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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후기 남깁니다.
제가 다녀온곳이 오픈한지 6개월도 안된신규 리조트라
게으름을 이기고 후기를 최대한 정확하고 자세히 남겨볼게요 ~!
결혼 준비중 칸쿤 하와이 몰디브 고민하다 물을 좋아하는 저희 둘은 몰디브로 결정
그다음에 수많은 리조트를 듣고 보고 해서 고르는게 여간 쉽지 않더라구요.
많이 찾아보고 라군이니 수중환경이니 하프 보드 올인클루시브 열심히 공부하다 여행산책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
로빈슨클럽 과 더레지던스등 고민하다 더레지던스 계약 , 이후에
기존로빈슨클럽과 거의 같고 거리도 가까운 (더레지던스는 국내선을 타고 다시 스피드 보트를 이용하는데 , 로빈슨누누는 수상비행기로 바로 갈 수 있어요) 이곳을 강력 추천해주셔서 후기가 거의 없는 신규 리조트라 조금 걱정했지만 믿고 로빈슨 누누로 변경하였습니다.
2018.2.3 식을 마치고 24 일 00시 25분 싱가폴 항공으로 출발하여 싱가폴을 잠시 경유하고
말레공항에(말레시간으로) 4일 낮12시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창이 공항에서 대기 하는 시간에 ishop 을 찾아 20$ 바우쳐를 받아 그돈으로 쇼핑을 할 수 도 있고
곳곳에 발 안마기가 있어 안마도 받으니 시간이 금방 갔어요~
말레 공항에 도착하면 리조트 담당 하는 분이 마중나와 있어
수상비행기를 타기 전에 라운지로 안내해줍니다.
라운지에서 와이파이 (좀 느려요;;) 이용 가능하고 간단한 음식 음료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오후 두시쯤 수상비행기 가자고 리조트 사람이 또 옵니다 ㅎㅎ
오면 수상비행기 타러 고고
이런 멋진 뷰를 보며 사십분정도를 가면 도착. 귀마개를 출발전에 주어서 소음이 심하지는 않아요.
도착하면 몇몇 직원이 환영인사 후 체크인을 도와줍니다 .
반갑게도 유진이라는 한국 직원이 있었고 환영의 인사로 나뭇잎으로 만든 목걸이와 샴페인 등을 준비해 줍니다 .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같이 가서 리조트 안내를 간단히 해줍니다.
저희는 올인클루시브, 워터빌라 위드 풀이었습니다. 방은 꽤 컸고 앞으로 데크가 뒤로는 화장실이 있어요.
데크로 나가서 개인 풀에서 놀고 사다리로 내려가 바로 스노쿨링이 가능했어요.
화장실에는 바다가 보이는 해먹과 야외 샤워부스 두군데로 샤워가 가능했어요,
올인클루시브라 거의 전부 무료 였습니다. 식사는 대부분 메인 레스 토랑이었고
저녁은 장소가 바뀌기도 했어요,
데판야끼 레스토랑은 메인 레스토랑을 마주보고 바닷가 위에 위치해있는데 따로 차지가 붙고
예약이 필요합니다.
음식은 모두 맛있었고 매일 조금씩 메뉴가 달라집니다 .
저녁 먹는 사진인데 오른쪽 사진은 프라이드 아이스크림이라는 디저트로 너무 맛있어서 줄을 섰어요 흐흐
저녁을 먹고 나오면 불빛으로 보이는 메인 풀장이 있고 주변에 앉아 있거나 바에 가면 프리 드링크를 마실 수 있습니다 . 맥주 , 칵테알, 와인 , 럼 다 있어요~
허니문 특전은 샴페인 입니다~~ 침대 데코는 한국 직원분이 바뻐서 신경 못써줘서 따로 해주신거~
밤에 풀장도 굉장히 좋아요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물이 차서 못들어갔다는 ㅠ
날씨는 엄청 자주 변해요 비도 오면 금방 그치고 해도 금방 나오는 ~~ 낮엔 엄청 더운데 밤에는 생각보다는 덥지 않은 날씨였어요 가디건 필요합니다!
대식가 저희는 아침 점심 저녁다 거하게 챙겨 먹었습니다 ,
질릴까 걱정했는데 싸간 라면과 햅반에게 미안할 정도로 잘먹고 라면은
한국 직원 주고 왔어요 ㅎㅎ
메인바 쪽에 포켓 다이와 탁구대가 있어요
방에 가는 길에는 키즈 룸도 있어 가족과 오기도 너무 좋은 리조트 같아요~
선다운바에서 디너입니다.어마어마하게 큰 참치와 바베큐 가 함께인 해변에서의 캔들라이트 디너 였어요,
해변에서 밴드 공연도 있었고 맛도 분위기도 칭찬 합니다!!
