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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를 고를 때 수중환경을 많이 고려했었는데 하이더웨이 수중환경은 "중상' 정도는 된다고 해서 선택을 했어요.
라군은 최상인 것 같아요. 룸에서 보이는 라군이 정말,, 아름다워요.
스노쿨링을 먼저 해보고 재미 없으면 익스커션 신청하려고 했는데 스노쿨링만으로도 재미있고 볼 게 많아서 따로 익스커션은 하지 않았어요. 물장구쳐서 조금만 나가면 리프(산호절벽)이라 수중환경이 멋졌어요.
결론부터 알려드리자면 거북이, 베이비샤크, 스팅레이 모두 보고 왔어요. ^^
거북이는 첫 스토쿨링 때만 봤고 베이비샤크랑 스팅레이는계속 만났어요. 거북이 따라가면서 30분정도 수영한 것 같아요. 이 날 방수카메라 배터리가 나가서 동영상을 찍지 못한 게 너무너무 아쉬워요 ㅠ
스노쿨링 포인트는 미루바 (메인수영장) 앞이에요. 체크인할 때 직원들도 알려주고요.
수영장 앞이라 썬베드에 짐 놓고 스노쿨링하고 나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썬베드에서 쉬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노쿨링 장비는 다이브센터에서 룸넘버 적고 무료로 대여해줬어요. 따로 사갈까 하다가 짐이 많아서 포기했는데 빌려주는 장비도 꽤 괜찮아서 잘 쓰고 왔어요.
방수카메라는 출발할 때 면세점에서 니콘 사갔는데 흐릿한 것도 있지만 선명한 사진도 많아서 꽤나 만족 !
하지만 사진에는 실제 눈으로 보는 것에 1/100도 담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나마 사진이 있어서 더 잘 기억할 수는 있겠지만 직접 눈으로 봤던 장면이 잊혀지지 않네요~
다음에는 수중환경 최상인 리조트로 한번 더 가기로 했는데, 어서 그날이 오길 ^^
하이더웨이 레스토랑 음식 이어서 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