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시암월드 - 3일차

후추언니 2022-02-09 조회 1,125


 

바라바루에서 조식뷔페로 시작하는 3일차!

 


 

아침 식사마치고 숙소 옆 Orchid 풀바에서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을 시도해봤어요

 


그리고 홀로 아침수영을 즐기는 신랑.. 사람 없는 풀장을 마치 전세 낸 느낌! ㅎㅎ

 


오늘은 빌라 이사하는 날! 오전 11시에 직원들이 먼저 와서 짐을 옮겨주고 우린 버틀러와 함께 버기를 타고 숙소로 뒤따라 갔어요~

첫 숙소는 워터빌라였는데 여기도 충분히 좋았지만 두 번째 숙소인 리프빌라는 더 넓고 욕조도 있어서 좋아보였어요! 그리고 물 속에 고기들이 더 많이 눈에 띄어요~

신나게 또 새 빌라에서 스노쿨링을(장비는 한국에서 챙겨감) 즐기다가 너무 열심히 놀다보니 피곤해서 떡실신했어요;; ㅎㅎ 그렇게 한 시간을 자고 일어나 미리 예약해둔 스파샵으로 이동했는데 샵 이름은 VEYO! 가는 길이 예쁘고 정말 휴양지 오브 휴양지 느낌이였어요.

 


저는 아로마 마사지, 신랑은 딥 마사지를 선택해서 받았어요. 강한 압이 좋다는 신랑은 아주 만족해했고, 부드러운 읍을 좋아하는 저도 만족스럽게 받았습니다~

여기서 꿀팁은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받으시길 추천해드려요! 마사지가 끝나면 사우나와 프라이빗한 풀장을 이용할 수 있거든요. 저흰 바로 허니문 스페셜 디너가 예약되어 있어서 다 누리지 못하고 나왔답니다 ㅠ

 


저녁은 Wahoo grill에서 먹었는데 여기 내일도 갈거예요!???? 몰디비안 그릴인데 일단 리조트에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고 해변가 옆에서 분위기 있는 저녁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물론 저녁은 어디든 다 분위기 깡패입니다><

 


허니문 스페셜 디너라고 테이블에 하트를 크게 장식해줬어요! ㅎㅎ

 


일찍 가야 음식이 빨리 나옵니다!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길 수 있어요~

 


여기서 저희가 먹었던 메뉴는 시저샐러드, 어니언스프, 립아이, 와후스테이크(고기라고 생각하고 시켰는데 생선이었다는;;), 코코넛소르베, 더블 초코?!였는데 다 맛있었어요! 내일은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를 먹자고 미리 메뉴를 정했어요 ㅎㅎ


 

저녁을 다 먹은 후 바로 옆 민트바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시키고 옆에서 신랑과 함께 포켓볼 한게임 했네요. 잘 못쳐도 저녁의 해변가, 재즈음악, 모래사장 위에서의 게임 한 판, 그 자체로 추억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조명이 드리워진 수영장을 바라보며 평안히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어요! 그럼 내일 또 소소한 후기로 다시 돌아올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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