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낳고 3년간 고생했다며 남편이 여행을가자더라구요
신혼여행으로 세부를 다녀왔는데 그땐 해외여행이첨이라
그냥마냥좋았는데요 이번 보라카이와 비교하니
보라카이는 가히 천국의섬 환상의섬 세계3대 비치라는말이 딱이더군요
세부와 크게 다른점이라면 우리끼리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위험할게없다는점
번화한거리 디몰거리가있고 직접 현지인들도 마주치고 외국인들도부딪히는
이국적분위기가 물씬풍긴다는점이 장점이였으며
리조트에서만심심하던 세부에서에 신혼여행은 분위기와 둘만의 시간이였다면
여기 보라카이는 가족단위에게도 무지좋고 아기들이 놀기에도 적합하며
화이트비치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직접 즐길수있다는점이 크게 전 좋았습니다
전일정식사제공이여서 크게 돈쓴것없이 즐기다 왔어요
#1. 출발일첫날새벽에일어나 설레는맘으로 공항으로가서 태어나서 두번째가는 해외여행
두번째타는 비행기안에서 두근두근 떨리는맘으로 맛난 기내식을먹다보니
마닐라로 도착!! 가이드님만나 깔리보공항으로가는비행기를타기위해 다른
공항에서 기다렸다.헉 비가쏟아지는바람에 비행기딜레이가 좀되서 우린 밤
에야 도착했다.
보라카이는 6시도 어둡다 해가빨리진단다
짐풀고 가이드에반을 만나 저녁을먹고(하와이안바베큐 무지하게 맛있음)
지리설명듣고 담날일정듣고,,자유시간!!
디몰거리는 화려하다! 섬내인데도 번화한거리!여기있으면서 심심하진않았다
편의점서 개당 우리돈으로 900원정도하는 산미구엘두병사서 먹고 너무 피곤해뻗었다
#2. 둘쨋날제트스키,바나나보트,버그카,오토바이를 타고 자유시간물놀이삼매경에빠졌다
비록 바람불고 빗방울이떨어졌지만 스콜현상으로 왔다 맑았다 반복!!
물이좀뿌예서 아쉬웠다 ..밤엔 산미구엘4병을먹고오랫만에 우리딸없이 오붓하게 둘이
시간을보냈다.
#3. 셋째날스노쿨링은 전에 신혼여행때 해봐서 능숙하게 했고 바다낚시는 또해도 재미있다
깨끗한 투명한물속에다니는 열대어들은 정말아름답다
이날은 비가쟁일와서 아쉽기 그지없는날이다.이렇게 보라카이와서 내내비오는경우도 드물다는데
그래도 바람부는게아니라서 노는데는지장이없다
대신 선셋은 예약해놓고 힘들어서 그냥 그거안보고 가이드님한테 망고몇개사달래서
망고 한봉다리를먹었다..후회는없었음 ㅋㅋ망고는 4개정도에 우릿돈2500원정도이고
너무너무맛있어서 가는날까지 망고만 배터지게먹었다
우리끼리 바다에서 물놀이를하고 리조트수영장에서도 놀고..
#4. 넷쨋날 ,다섯쨋날
아침일찍마닐라로가기위해탄 경비행기는 딜레이안되고 쉽게 갔다
가서 우린 신혼여행때 대부분다 해본것들이라 그냥 숙소에서 쉬었다
저녁으로먹은샤브샤브는 무한리필인데 넘넘맛났다
딸래미보고싶어서 빨리집으로가고싶었지만
마지막날은 늘 아쉬움만남는다!!
에필로그~~
환상의섬 보라카이에서 많은걸느끼고 보고 즐기고
너무 재미있었다. 말로만늘어놓기 아까울정도로..
우리도와주던 헬퍼 비제이덕에 사진도 많이찍을수있었고
고생을많이한거같아 안쓰러웠다
팁을10불주고왔는데 더주고올껄 후회를했다
고생은 죄다 하던데,,
처음 여행알아볼때 여기저기 여행사알아보며 골머리썩었는데
가장저렴한 여행산책덕에 돈도절약했고
혹시 ..하는불안한맘도 컸지만
궁금한점물어보려 전화도 여러번하고 같은질문도 꽤많이했느네
친절하게 답해주고 꼼꼼히 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다른사람들에게도 꼭 소개시켜주고싶은 여행사이다.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마음은 보라카이에있다,, 스노쿨링장비 , 얇은비치가디건, 강한썬크림, 꼽는모기향 ,머리빗
가져가면좋아요
스노쿨링장비는 꼭가져가기 강추! 자유시간에 바다에서놀때
너무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