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PGA 투어 내일´티오프´ |
7명의 한국선수 활약´관심집중´ |
2011년에 신설된 이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와 상금랭킹, 세계랭킹 상위 선수 등 선택받은 34명만이 출전한다.
지난해 ´SBS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개막전은 올 해부터 향후 3년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라는 새 이름으로 PGA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2011 PGA투어는 35개의 정규투어와 4개의 플레이오프, 2012년도 정규투어 출전을 위한 중하위권 선수들의 치열한 싸움터가 될 가을시리즈까지 43개의 공인대회를 치른다.
이 외에도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선수들의 자존심을 내건 비공식 대회 4개까지 총 47개의 대회에 걸린 상금만 무려 3억달러(약 3천374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미국과 비유럽 국가들의 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프레지던츠컵과 월드컵까지 더해지며 한 해 동안 골프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1년 PGA투어에는 총 7명의 한국 선수들이 활약을 앞두고 있다.
최경주(41)를 비롯해 양용은(39),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 등 기존 멤버들은 부진했던 지난 해를 잊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2011년을 기다려왔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선배들과 함께 올 시즌부터 우승 경쟁을 하게 된 김비오(21·넥슨)와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의 가세는 신선한 자극이다.
더욱이 김비오와 강성훈이 퀄리파잉스쿨에서 좋은 성적으로 PGA투어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5인방 외에 이들의 활약에 많은 국내 골프 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