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여러 숙소 중 저희 맘속에 쏙 들어온 식스센스 리조트 풀빌라
그래서 [페어필드 메리어트 리조트 2박 + 식스센스 클리프 풀빌라 3박]으로 결정하였답니다.
결과적으로는 대만족 이었습니다.
▼▼▼만족 포인트▼▼▼
1. (여행산책) 리뷰 좋은 리조트로 변경
- 저희에게 배정된 리조트 리뷰가 최근에 좋지 않아, 저희의 동의를 구하시고 다른 리조트로 예약해주셨습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나 더 좋은 곳으로 안내해주셨어요! 번거로우셨을텐데 말이죠.
변경된 리조트는 '페어필드 메리어트' 인데요, 만약 이곳으로 예약이 되신다면...
저녁에 야외라운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까르보나라 꼭 드셔보세요. 아 진짜 인생 파스타였습니다.
미슐랭 시식단 어디가셨나요?ㅎㅎ 또 생각나네요. 이건 사진 올려야겠어요.
2. (식스센스) 아름다운 뷰와 빠른 대응
- 여행 중 가장 웃긴 일화가 뭐였냐면... 바로 컴플레인 대응이었어요.
뷰를 보고 선택한 풀빌라 리조트인데 오션뷰가 나무로 가려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방 변경 요청을 하였고, 룸 클린이 끝난 오후에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흰 잠시 메인 풀장에 가서 수영을 하였고, 점심쯤 다시 원래 방으로 돌아왔어요.
그랬더니...... 룸 위치는 그대로인데 뷰가 바뀌었더라구요. 네... 나무를 잘라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오션뷰 불만족이 해결되어서 룸 체인지 요청을 철회하였네요. 인도네시아식 대응(?)에 감탄했습니다.
- 이외에 리조트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체계적인 시스템, 다양한 프로그램 등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3. (여행산책) 빠른 답변과 친절함
- 보딩 대기 중 질병관리청에서 온 뎅기열 감염모기 주의 문자. 여행 마지막날 모기에 10방 이상 물렸어서 갑자기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결국 팀장님께 카톡을 보냈었는데 늦은 시간에 보낸 카톡에도 빠르게 답변해주셨어요. 팀장님 덕분에 안심하고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1) 페어필드 메리어트 내 레스토랑에서 먹은 까르보나라 예요. 정말 인생 파스타 였습니다 ㅠㅠ 또 생각나네요.
▼ (사진2) 식스센스 리조트 룸입니다. 컴플레인을 걸었더니 나무를 댕강 잘라버렸네요 ㅎㅎ... 인스타에 올렸던 사진이예요.
▼ (사진3) 식스센스리조트 메인풀 쪽 전경이예요.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었는데....
▼ (사진4) 요가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곳이예요. 저희는 예약을 미리 못해서 하루 참여했네요. 체크인할 때 미리 예약해두세요~!
▼ (사진5) 발리의 꽃, 캄보자♥ 숙소 내 풀장에서 노래를 들으며 여유를 만끽했답니다.
▼ (사진6) 저녁이 되면 야외시네마가 오픈합니다~ 드레곤길들이기가 상영 중이었어요 ㅎㅎ 한 20분 관람하고 온 것 같아요.
▼ (사진7) 세미낙 해변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조금 관리가 안된 것 같지만, 바닷가 앞에 즐비해있는 식당에서 멋진 뷰를 보며 저녁을 먹었답니다. 사진은 저희 가이드 토니가 찍어줬어요!
▼ (사진8) 울루와뚜 절벽이예요. 걷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멋있는 곳이었답니다. 마지막에 야생원숭이들을 만나 무서웠는데 가이드 토니가 잘 안내해주었어요 ㅎㅎ
▼ (사진9) 세미냑 포테이토헤드에서 칵테일을 즐겼습니다. 제 최애 피나콜라다 ♥ 이날은 비가 와서 건물 내에서 먹은게 조금 아쉬워요 ㅠ 늦은 시간에도 클럽에 데려다 주신 가이드 토니 감사합니다. 덩실덩실 춤도 조금추고 재밌었어요 ㅋㅋ
▼ (사진10) 이건 감사했었어서 올리는 사진입니다... ㅎㅎ 당시 집에 있는 아가 때문에 너무 걱정되었답니다 ㅠㅠ
쓰다보니 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 설레고 재밌네요.
이외에도 여행 중 자동차 타이어가 터지고, 원숭이 오줌 세례를 맞고... 하는 여러 일화들이 있어 더 쓰고 싶었지만,
딱 후기만 전달하는 것이 보시는 이에게 좋을 것 같아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