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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두리조트 3편
<바두 리조트 식사 & 음료>
아까도 말씀드렸던 바두리조트를 선택함에 있어 영향을 끼쳤던 식사!!
여긴 아침, 점심, 저녁이 모두 코스 요리구요. 아침을 제외한 점심, 저녁은 메뉴가 항상 달라져서 매끼를 새로운 마음으로 먹을 수 있었고 맛 또한 입맛에 잘 맞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
역시 기대했던 데로 너무 맛있어서 에피타이저, 음료, 메인, 후식까지 꼬박꼬박 챙겨먹고 메인은 둘이서 3개씩.... 먹었답니다. 여긴 인클루시브이기 땜에 몇개를 더 시켜도 상관이 없어서 먹고 싶은거 눈치안보고 막 먹었더니 살..... 쪄서 돌아왔죠ㅋㅋ 이렇게 음식 잘 안가리고 잘먹는 저도 모든 스프는 아니였지만 스프는 입맛에 안맞는 경우가 있었고 양갈비이랑 간요리는 못먹겠더라구요. 양갈비에선 냄새가 나서 전 못먹었고 돼지인지 소 간요리는 정말 지금도 생각나는 맛인데.... 안넘어가더라구요. 그거 말고는 파스타, 우동볶음, 샐러드, 해산물요리, 스테이크 등등 다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 리조트는 술도 일부는 유료가 있다고 하지만 바두는 메인바의 술과 음료는 모두 무료. 이렇게 많은데 무료에요. 다먹어보고 싶었으나 너무 많아서 다 먹진 못했어요.
메인 바는 불편한점이 있었는데 직원이 상주하는게 아니고 돌아다니셔서 주문을 하려면 찾아야된다는게 불편했어요. 계실때도 있었지만 안계신적이 더 많았어요.
직원한테 룸넘버 얘기하고 음료 나 술고르면 자리로 갔다주세요. 메인바는 일이층으로 되어있는데 낮에는 일층, 저녁엔 이층을 추천해요.
해가 지면 시원한 바람도 불고 어두워지면 밤하늘에 별이 예술이기때문에하늘보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기 너무 좋더라구요.
메인바의 모든 음료와 술은 무료지만 방안에 있는 냉장고 술은 유료이니 술은 메인바나 야외바에서 드세요. 냉장고 안에 있는 가장 아래칸, 3번째칸에 있는 맥주, 과일쥬스, 과자 물, 탄산음료 등은 매일 리필되고 무료랍니다. 방 한쪽에 있는 샴페인, 와인은 허니문 특전이라고 들었구요. 과일과 물2통은 무료로 먹으면 리필해주시더라구요. 과일먹을 배는 없어서 거의 못먹었어요.
그리고 역시 몰디브하면 모히또이기에 모히또한잔~
메인바에서 추천해드리는 음료는 워터멜론쥬스!! 정말 시원하고 달콤하고 맛있어서 여유될때마다 마셨던 기억이나요.
그리고 컵라면 챙겨가세요. 올인클루시브기땜에 필요없겠지 생각하시면 안되요~ 아무리 맛있어도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으니 질리더라구요.
컵라면이 땡기기도 했고 수영하고 나와서 먹는 컵라면과 맥주 진짜 끝내주는 맛이였어요. 안챙길까하다가 혹시나 해서 챙겼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메인레스토랑 2층에 있는 일식 레스토랑을 미리 예약하면 일식도 먹을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현지음식을 다양하게 먹고자 일식레스토랑은 예약하지 않았어요. 또 많은 후기에서 일식이 별로였다는 글을 읽었거든요.
<물고기 피딩타임>
바두리조트는 매일 오후 다섯시정도가 되면 물고기 피딩타임이에요. 식당 근처에 바다에 사람이 모여있어서 뭐지 하고 갔더니 사전에 들었던 피딩타임이더라구요. 베이비샤크, 가오리 등등 진짜 큰 물고기들이 바글바글 거려서 좀 무섭기까지 했어요. 매일 볼건 아니고 시간 맞추셔서 한번정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