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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23일 5박 8일간 칸쿤 여행 다녀왔어요.
다녀온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다시 가고 싶어서 사진 보다가 후기 남깁니다.
정말 오래 전부터 신혼여행은 꼭 칸쿤+라스베가스를 가고 싶었었는데,
여행 일정이 길지 않아 칸쿤만 다녀왔습니다.
결혼 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다녀오고 싶어서 거의 10군데 가까운 여행사에 견적 받으면서 손품 팔았었는데
여행산책 가격이 제일 좋아서 바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리조트 관련해서도 김지민 과장님께 질문 많이 드렸었는데 너무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하얏트지라라2박+스칼렛3박으로 다녀왔는데,
처음 하얏트지라라 들어가서 발코니로 보이는 뷰 보고 완전 감동 받았습니다.
그림보다 더 이쁜 뷰가 눈 앞에 펼쳐져있고 그걸 해먹에 누워서 보고 있으니 너무너무 여유롭고 좋았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룸서비스 시켜먹고 나가서 비치 산책하고 수영하다가
수영장 옆에 있는 바에서 모히또 한 잔 그리고 베드에 누워서 낮잠~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어요.
두번째 호텔은 스칼렛이었는데요. 여기는 지라라보다 훨씬 규모가 컸어요.
식당이나 풀도 훨씬 더 많았고 여행객들도 주로 가족 단위인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액티비티 하러 돌아다니느라 호텔 시설을 많이 못 누려서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스칼렛 호텔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정말 많아서 욕심내서 많이 하러 다녔네요.
셀하에서 오리발 끼고 스노쿨링 하는 거 너무 재밌었고,
스플로르에서 짚라인 타는거 많이 무서웠지만 다시는 못 해 볼 경험이겠죠!
마지막 날 밤에 너무 아쉬워서 꼭 다시 오자는 말만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칸쿤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계시다면 꼭꼭꼭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도 결혼 준비하느라 신행 준비를 잘 못해서 정보가 거의 없이 갔는데요.
칸쿤에서 문제가 있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여행사에서 연결해주신 지니언니께 카톡 드리면 바로바로 답장을 해주세요!
그러니 마음 편히 가셔서 놀다오시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