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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여름휴가를 싱가폴과 몰디브로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신혼여행이야기를 듣다가 여행산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잘해주신다는 말에 여행산책을 통하여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생각하는 가격대와 일정을 맞춰보고 찾다보니 코코보두히티로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몰디브에 저녁에 오는 일정이라 수상보트가 좀 더 나은 결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먼저 말레 공항에 도착하여 나오면 코코보두히티 부스가 있어 가서 기다리니 수상보트장으로 안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보트였는데 짐도 잘 들어주고 굉장히 친절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배를 타고 40분간 가니 코코보두히티 리조트가 있는 섬에 도착을 하였고 바로 방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다음과 같은 환대 속에 잠이 들게 되었고 다음 날 일어나서 섬과 숙소를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선택한 숙소는 워터빌라 이스케이프 였는데 다음과 같인 개인 풀과 바다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으로 빵과 오믈렛 과일 등이 있었고 특히 직접 짜주는 오렌지 쥬스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섬에 가장 자리에는 바다가 보이는 풀장이 있어 종종 이용하였고
스노쿨링을 하다가 물고기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엔 못담았지만 종종 거북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좀더 나가면 물고기 떼도 볼수 있었구요, 수중환경 생각보다 많이 좋습니다.
굳이 시간 많이 소비하면서 먼 리조트 안가도 됩니다.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은 이렇게 아름다웠고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어스~
밤에는 수영장이 이렇게 반짝반짝 거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중에서 몰디브 섬들을 보며 집에 오게되었습니다.
코코보두히티의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1) 공항에서 수상보트로 4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
2) 적당한 가격 올인클루시브+가장 좋은 룸으로 했을 때 박당 100정도 - 가성비 짱
3) 식당의 예약이 편리(먹을 수 있는 곳이 4군데 있는데 대체로 쉽게 예약이 됨)
4) 깨끗한 수중환경(방에서 바다를 보면 그 속까지 다 보임)-가까워서 수중환경 안좋다는 어불성설
단점
1) 애매한 음식(잘 고른다면 괜찮지만 잘못고른다면 .......? 잘고르길~~ 오렌지 쥬스는 세번씩 먹은듯...)
2) 애매한 시설(10년 정도 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설이 아주약간은 낙후된 것을 볼 수가 있다. 오래되면 대신 수중환경이
좋다고 하니 상쇄될지도...)
3) 섬이 작은편이라고 함.(첫날은 커보였지만 계속 다니다보니 금방 왔다갔다 함.
다른 섬들은 더 크다고 들은듯? 꼭 커야 좋은건 아니니까)
여행산책을 통하여 굉장히 만족스러운 여름 휴가를 다녀온 것 같습니다.
몰디브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여기 숙소가 아니더라도 꼭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