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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12월 2일(일) ~ 11일(화)
장소 : 멕시코 칸쿤,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칸쿤을 가기 앞서, 미국 어딘가를 경유하고 싶었고, 라스베가스를 제외하곤 어디든 좋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샌프란에서 금문교 보고 약 1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낸 뒤 칸쿤 가는 비행기에 탔어요 !!
<칸쿤>
- 도착 후 3일동안 알로프트에서 묵었어요
3일 내내 스플로르, 셀하,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호텔과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믹스하는 게 어떻겠냐는 여행사 담당 과장님의 추천으로 그렇게 하게 됐어요
결과적으론 대만족 입니다.
알로프트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시설,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그리고 칸쿤 현지에 여행사 직원이 계셔서 더 원활하게 정보를 전달 받을 수 있었어요^^
(스플로르)
짚라인, 4륜바이크, 수영, 포토존 사진 찍기 등 강추인데요 특히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면서 보는 정글의 풍경은 전후무후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셀하)
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최적의 놀이동산이에요. 셀하는 엄청 큰 저수지 (운동장..4-5개 정도 크기 인 것 같아요)를 오리발 끼고 구명조끼 입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데 한참을 물 안에서 놀면서 가오리, 물고기, 블가사리 등 다양한 것들을 봤어요 ㅜㅜ 물고기떼 따라다니는데 진짜 꿀잼이었어요
나아가 겁나 높은 놀이기구미끄럼틀에 짚라인, 다이빙 스팟까지
아, 엄청 맛있는 무제한 부페도 빼놓을 수 없어요 안갔으면 너무 후회할 뻔 했답니다.
셀하에서 온 몸을 불사르고 놀아 다음날 스킨스쿠버는 취소한 정도였어요
- 대망의 시크릿더바인 (4일 숙박)
호텔을 어디로 할까 많은 고민을 한후에, 8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카페, 바가 있는 시크릿더바인을 선택했어요. 특히 성인 전용 호텔이라는 것도 중요했어요
그냥 아 묻고따지지도 않고입니다 최고였어요 거기 너무 더 묵고싶어서 여행사 과장님께 이틀 더 있을 수 있는지 여쭤보기까지 했다니까요
뭐니뭐니해도 제일 좋았던건 뷰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왼쪽에는 카리브해가 오른쪽에는 저수지가 있어요.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진짜 잊을수가 없네요
카리브 해 바닷물 색 말할 것도 없고.. 시크릿더바인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그냥 너무 예뻐요 ㅎㅎ 서비스로 찍게 해주신 스냅사진도 너무 만족했습니다~~
- 돌아올 때 한번 더 들린 샌프란시스코
저희는 돌아올 때도 샌프란에 경유했기 때문에 돌아갈 때도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 숙박했어요. 피어39, 맛집 소토마레, 롬바드가 까지 중요 관광지 다 돌았어요~
칸쿤에서 휴양을 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관광을 하고 이래저래 알찼던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칸쿤 고민하시는 분들 정말정말 강추입니다!!!
질문과 고민이 많아 여행사 과장님 너무 귀찮게 해드렸는데ㅜㅜ 그때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꼭 다시 칸쿤에 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