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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좋은 견적 주시고 확인도 해주신 여행산책 직원분(임성은, 김규장팀장)께 감사드리고요.
무엇보다도 하이더웨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몰디브에서 다른 곳은 10년전에 포시즌 간게 다라서 딱히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미모의 한국인 버틀러"(다나님)가 있느냐 없느냐는 정말 하늘과 땅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희는 6인 가족여행이었는데, 저와 와이프가 해외 출장을 자주 다니고,
아이들도 국제학교 다녀 영어가 원어민은 아니지만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근데 문제는 몰디브사람들과 저희 콩글리시가 섞이면 서로 의사소통이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정말 정확하게 의사소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몰디브에 리셉션이나 이런 곳은 큰 문제가 없지만 방청소하는 인원들이나 그런 분들은 영어가 생각만큼 통하지 않습니다.
거기 직원이 400명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고, 모두 다 균등하게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방청소쪽이나, 다이브센터 직원들은 개선이 좀 필요하겠더라구요. 식당에서는 친절한 웨이터들도 있고, 아주 별로인 웨이터도 있고, 그냥 천차만별입니다.
하이더웨이 후기들을 보다보면 다나님이 현지에 계실때와 안계실때(휴가라던가?)의 차이가 큽니다.
그만큼 구석구석 불편한 것들 있으면 바로 바로 해결해주셨구요.
뭔가 불만스러운 부분이 생겨도 바로바로 다나님이 해결을 해주시거나 노력해주시니까 너무 편합니다. 곧 휴가를 가신다던데...
다나님이 휴가가시는 일정에는 솔직히 추천안할 거 같고(일년에 한달?), 다나님이 계실때는 강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어도 카톡한번이면 대부분 빠른 시간내에 해결해주셔서 너무 편했습니다.
손님입장에서 뭐라도 하나 더 할 수 있게 편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얼리체크인, 레이트체크아웃은 물론이고,
저희는 워터빌라 6박이었는데, 마지막 2박은 무려 하이더웨이팰리스!(워터빌라의 4배값인가 그렇더라구요)로 업그레이드도 해주셨어요. (아주 쪼~금의 비용으로요) 방배정부터 부드럽게 잘 조정해주시기도 했구요.
이 전체가 다 한채입니다. 바닷가로 가면 백사장도 있고, 고기도 많구요.
리조트 자체로 놓고본다면, 뭐 가격에 적당한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괜찮았고요.
다만 주문음식의 경우 나오는데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1월 성수기가 접어들자 손님이 늘어 버기가 늦는 경우도 좀 있구요.
물고기 밥주는데 가오리들과 조그만 상어들이 마구 몰려옵니다.
아주 재미있구요. 저희 가족은 대부분 다 만족하면서 잘 놀았습니다.
가시면 아침에 하는 요가도 꼭꼭 가보시기를 추천하고요. 음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김치와 고추장정도 한국인들을 위해 준비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제트스키도 좋습니다. 오전에 손님 뜸할때 가시면
쇼부가 가능합니다. (다나씨한테 부탁해도 될듯?)
하늘에서 드론으로도 타는 모습 무료로 찍어줬는데(원래는 유료) 아주 멋집니다. 인생샷 나옵니다. ㅋ
가고 오는 여정은 다소 힘든 건 사실입니다. 원래는 왕복 다 국내선이었는데 운좋게 갈때는 수상비행기로 업그레이드 되어 좀 더 편하게 갔습니다.
조금 더 돈 들여서 수상비행기 옵션으로 가시는 것도 좋겠고요.
낚시는 가격에 비해서는 그냥 그랬습니다.
이것도 다나님이 잘 조정해주셨는데 고기가 생각만큼 잘 안잡혀요 ㅎㅎ
뭐 큰놈 잡기는 했습니다만, 손맛 느끼기는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FB였는데, 확실히 풀보드는 힘듭니다...
하프보드정도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고. 아이들은 키즈메뉴가 있어서
키즈메뉴에서 주문할 수 있고, 키즈메뉴도 그렇게 부실하지 않습니다.
여행산책에서는 점심저녁 메인식당 아닌경우 아이들은 크레딧이 없다고만 말씀하셨는데 아이들은 크레딧이 없지만 키즈메뉴가 나름 여러가지 있어서 괜찮습니다.
다른 리뷰에서 고생하셨던 분들 이야기가 대부분 있는데요,
다나님이 계시면 거의 다 스무스하게 없어집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잘 다녀왔습니다.
제가 놀러 자주 다녀도 후기 남기는 사람이 아닌데, 참 만족스럽게 다녀왔습니다.
여행산책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예약해주시고 카톡 답도 빨리 빨리 주셔서 좋았습니다.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여행산책 통해서 놀러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