사진은 어디서 찍어도 배경이 그림 같아요
이 리조트에서 사진 무료로 여러장 찍어서 그중 한장 무료 인화해주는 서비스가 있어 예약하면 할 수 있는데
저희는 그냥 예약 안하고 제 위주로 찍고 삼각대를 빌려 저희 둘만의 시간을 좀더 편하게 보냈어요.
선다운 바에서는 간단한 카나페? 와 주류 가 무료 입니다~ 노을이 아주 예뻣다는
마지막날 디너는 아시아의 날 이었어요 직원 모두가 치파오를 입고 서빙을 하였고 스시 등의 몇가지 아시아 음식이 있었어요 코리안 스테이크도 있었는데 음.. 초고추장 섞인 소스의 스테이크와 깍두기가 데코된 ㅎㅎ 맛은 있었습니다.
이날 밴드와 함께 클럽의 밤이 었는데 직원들도 함께 춤추고 즐기는 가족적인 분위기에 밤 이었어요,
덕분에 마지막날을 춤추며 불태웠다는 ...ㅎㅎㅎ
방 앞 물놀이 사진입니다.
스노쿨링 할때 예쁜색의 물고기, 베이비 샤크 , 신랑은 문어도 봤다는데 동영상이 대부분이라 ㅜㅜ
거북이는 없는 거 같습니다 흑 그래도 크고 예쁜 물고기들 많이 봐서 너무 신기 했어요
유니콘도 한마리 데려갔는데 크기가 커서 개인 풀에는 안맞고 바다에서 놀기 잼있었는데 잘못하면 저멀리 떠내려 간다는 ... 밧줄? 챙겨가면 참 좋을거 같아요 중간에 리조트 직원에게 밧줄을 빌려볼까 문의했지만 없나보더라구요 ,,
결국 한번 바람이 너무 ㅆㅔ서 데크에 있던 유니콘이 저 멀리 다이빙센터까지 혼자떠내려갔었다는 ㅋㅋ
스노쿨링 장비 대여 는 무료입니다
저희는 오리발만 빌리고 가져온걸 썼는데 대여 하는 곳에 갔더니 그날은 돌핀 크루즈 다음날은 스노쿨링 트립이 있어
둘다는 안하고 스노쿨링 트립 예약을 하고 스노쿨링 다녀왔어요,
위에 보이는 몰디브 가이드가 같이 다녀 줬고 1-2시간 해주는데 방 앞 수중 환경도 좋아 좀더 깊은 데 간거 말고는 크게 좋은 점은 없었던 거 같아요.아 가이드가 제 액션캠으로 베이비 샤크 영상을 아주 밀착 촬영 해주셨어요 ㅎㅎ 돌핀 크루즈는 그날 돌핀을 보고 왔다 하더라구요 ㅎㅎ
다이빙 도 하는 독일인들 많더라구요 ~~
체크 아웃은 오전일찍 해야 할 경우
그전날 저녁에 미리도 가능해요
보통 이동 수단이 전날 저녁 7 시 이후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
전날 저녁에 저녁을 먹고 방에 가보니 말레 공항 가는 일정이 써 있는 편지가 와 있었습니다.
돌아갈때는 수상비행기가 아닌 스피드 보트와 국내비행기 였습니다.미니바 확인 하고
환경비? 에 대한 차지가 조금 나오고 나머진 유료 시설 등 이용했을경우 등의 차지가 체크아웃시에 있어요
체크 아웃 하고도 아침을 먹게 해줘서 아침까지 든든히 먹고 로빈스 누누와 이별을 했습니다 .,,
로빈슨 리조트 매우 완벽한 리조트 였습니다.
직원들 모두 친절했고 매일 새로운 이벤트 였으며 신규 리조트라 전부 깨끗하고 수중환경도 좋은쪽인거 같아요.
청소도 아침 저녁으로 두번 에어컨 잘 작동하고 천장에 선풍기까지 있었어요.
굳이 조금이라도 단점을 꼽자면
중국인이 많아 손님이고 직원이고 우리엔게 모두 중국말로 말을 거는거와
한국 직원이 너무 바빠서 약속을 못지켜다는 정도.. ㅎㅎ
저희는 먹는것도 마시는 것도 좋아하여 올인클루시브와 수중 환경쪽으로 많이 비중을 두고 리조트를 알아보았고
임성은 담당님이 여러 질문에도 너무 친절하게 리조트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고
출국 전에 리조트 자료와 비상시에 연락 할 수 있는 개인 카톡도 알려주어 매우 든든 하였습니다.
연락 할 일 없이 너무 완벽한 신행을 즐기고 와서
다녀와서 임성은 담당님에게 감사인사 톡 한다는게 이제서야 후기로남기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