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산책에서 이선구 팀장님 통해서 그랜드파크 코디파루 다녀온 후기입니다. 몰디브는 리조트 선택할 때부터 정말 난관이었는데요 리조트 종류가 너무너무 많아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여행산책에 견적서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랜드파크 코디파루에 좋은 가격에 잘 다녀올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적당히 라군이면서 적당히 오션인 곳으로 가고자 했는데요~ 그랜드파크 코디파루가 그 조건에 잘 적합했던 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 뽕따색 바다가 펼쳐져있으면서 스노쿨링 할 때 심심하지 않게 적당히 물고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스노쿨링을 좀 더 하고 왔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조금 아쉬운 건 있네요! 그래도 저희가 보트 타고 멀리 가는 곳에서 스노쿨링 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물고기는 정말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추가금 내고 보트 타고 나가서 스노쿨링 하는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정말정말 다양하고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그랜드파크 코디파루는 식당도 여러개 있는데요, 제일 많이 가는 곳 중 하나는 뷔페이고 하나는 수영장이 있는 다양한 메뉴를 파는 곳입니다. 두군데 다 정말 정말 매력있습니다. 뷔페는 갈 때마다 메뉴들이 바꿔어 있어서 재밌습니다. 수영장 있는 곳은 개인적으로 최애인 곳입니다. 수영장에 물 담궜다가 잠깐 나와서 선배드에 퍼질러 쉬면서 직원을 부르면 바로 앉은 자리에 음식을 가져다주어서 정말 천국같습니다. 이게 휴양이구나 싶습니다~ 밥도 맛있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하나씩 다 먹어보기도 힘듭니다. 또 추가금을 많이 내야 하는 식당도 하나 더 있는데 밤에 가면 분위기가 정말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가성비는 좋지 않은 것 같아 저희는 체험 삼아 한번만 갔습니다.
숙소도 말할 것도 없이 좋습니다. 침대가 엄청 넓고 천장에 실링팬이 달려있어서 시원하고 좋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밖에 넘실넘실 바다가 있는게 너무 별세계입니다. 저희가 그랜드파크 코디파루를 선택한 또다른 이유가 적당히 깔끔하면서 적당히 현지느낌이 나는 분위기였는데요~ 너무 모던하거나 너무 현지스럽지 않고 적당하게 몰디브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리조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숙소에 있으면서 그냥 방에 누워만 있어도 놀러온거 같고 넘 좋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와서 시원합니다. 웰컴 과일하고 초코케익도 줬는데 올인클루시브로 가면 먹을 게 넘쳐나서 저희는 다 못먹고 남겼네요 ㅠ_ㅠ
원래는 처음에 자전거 대여가 가능한 리조트를 구하고 싶었는데요~ 다른 우선순위에 후순위로 밀려서 그랜드파크는 자전거는 없지만 그냥 갔습니다. 근데 막상 가보니까 자전거는 별로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햇빛이 뜨거워서 밖에 5분만 있어도 땀 범벅입니다.. 자동으로 버기를 찾게 됩니다. 한국에서 자전거 탈 때랑은 느낌이 엄청 다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섬 한바퀴를 도는 데 도보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서 자전거가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버기 열심히 불러서 잘 타고 다녔습니다~ 버기 타고 다니는 것만 해도 재밌는 이색 경험입니다.
살면서 언제 또 한번 몰디브 같은 천국 같은 휴양지에 가서 푹 쉬고 올 수 있으려나 싶네요. 몰디브 적금을 들어야 하나 할 정도로 너무 좋았던 기억입니다. 저희는 둘 다 관광보다 휴양파였는데 이번에 몰디브에서 너무 큰 경험을 해서 다른 휴양지에 가서 만족할 수 있으려나 싶네요. ㅎㅎ 아무튼 좋은 리조트 구해서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사진 몇개가 돌아가서 올라갔는데 어떻게 수정하죠? ㅠㅠ 알려주시면 수정해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