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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책을 통해 신혼여행을 다녀온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었습니다.
여행산책을 알기 전 개인적으로도 알아보고 다른 여행사들도 알아봤었지만
그 중 여행산책에서 가장 만족할만한 제안을 주셔서
여행산책을 통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7월초에 5박 일정으로 대한항공 이용해서 다녀왔구요
여행산책에서 처음에 앙가가리조트따로 사파리리조트따로 견적을 내주셨는데
둘중 어느쪽이 수중환경이 좋을까 문의드리는 중 리조트를 믹스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셔서
바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ㅎ
앙가가 리조트는 사파리 리조트와 같은 계열로 국내선 + 스피드보트로 이동하는 지역에 있는 리조트입니다.
사실 대한항공이다 보니 오전에 말레공항에 도착해서
어느 리조트를 먼저 가더라도 이동수단에 불편함이 없었는데
앙가가리조트의 정보가 많지 않아서 일단 앙가가로 2박을 먼저 하기로했습니다.
국내선+스피드보트를 타고 도착한 제티에서 바라본 앙가가리조트입니다.
국내선+스피드보트 지역으로 가본 결과
이것저것 갈아타면서 걸리는 대기시간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실직적으로 탑승해서 이동하는 시간은 짧았습니다.
가기전에 주변에서 다녀온 사람들이 국내선지역은 힘들다고 얘기했던거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하는 기분이었네요.
방에 도착하니 이렇게 장식이 되어있었구요 ㅎ
저희는 워터빌라에 숙박했어요 ㅎ 위 사진은 워터빌라 테라스의 모습입니다.
처음 가보는 워터빌라라서 전 너무 좋았지만 사실 스노클링 포인트는 제티와 비치빌라쪽에서 가까워요.
매 식사는 뷔페식으로 진행되는데 카레와 밥 등 여러가지 종류의 음식들이 나와서
먹고싶은만큼 가져다 먹을수 있습니다. 음식맛도 나쁘지 않고
테이블은 담당서버가 지정되서 항상 그 서버가 음료등을 가져다줍니다.
앙가가리조트에는 메인바와 선셋바 두곳의 바가 있는데
메인바는 리셉션과 레스토랑에서 가깝고 선셋바는 워터빌라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는 주로 선셋바에 많이 갔는데
메인바에서는 식사시간사이 사이에 스낵타임이 있어서
만약 식사시간을 놓쳤다면 메인바에서 이 시간을 이용해 샌드위치같은 메뉴로 요기하면 좋을것같습니다.
메인바에서 주문했던 샌드위치와 칵테일
밀플랜은 올인클루시브로 선택해서 칵테일과 음료등을 정말 실컷 마셨던것 같아요.
오후의 워터빌라 풍경 ㅎ
처음에 몰디브리조트 고를때 정말 엄청나게 찾아봤었는데
몰디브는 어딜가도 그림이라더니 정말 그말이 딱 맞더라구요.
앙가가리조트는 섬이 좀 작은 편이라 저희는 스노클링하면서 이틀새 섬한바퀴를 다 돌아볼수 있었어요.
자연환경도 보존이 잘 되어있고
산호와 물고기도 큼직큼직해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수중환경은 좋지만 사파리와 비교한다면 저는 사파리를 좀더 추천하구요
수중환경은 죄다 동영상이라 ㅜㅜ 올릴게없네요..
어떤분들은 앙가가에서 거북이도 봤다던데 저는 그런 행운은 없었구요 ㅠㅠ
하지만 우기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이틀동안 한번도 비오는걸 본적이 없다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음.. 앙가가리조트에서 로맨틱허니문디너 서비스 받아봤는데 음식이 정말 천천히 나와요 ㅋㅋ
아마도 그날 저녁 뷔페에 나오는 음식을 바닷가에서 먹을수 있게 서빙해주는것같았습니다.
시원하고 너무 좋았지만 한국사람 성격상 느린 서빙은 답답했네요 ㅋㅋ
룸컨디션도 현지느낌으로 괜찮았고 청소도 하루에 두번이나 해줍니다.
물은 하루에 인당 한병씩 주는것같았고
페트병 탄산음료나 캔맥주는 방으로 가져와서 먹어도 괜찮아요.
사파리리조트로 이동할때는 몰디브 전통 요트인 도니가 와서 배 타고 이동했는데
이동하면서 스노클링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후기는 사파리 리조트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