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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하면서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몰디브 썸머아일랜드 리조트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여러군데서 견적을 받아보았고, 그 중 가장 친절하고 조건이 좋았던 여행산책과 계약 했고 후회없이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행복했던 4박 6일간 썸머아일랜드 리조트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희는 싱가폴항공을 이용했는데요, 말레공항 도착 전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부터 두근두근...
드디어 말레공항에 도착하고.. 스피드보트를 타고 약 40분 이동하면 썸머아일랜드가 보입니다.
썸머아일랜드에 도착하면 리셉션으로 이동, 웰컴드링크를 마시고 간단한 서류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바로 방으로 안내해 주네요~.(따로 디파짓은 받지 않더라구요~)
저희는 워터빌라에서 지냈는데요~
방은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좁은 느낌은 없고 깨끗하고 좋은 냄새가 납니다.
에어컨, TV, 드라이기, 샴푸, 컨디셔너, 바디로션, 샤워젤, 비누 있고 칫솔,치약은 없어요.
자꾸지에서 목욕도 두번 정도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청소는 아침저녁 두 번 해주고, 늘 필요한게 없는지 체크해주고 수건도 넉넉히 준비해주네요.
저희가 갔을때는 우기라 비가 오다 말다 했는데요, 준비해간 영화도 보고 노트북도 하고 나름 즐겁게 보냈답니다~
(아, 우기라도 비가 하루종일 오는게 아니라.. 밤에 잔뜩 오다가 아침되면 거짓말처럼 쨍한 날씨고.. 신기하더라구요~ 우기에 가시는 분들 걱정 마세요~저희는 오히려 선선해서 좋았답니다. )
더군다나 계단 내려가면 바로 바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앞에 바다!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요?
그리고 여행할때 음식도 중요하죠!
썸머아일랜드에는 두개의 레스토랑(히야, 사무가)가 있는데요, 히야는 워터빌라쪽에 있는데 메인메뉴를 주문하고 세미뷔페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구요, 사무가는 뷔페형태인데요 둘다 맛있어서 번갈아가며 이용했습니다.
히야는 비치빌라 이용객은 이용할수가 없어서 그런지 한적하고 운치있는 느낌이었고, 사무가는 음식 종류가 많았어요. 즉석으로 요리해주는 것들도 있구요.
아, 히야에서는 직원분이 '허니문 픽처'라며 갈때마다 사진찍어주셔서 좋았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했습니다.
오늘의칵테일을 제외한 다른 칵테일은 올인에 포함이 안되어있어요.
맛이 별루라는 후기가 있던데 전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