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위한 투어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의는 3팀이였는데..
다 임산부였습니다. 5개월, 5개월, 7개월 한팀씩..
10월 2일 부산에서 마닐라로 출발~ 필리핀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아~! 대한민국 비행기 아니라고 무시 하면 안됨. ㅋㅋ
완전 한국사람이 50% 차지 하고 있고, 한국 승무원도 있습니다. ^ㅁ^
입국카드를 비행기 안에서 쓰는데.. 영어모르면 승무원이 다 해주기도하구요~
생각보다 겁먹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마닐라에 떨어졌을때 밤..
마닐라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1박하고 아침만 먹고 바로 세부로 gogo~
필리핀 음식은 비행기에서 부터 먹게 되지만.. 뭐.. 먹을만합니다.
10월 3일 오전 10시 30분쯤 세부 도착~! 가이드와 미팅~
세부에서 첫날이라.. 해양스포츠가 기다리고 있었죠~
임산부라.. 못했습니다..
저의가 그래서 스케줄을 살짝 바꾸어 "궁"스파로 가서 "황제스파와, 임산부스파"를 받았습니다.
인당 160달러를 더 지불하구요.. ㅡ,.ㅡ;
그리고.. 밥도 먹었는뎅..
뭐.. 이때까지도 괜찮았죠~ ㅋㅋ
필리핀은 꼬지와, 과일이 완전 맛있었는데..
꼬지.. 그것도 가는곳마다 먹으니 질리더군요.. ㅡ,.ㅡ;
10월 4일 호핑투어~
임산부라고 스노쿨링 피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피하지마세요~!
물속 잠수만아니면 해도 된다고 확인 받고 전 했습니다.
참~! 리조트에서 수건 가져가세요~!
물에서 나오면 물기닦을 수건이 필요해요..
특히.. 임산부들은 필수~!!
호핑투어와 맛사지.. 요기.. 맛사지.. 전날한 황제스파에 비하면.. 완전 아니구요~
임산부들은 특히.. 맛사지 조심해야해요~
황제스파는 전신에오일을 발라서 핸드링으로 만져주지만..
그냥 맛사지는.. 혈을 좀 잡아주기때문에 전.. 받다가 힘들어서 다 받지 못했습니다. ㅜ.ㅜ
저녁에는 야간 낚시를 했죠~
오~ 타지에서 삼겹살~ 완전 좋았죠~ 김치국도 괜찮았구요~
밤이되면 조금 쌀쌀할수있으니 긴팔은 하나쯤 챙겨가면 좋아요~
10월 5일.. 보홀섬투어..
완전 하지말아야할것~!!
임산부들은 절데 피해야할 것입니다.
완전 힘들어서 올때 갈때 배와 차에서 뻣었답니다.
이것도 인당 160달러씩 추가 했는데..
돈도 아깝고.. 차라리 스파를 한번 더 받을껄~ 하는.. 후회가 막~!!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별로.. 쓸내용조차 없어요.. ㅡ,.ㅡ;
제가 일본가서도 음식을 잘 먹은 사람으로써 말하는데요..
필리핀 음식은.. 저도.. 3일 이상은 힘들더라구요..
라면과, 고추장, 된장, 쌈장 필수구요..
햇반과 참치캔도 챙겨가세요.. 김도요..
거기 밥은 날라요~ 후~ 불면 날라갈것 같아요..
지금.. 거긴 우기라서 밤에 조금 쌀쌀해요~
긴팔꼭~! 챙겨가야하구요..
아.. 우리 리조트자랑.. ㅋㅋ
신랑은 완전 대만족했어요..
리조트 안에서 할것이 많아서요..
참고로.. 임페리얼 묵고 있던 커플이 저의 리조트 보더만 완전 반하고 갔어요~ ㅋㅋ
그리고.. 노팁제도가 있는 유일한 곳이랍니다 ^ㅁ^
임산부가 가면.. 저녁시간에는 왠만하면 휴식을 취하세요..
전.. 하루 5~6시간만 잤었는데..
오는길에 완전 힘들었어요.
보홀섬에 혹.. 들어가게 되면.. 운동화 꼭~! 신으시구요..
거긴.. 배2시간 타고 차를 1시간은 타야하는곳이라서.. 이동만 왕복 6시간.. 볼만한건.. 머.. 수학여행때 경주 돌아다니는 기분으로 다니면 될듯해요.. ㅡ,.ㅡ; 이쁘지만.. 당일치기 관광으로는 넘 힘든 곳이랍니다.
필리핀은 물이 귀한 곳이니깐.. 물도 아껴야해요..
사진은..
물에서 보는 저의 방 베란다 사진과, 필리핀 첫식으로 보게되는 기내식입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