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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줘요~~ 맛있더군요 또 먹고 싶어요 ㅜㅜ 바카루에서는 체크인할 때 따로 디파짓을 요구하지는 않더라구요.. 섬이라 어차피 결제안하고 나갈 일은 없어서 그런걸까요? ㅎㅎ
와이파이이용, 익스커션 이용 등을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들르게 되는 곳이예요...
스노쿨링을 위해 제티쪽으로 나갈때도 지나쳐 가게 되는 정겨운 곳이지요 ㅎㅎ
도니를 타고 제티로 도착하죠~
익스커션 하러 나갈 때도 여기서 출발, 리프 스노쿨링을 위해서도 여기서 출발, 하루에 한두번은 찾게 되는 곳이예요. 제티에서 출발해서 감상하는 수상환경은 우와... 이걸 위해서 우리는 먼 비행시간을 감수하고 여기까지 온 거죠^^
바카루 식당은 비치빌라와 워터빌라로 나뉘어요.. 식사는 똑같이 가운데 있는 뷔페를 이용하지만 그냥 직원들이 관리하기 편하게 구분한 거 같아요.. 워터빌라쪽이 전망은 살짝 더 좋은 듯 하구요.. 저희는 야외와 맞닿은 실내 2인석을 거의 지정석처럼 이용했었어요..
저희는 207호였는데 방파제랑 가깝긴 했지만 신랑도 저도 방파제라고 말안하면 그냥 자연적인 돌무더기라고 여길 정도로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물이 적당히 깊어서 오히려 물놀이 하고 놀기에는 좋았구요..
하루에 바다를 몇번이나 들어갔는지 몰라요.. 신랑은 아침수영, 점심수영에 이어 야간수영까지
스노쿨링세트와 오리발은 무료구요, 구명조끼는 하루에 1인당 8달러씩. 떠나기 전날 오후 5시까지 다이브센터로 반납해야 하구요 1명의 여권을 맞겨야 하니 다이브센터 가실 때는 여권을 꼭 챙기세요..
중국인들이 있기는 했지만 특히 유럽인들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구명조끼도 다 큰 사이즈들만...ㅠㅠ
신랑과 저는 비행기 구명조끼같아 보이는 구명조끼로 대여했어요...
워터빌라에서 방파제 사이로 지나가면 리프까지 가까워 보여요...제티까지 돌아가기 귀찮은 마음에 저희는 첫날 이 루트를 선택했죠...
그런데 산호랑 물 사이가 굉장히 가까워요, 산호에 몸이 긁히기 쉬어요...
거기다가 하필이면 이날 신랑의 스노쿨링 장비에 문제가... 이걸 파악하느라 자꾸 수직으로 서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자연히 산호를 밟고 서게되는...ㅠㅠ 신랑은 산호를 밟으면 안 되는 줄 몰랐다고 변명을 하지만...
아무튼 이때 지나가는 하우스리프 가이드가 엄청 화를 내면서 왜 산호를 다치게 하냐고 큰 소리를 치더니 결국 저희에게 리프쪽을 통해 당장 나가라는 퇴출 명령을...
정말 완전 창피했어요... 아무튼 제티쪽까지 가는게 조금 귀찮아 보여도 우리와 자연을 위해서 워터빌라에서 나가기 보다는 제티를 이용하시기를 권장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