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결혼 전 부터 가장 신경 쓰고 준비했던 신혼여행!
준비 과정에서 리조트도 한번 변경하면서 포시즌 란다기라바루로 결정하고 정신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들뜬 마음으로 4박 6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말레공항에 가까워 올 때 쯤 밖으로 보이는 크고 작은 리조트들을 보며 그간 피곤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설레임으로 가득 찬 채 수상비행기를 타고 포시즌 란다기라바루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물 위에 수상가옥처럼 지어진 워터빌라에서 스노쿨링도 즐기고 해변가의 비치빌라에서 모래사장도 걸으며 매 순간 추억을 남겼습니다. 바닷물이 정말 맑고 그림같은 색깔과 풍경에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붐비는것도 없이 리조트 내에 마치 우리만 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광고에서 보던 샌드뱅크에서 사진도 찍고 조식과 석식 포함에 혹시 입맛에 안맞으면 어쩔까 했지만 너무 맛있게 아침 저녁도 하루도 빠짐없이 레스토랑에서 배불리 먹었네요. 매번 어디서 뭘 먹을지 즐거운 고민이었습니다. 선셋 크루즈 예약을 했었는데 기상조건이 안좋아서 액티비티가 취소되어 좀 아쉬웠습니다.
눈 깜빡할새에 4박 6일이란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지만ㅠㅠ 직원들도 인사성도 밝고 하나라도 더 신경 써주려 노력해주셔서 몸과 마음 전부 잘 휴양하고 왔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녀오고 싶네요~
그리고 잊지못할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 주신 여행산책 및 출발 전날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신 반소진 대리님께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