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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간 묵었던 꿈같은 포시즌 란다기라바루 후기입니다~^^김규장 팀장님께 좋은 견적 받아서 결정하는데 좀 더 수월했습니다. 먼저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너무나도 많은 몰디브 리조트를 검색한 결과, 포시즌 명성을 믿고 갔는데, 정말정말 만족했습니다.
첫날 말레 공항에 도착해서 나오자마자 란다 라운지로 안내받았어요. 무료 음료도 제공되고 쾌적하고 좋았어요.수상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포시즌 란다기라바루는 천국이었습니다^^
<룸컨디션 및 방 전경>총 5박 중에 2박은 비치방갈로, 3박은 워터빌라에서 지냈습니다.
첫날 체크인을 하니 웰컴 샴페인과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신혼여행 왔구나~ 하는 기분이 나고 좋았어요^^인테리어가 모던한 느낌은 아니고 아늑하고 자연친화적이었습니다.포시즌답게 당연히 룸컨디션은 아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먼저 비치빌라 모습입니다.
포시즌의 상징인 파란 대문이 있고
개인 풀과 그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룸 내는 간단히 이런 모습이고 저 침대 뒤쪽으로 가면 욕실이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어메니티는 이렇게 도자기병? 같은데에 담겨있는데 예뻐서 좋았어요. 록시땅이라고 알고있는데 향도 왠지 몰디브스럽고 좋았습니다.
워터빌라는 비치빌라와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 모두 나름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둘 다 묵으면 좋을텐데 저는 비치방갈로 2박 + 워터빌라 3박의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워터빌라로 가는 길은 이런 느낌이예요.
워터빌라도 역시 포시즌의 상징인 파란 대문입니다.
워터빌라에서 바다쪽 문을 열고 나와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커다랗게 있는 해먹에 누워서 밤에는 별도보고 물고기도 보고... 깜빡 잠들기도 하고 너무나 낭만적이었어요 >_<
<수영장>포시즌 란다기라바루의 메인풀입니다.인피니티풀이라서 멋지기도 하고 풀 크기도 크고 베드도 넉넉히 있고 아주 아름다웠어요.
아무래도 사방이 바다가 있다보니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시는 분들이 많진 않으셨는데, 커다란 풀을 전세낸것처럼 써서 참 좋았어요.
<해변>
대한항공 CF에도 나왔다는 샌드뱅크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모래 색깔도 너무 하얗고 곱고, 바다 색깔도 에메랄드빛으로 너무 예쁘고 샌드뱅크 끝에서는 바다 한가운데에 서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여기는 메인제티쪽이예요. 처음에 란다에 도착할때랑 스노클링하러 오던 장소인데 여기도 예뻤어요.메앤제티쪽도 예쁘고, 어디든 예쁘지 않은 해변이 없었네요.
<스노클링>처음 어드벤처 스노클링을 하러 나간 날에 제가 배멀미를 하는 바람에 다이빙은 포기를 했어요. 그래서 빌라 근처의 얕은 바다에서만 스노클링을 했는데도 귀여운 물고기들 많이 보고 좋았던 것 같아요.
물 맑은거 보시이시나요^^
<로맨틱 선셋 크루즈>미리 예약해서 선셋시간에 맞춰서 단 둘이서만(사공아저씨도 타지만) 샴페인을 마시며 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말로 로맨틱하고 바다에 우리 부부 둘만 떠있는 것 같고 환상적인 시간이었어요.대략 한시간 정도 걸렸는데 커플들한테는 더없이 로맨틱한 시간이 될것 같아요~~
<레스토랑>란다에는 카페란다, 블루, 푸에고그릴, 알바라캇 이렇게 있고 조식은 란다와 블루, 석식은 4군데 모두에서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하프보드로 가서 열심히 빼놓지 않고 먹었어요. 알바라캇만 가보지 않았네요. 란다의 레스토랑들은 듣던대로 모두 입맛에 맞는 편이고 괜찮았어요.카페란다는 조식이 호텔부페같은 부페식이었어요.
블루는 메뉴를 주문해서 먹는 방식이었어요.
그리고 블루는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어서 전망이 너무나 좋았어요.
란다에서 한 타임에 8명만 식사할 수 있는 테판야끼를 2번이나 예약해서 먹었는데 재밌고 맛있었어요. 란다에 가면 꼭 드세요~
그리고 몰디브에 왔으면 모히또는 꼭 해야죠^^ 저희는 매일 모히또 마셨네요~!^^
그리고 바다 위의 bar인 sea bar에서 바다위에 떠 있는 기분을 느끼면서 한잔씩 하고, 밤 10시에는 shark feeding도 해서 상어 구경도 많이 했어요. 상어가 밥주는 시간을 알고 모여들어서 재밌더라구요^^
<생일축하>마침 여행기간중에 신랑 생일이 있었어요. 미역국을 못 먹게 되어서 섭섭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한국에 있을 때보다 생일 축하를 더 받았어요!조식을 카페란다에 가서 먹었는데 샴페인과 귀여운 미니케익을 준비해주셨어요~
저녁을 먹은 블루에서는 아예 테이블에 HAPPY BIRTHDAY라고 세팅까지 해놔주시고 케익커팅까지 하도록 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워터빌라로 돌아오니 침대위에 생일선물까지! 예쁜 티셔츠라서 신랑이 남은 일정동안 잘 입었어요.란다는 이렇게 서비스가 너무 기분좋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란다 마사지>
사진에 보이는 곳이 마사지를 받는 곳이예요.마사지를 2번 받았는데 프라이빗한 독채에서 받아요. 그리고 엎드려 있으면 바닥 부분이 유리라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보면서 마사지를 받는데 또 이런 경험을 언제 하나 싶었어요. 너무나 편안하고 릴렉스되는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떠날때까지 따뜻하게 배웅해주셔서 뭉클했어요. 정말 안보일때까지 손을 흔들어주시는데 눈물날뻔 ㅠㅠ
아주 많은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희는 쉬느라 많이 하지는 못했어요. 활동적인 분들은 그런 액티비티를 많이 참여하시면 더 좋으실 것 같구요. 저희는 먹고, 마시고, 스노클링하고, 마사지 받고 이러기만 해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어요.
란다에서 너무 좋았던 것은 서비스였습니다. 직원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시구 항상 기분좋게 해주셨어요. 서비스는 사진에 찍히지 않는 것이 아쉬울 정도네요.
섬 자체가 한적한 느낌과 여유로운 느낌을 주고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딜가도 절대 북적이는 느낌이 없고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면서도 편안한 느낌. 정말로 리조트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했어요.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고 나중에 꼭 다시 오고 싶은 리조트였습니다. 포시즌 란다기라바루에서 즐긴 몰디브,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