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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 날 몰디브행 비행기를 타고 (물론 싱가폴을 경유하긴 했지만) 하루 반나절 걸려 시암월드에 도착했어요~
몰디브는 처음이었지만, 위생이 너무 중요한 사람이라(호텔도 별로 안좋아하는 일인ㅎㅎ;) 이선구 팀장님께서 최신 리조트인 시암월드를 강력 추천해주셔서 바로 선택했어요! (결론적으로 어딜가도 깨끗 화장실도 깨끗 다 깨끗해서 너무 좋습니다!!)
말레에서 국내선 타고 들어가서 수상보트 타고 체크인을 하는데 친절한 직원분들의 안내로 쉽게 도착할 수 있었어요! 북치면서 입구에서 격하게 환영을 해주시더라구요 ??
Anna라는 친절한 버틀러의 설명과 함께 웰컴 샴페인을 마시며 체크인을 했어요~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룸 컨디션! 정말 깨끗해서 안심이 되었어요.
숙소 확인하자마자 버틀러와 함께 첫 레스토랑인 Tempo로 이동했어요. 뷔페식으로 음식 종류도 많고 맛도 좋고 친절한 직원들이 계속 체크해주면서 음료를 서빙해줘서 너무 편했어요
배부르게 먹고 숙소에서 슬라이드를 열심히 타다가 잠깐 산책하면서 구경도 할겸 나왔어요.
지나가는 버스를 잡아 타고 Mint 라는 바에 도착해 칵테일을 마셨어요~ 바다보면서 누워서 뒹굴거리며 마시는 피나콜라다는 이 세상 맛이 아니구요 ㅠㅠ 정말 평온하고 직원들은 계속 필요한 음료가 있는지 확인해주고 천국이 따로 없었네요.
Mint 바의 조용한 느낌이 좋아서 해질녁까지 뒹굴대다가 바로 옆에서 포켓볼 한게임하구요.
저녁은 타끄라이라는 태국식 식당에서 똠냥꿍, 팟타이, 쏨땀, 그린커리, 망고 스티키라이스를 배터지게 먹었어요. 오션 뷰 디너라니 말이 필요없이 그냥 로맨틱합니다~
주방장님이 직접 나와서 음식 맛이 괜찮은지 물어봐주시면서 모든 테이블을 도시더라구요. 다들 너무나 친절해서 음식을 남기기 미안할 정도 ㅎㅎ 최신 리조트가 시스템이 안잡혀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어서 약간 걱정했는데 버틀러, 버스 및 레스토랑 직원들 서비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인생샷도 찍어봤구요!
어딜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 남은 4일도 잊지못할 추억, 멋진 인생샷 많이 많이 만들어보려해요! ㅎㅎ
그럼 첫날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내일도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