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04 ~ 12. 13
8박 10일 멕시코칸쿤 허니문 ⑦일 두번째
체드라우이로 돈 두둑히 들고 출발!
비가 또 내려서 추워서 두르고 간 스카프를 쓰고 갔어요.
알로프트에서 걸어서 2분밖에 안걸려요!
역시 큰 대형마트답게 엄청나게 넓고 깨끗하고 좋아요!
층층별로 판매하는 게 달라요!
저희가 사려고 한 초콜렛과 데킬라 등등은 다 2층에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올라가면 바로 주류코너가 있어요.
칸쿤은 데낄라 본고장 답게 데낄라가 상당히 저렴해요!
그래서 신혼여행 오면 꼭 사가야 할 것 중에 하나기도 하죠?
데낄라 말고도 양주, 보드카도 저렴하더라구요!
데낄라 코너에서 우리는 무엇을 살까? 상당한 고민을 했어요.
검색도 해봤지만...
어떤 블로그에서 본 제품을 사기로 했어요.
1800 제품 1병과!
호세쿠엘보!
우리나라에 바에서 파는 상품은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상품이고!
위에 있는 호세쿠엘보 트레디셔널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는 2배가 넘는 가격과
우리나라에서 판매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보고!
호세쿠엘보 트레디셔널 2병을 샀어요.
그리고 파스타류쪽에서 페투치니, 펜네, 쇼트파스타 면을 구입했어요.
가격이 저렴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코너를 돌아
데낄라가 들어있는 초콜렛을 사러 초콜렛 코너로 왔어요.
어마무시하게 많죠? ㅋㅋㅋ
통으로 들어있는거는 98페소
봉투에 들어있는 작은건 66페소였어요.
라이슬라쇼핑몰이나 코쿨칸보다 훨씬 싸더라구요.
여기로 오길 참 잘했다 싶었어요 ㅋㅋ
양가 가족들과 신랑친구, 지인, 내 친구, 지인에게 줄 초콜렛 갯수를 세어서
종류별로 다양하게 담았어요 ㅎㅎ
엄청난 양의 초콜렛이죠??
참고로 먹어보니까 술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베일리스로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깔루아도 괜찮긴 한데.. 나머지는 별로에요 ㅋㅋㅋㅋ
푸짐히 담긴 카트!!
또 뭐 살꺼 없는지 한바퀴 돌아보다가!
하인즈케첩이랑 머스타드가 엄청 싸길래 케첩 2개, 머스타드 1개도 담아왔어요 ㅎㅎㅎ
15.2페소면.. 1000원 살짝 넘는금액이에요!
이렇게 장을 보고~ 비닐봉투에 한다바리 포장해서..
신랑이랑 호텔까지 낑낑거리며 들고왔어요 ㅠㅠ ㅋㅋㅋㅋ
많이사서 매우 무겁더라구요..
호텔 침대위에 짐정리하려고 쭈~욱 펼쳐보니....ㅋㅋㅋ
엄청 많죠?
1800 양주 1병과
호세쿠엘보 트레디셔널 2병
종류별로 다양한 초콜렛들 ㅋㅋㅋ
원통형은 선물하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파스타면들!
케첩 2개, 머스타드 1개, 그리고 정체불명의 양념 2통 ㅋㅋㅋㅋㅋ
이거 캐리어에 나눠서 넣느라 힘들었어요 ㅠ_ㅠ
캐리어 총 3개 가져갔는데...
데킬라는 원래 1인 1병제한이라서...
캐리어마다 1개씩 수건으로 둘둘 말아서 넣었구요~
초콜렛으로 완충역할 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채우고 옷으로 덮어서 넣었네요 ㅋㅋ
덕분에 캐리어 엄청 무거워졌어요!!
캐리어 짐을 다 싸고!
신랑과 알로프트 근처를 둘러보러 다시 밖에 나갔어요!
다행히도 비는 그친상태!
조금만 걸어서 나오면 이런 유흥주점과 클럽들이 즐비해요!
요기는 코코봉고가 있는 메인거리에요!
이렇게 빵빵터지는 음악에 외국인들이 신나게 춤도 추고 술도 마시더라구요 ㅎㅎ
코코봉고 앞쪽으로 오니 대형 스파이더맨이 있어요 ㅎㅎ
요기서 신랑이랑 사진도 찍었는데..
정말 잠옷차림으로 나오는 바람에 ㅋㅋ 봐줄수가 없네요
하드락카페도 인근에 있어요!
코코봉고는 저희 커플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가보진 않았어요.
요 앞에서 암표상도 무지 많더라고요..
돌아다니는데 자꾸 붙잡아서 안간다고 손사레치며 다녔네요 ㅎㅎ
멕스코가 치안이 안좋기로 소문난 나라인 만큼...
무서워하시는 분들 더러계시는데~
멕시코중에서도 칸쿤은 치안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에요!
여기도 유동인구와~ 유흥을 즐기러 오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멋진.. 전투경찰들이... 전투복입고 지키고있어요 ㅋㅋㅋ
저분 전투경찰 언니인데.. 완전 멋있더라구요!!
유흥이나 클럽 좋아하시는 분들!
요기 가볼만한 곳들 많으니 꼭 가보세요 ㅎㅎ
저랑 신랑은 이 거리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재밌더라구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잡화점이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여러가지 기념품들이 많았는데~
가격이 사악...ㅋㅋㅋ
체드라우이에서 요런 기념품 좀 살껄 그랬다고 후회했네요;;
그래도 넘 비싸서 구경만하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오는길에 경찰이 출동해서 어떤 여자분 연행하는 것 같은데...
신랑이랑 둘이서 구경하다가 들어왔어요..
왜 때문에 잡혀가는건지 궁금하기도 했고^^;;
호텔로 돌아와..
새벽 4시에 공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씻고 짐챙기고 신랑과 잠자리에 들었어요!
얼마 못자는 시간동안... 칸쿤에서의 시간이 아쉽기만 했네요 ㅠㅠ
이렇게 길고 긴 7일째가 지나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