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14 일정으로 시암월드 다녀왔습니다.
선셋풀 비치빌라 2박+오션빌라 위드풀 슬라이드 3박 해서 총 5박으로 계약 했습니다.
말레공항에 도착하여 출구로 나가니 시암월드 직원 한 분이 기다리셨고, 명단을 확인한 후 수상비행기 티켓을 끊고 짐을 맡깁니다.
라운지로 이동하면서 바깥 풍경을 보니 공사 중인 장면, 오토바이 돌아다니는 장면을 보니 아직 몰디브라고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라운지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굶주린 배를 채웁니다. 인별 스토리에 올려서 사진은 없고 간단한 조식(과일 시리얼 빵 과자 음료) 정도가 있네요.
10분이었나, 무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니 받으시구요(거의 5분을 두피를 만지는 느낌, 머리도 못 감았는데..)
이륙 예정 시간보다 조기 출발 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거의 이륙 시간이 다되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바깥 풍경을 보니 이제야 점점 실감이 나네요
비행 시간은 47분 가량 걸렸고 직원들이 음악을 연주해주면서(탬버린만 치고 알고 보니 스피커) 물수건과 목걸이를 줍니다.
풍경을 보니 이제야 도착 했다는 실감이 납니다.
?리셉션에서 체크인과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먼저 풀빌라로 들어왔습니다. (241호)
풀빌라 특징은 베란다로 나가면 테이블과 작은 풀이 있습니다. 또한, 샤워 부스가 2개 인데 하나는 하늘이 보여서 처음엔 흠칫 했으나, 누가 박에서 사다리를 타고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 마음 놓고 샤워했습니다.
풀숲을 지나면 바다가 나오는데 여기는 깊지는 않으나 수영하기엔 알맞지 않은 듯하여 하지 않았습니다.
허니문 장식과 샴페인, 케잌이 우리를 반겨줍니다.(허니문 특전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인 것 같습니다.)
짐을 내리자마자 매일 아침을 챙겨주었던 템포 식당에가서 점심 뷔페를 먹습니다.(섬의 둘레는 약 4km 조깅으론 좋으나 옷을 챙겨입고 걸어가기엔 더웠습니다. 미니 밴이 자주 돌아다녀서 이동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아요.)
집으로 온 뒤 바로 수영복을 입고 가까웠던 민트 바로 갔습니다.(성인 전용이라 조용함, 선셋 풍경 좋음, 섬 끝단이라 바람이 불어 시원함 고로 모기 안붙음 ) 시암월드에서 제일 많이 갔던 곳입니다. 강추
바로 모히또 한잔 하면서 수영하고 선베드에 누우니 이게 휴가구나 싶습니다.
저녁은 다른 식당들이 모두 다 차서 또 템포에서 뷔페를 즐겼습니다. 예약은 미리 미리 해야 원하는 식당을 갈 수 있습니다.
(와후그릴 예약이 풀로차서 실망했었는데 버틀러에게 얘기했더니 예약을 잡아줬습니다. 꿀팁1)
투게더 바에서 밤마다 공연을 자주해서 저녁 후엔 투게더를 자주 들렀습니다.
아침 조깅을 하는데 아기상어 등판, 해변가 얕은곳에 자주 출몰합니다.
점심은 쉽랙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주고 장갈리? 와 투게더에선 햄버거, 샌드위치가 나옵니다.
점심이 한정되어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녁은 시암월드 어플을 통해 예약을 해야합니다. 1번 스페인 식당 2번 타이 식당 입니다.
저녁은 모두 만족했고 딱히 단점은 없었습니다. (가운데 나라분들이 많아서 좀 시끄러웠던 경향은 있습니다. 섬 어딜 가도 백인 다음으로 많은 인종이라 저는 단점이 됐던 것 같아요.)
2박 후 워터 빌라로 옮겼습니다. (골든 게이트)
(사진은 골든 게이트 아닙니다)
다들 이 장면을 많이 기대하실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슬라이드를 많이 타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다만 골든 게이트 워터빌라는 민트바 바로 옆 섬끝단이라서 파도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주저했으나 한번 타보니 바람이 섬쪽으로 불어서 떠내려가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도착 당일날 몰디브 안전문자에서 몰디브 한국인 익사 사고 발생을 보고 절대 안전을 지켜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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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은 훌륭합니다.
?선셋은 훌륭합니다.
여기는 시암월드 스노클링 포인트 (투게더 해변에 있는 부두와 사진에서 보이는 타이식당 사이에 있는 포인트 입니다.)
스노클링 하시는분들은 무조건 하세요 두번 하세요 너무나 멋진 광경이었고 저는 거북이를 보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가오리 인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찍고 싶었는데 너무 얕아서 뛰어들었다간 다칠 것 같았어요.
팁2 ?필터는 필수입니다.(하루 쓴 필터 색깔)
?마지막으로 또 아쉬웠던점은 체크아웃 할 때, 수상비행기 시간이 11시, 짐을 가지러 오는시간이 10시라 하여 9시 쯤에 풀장에서 놀고 있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10시15분으로 당겨졌다 하여 갑자기 짐을 가지러 왔던 사실이 있네요. (물속이라 안내 카톡을 못봤는데, 그것도 20분전에 왔었습니다.)
부랴부랴 체크아웃하고 비행장으로 겨우 시간을 맞춰서 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총평
몇몇 단점을 제외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시암월드 가시려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단점과 팁을 확인하시고 준비 하신다면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시암월드로 연결해주신 전진과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