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늦은 아침까지 자고 일어나 숙소 근처의 템포에 가서 아침을 시작했어요.
템포까지 가는데 생각보다 땀이 많이 나, 가자마자 먹는 모히또가 젤 맛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1일 전이라 클리닉에 들러 PCR을 했어요 ㅎㅎㅎ 가는 내내 남편이랑 '한국가기 싫다'를 얼마나 햇는지..
자가키트 하는 수준으로 목과 코에 2번 PCR을 합니다.
그리곤 패들보트를 타기위해 옷을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무동력 스포츠는 무료로 제공되서 기운만 잇다면 얼마든지 놀수잇어요!
처음 패들보트를 탓는데 일어서는 것은 쉬웠으나......
방향을 잘 못잡는 저는 ㅋㅋㅋㅋㅋ 망망대해로 갈뻔햇어요 ㅋㅋㅋㅋㅋ.
점심은 와후그릴을 예약했었는데 물놀이하며 먹엇던 정갈리가 다시 생각나
정갈리로 장소를 바꿔 점심을 먹었네요.
정갈리는 피자도, 핫도그도 넘 맛잇어요 ㅎㅎㅎㅎㅎ
점심 후엔 물고기 구경을 위해 템포앞 바다-숙소 리프까지 왕복했네요...
엄청난 체력소모엿는데 정어리때같은 무리지어다니는 작은 물고기들 속에 있을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숙소 수영장에서도 튜브타며 행복한 마지막 저녁을 맞이햇습니다.
저녁으론 타이푸드가 잇는 타크라이를 갓어요.
멀리서 본 타크라이의 야경은 정말 최고엿습니다.
담당 서버가 추천해준 에피타이저도 맛잇엇고 만두국 스프, 그리고 팟타이꿍은 진짜 맛잇엇습니다.
마지막 저녁은 타크라이 앞 부둣가?에서 본 물고기들이 뛰노는 모습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마무리햇네요.
마지막 저녁이라 아쉬움이 많긴 햇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4일차 잘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