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도착 & 말레 공항>
장거리로 비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도착한 말레!
말레공항 바두리조트 부스 사진은 고프로 동영상찍은것을 스크린캡처 했더니 화질이 떨어지네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한국인들이 많이와서 그런지 군데군데 한국어도 보였었고 각 여행사마다 부스가 있어서 이름확인하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수 있었어요. 바두 리조트 데스크에 가면 직원이 바우처를 확인하고 캐리어에 이름표를 붙여주었고 조금 기다리니 스피드보트를 타는 곳으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물론 짐도 옮겨주셨구요~
아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덥고 습해서 입고 있던 옷을 갈아입었어요. 저는 추위를 많이타서 비행기안에서는 긴팔을 입고있었고 내리면 갈아입으려고 작은 가방에 얇은 티와 반바지를 넣어놨었어요.
그래도 바다를 보는 순간 힘이 나면서 역시 몰디브 잘왔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정도로 하늘은 맑았고 바다는 깨끗하고 예뻤어요. 말레공항 앞 바다가 이런데 리조트는 어떨까 라는 생각에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바두 리조트 도착>
스피드보트로 10분정도 이동 후 도착한 바두리조트! 도착하니 환영의 북을 쳐주시더라구요~~
바두리조트의 좋은 점은 담당 버틀러가 있어서 버틀러를 통해 문의 및 예약관련 사항을 진행하면 되는것인데 도착해서 메인바에서 웰컴티와 와이파이 비번종이를 주더라구요.
와이파이 하나는 안되서 다시 비번을 받았었고 웰컴티를 마시고 있으니 담당 버틀러가 와서 인사하고 체크인 후 위치설명, 전화번호, 영업시간, 이용사항 등등 리조트 한바퀴 돌아보며 리조트에 대한 설명을 들을수 있었어요. 와이파이 환경은 좋았어요.
<바두 리조트 환경>
바두리조트는 좁기때문에 걸어서 섬 전체를 걸어서 다닐수 있지만 걷기 힘들거나 날이 더울땐 버틀러에게 연락하면 숙소앞으로 버기를 가지고 와서 타고 다닐 수 있어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구명조끼는 숙소에 비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하면 되구요. 오리발은 야외바 옆쪽에서 이름적고 방적으면 ?무료로 빌려주니 이용하시고 체크아웃하는 날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스노쿨링 장비는 개인적으로 챙겨갔었어요.
또 바두리조트는 스킨스쿠버 다이빙, 스노쿨링, 바다낚시, 바나나보트 등 엑티비티 스포츠를 유료로 신청할 수 있어요. 근데 전 무료로 진행되는 스노쿨링 교육(사전에 날자와 시간을 버틀러를 통해 예약하세요)을 받고 우리끼리 해도 되겠다 싶어서 따로 신청은 안했어요. 리조트의 모든 객실이 워터빌라이기에 숙소 계단만 내려가면 다양한 물고기를 볼수 있었기에 크게 필요성을 못느꼈어요.
출처 : 바두 홈페이지
리조트 사진은 찍은게 안보여서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어요. 실제 홈페이지랑 똑같아요.
그리고 바두리조트는 지어진지 오래된 리조트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전반적인 컨디션 괜찮았어요. 일본인이 지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숙소가 오른쪽 왼쪽 대칭이되고 다 두개씩 공평하게 있어요~ 그리고 전 매일 한번 침대위에 팁을 올려놨더니 침대도 예쁘게 꾸며놓으시고 과일과 음료도 더 신경쓴다는 걸 느낄수 있었어요.
조금 놀란 오픈형 화장실과 화장실 밑으로 유리가 되어있어 바다를 볼수있는 것도 기억 나네요.
객실 내 미니풀장이 있지만 좀 작아서 제가 가지고 간 유니콘을 띄우니 거의 꽉차는 정도구요. 실내 폴딩도어 밖 침대도 마련되어 있어 더위를 피하거나 밤에 누워서 밤하늘을 보기에 딱 좋았어요.
저처럼 유니콘튜브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다이빙센터에서 유료로 공기를 넣어줘요. 숙소 넘버 얘기하시면 되고 마지막날에 한꺼번에 결제하시면 되요. 튜브는 크기에 따라 금액이 달라요~ 그래도 많이 비싸진 않았어요.
아! 몰디브는 모든 것이 세금과 봉사료가 붙더라구요. 배보다 배꼽이 크다란걸 느낄 수 있었어요. 각각 10프로 12프로니 약 20프로 이상을 더 지불해야되니 그 금액도 무시못하겠더라구요. ?
저는 객실을 선셋으로 예약했어요. 몰디브 해지는모습이 환상이라고 해서요. 선라이즈보다는 몇십불 비싸긴했는데 차이가 크지 않았아요.
해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몰디브! 해질때 이쁜 사진 많이 찍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