾌한 몰디브의 공기며, 찰랑이는 파도소리며, 모든게 다 아쉬워요.. 첨에 아무것도 모르고 4박을 생각했는데 큰일날뻔했어요. 무조건 길게.. 5박도 부족하고 한 6박정도면 더 잘 즐길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얼굴 기억해주며 친절하게 인사해주던 직원들마저도 그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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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생생하게 남겨봤던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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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여행이 첨이라 아무 것도 몰랐지만 이선구 팀장님 추천대로 여러 옵션을 선택하길 잘 한 거 같아요! 덕분에 즐거운 신행을 보내고 갑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