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는 신혼여행때도 갔었고 , 허니문 베이비였던 아기랑 가는 두번째 여행이라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떠난 곳이었는데 신행 때 기억보다 훨씬 더 즐겁고 행복하고 좋았어요

일단 섬이 넓어서 다른 액티비티 하지 않아도 섬 안의 수영장 돌아다니고 버기만 타고 다녀도 드라이브 하는 것 같고 놀러다니는 기분 들어서 참 좋았어요!!

도착하면 이런 섬지도를 주면서 설명을 해줘요

제일 중요한 식당의 위치와 식사시간을 제일 꼼꼼하게 알려주었답니다.

(제가 있던 곳을 보라색말풍선으로 ㅋㅋㅋ)

섬이 길게 긴 편인데 제 숙소인 리프빌라 위드 슬라이드가 있는 알칸타라 브릿지에서 버기 방향을 잘못 타면 완전 끝에서 끝까지 (알칸타라 브릿지서 민트바 거쳐 라운지지나 오키드, 그리고 다시 정갈리로 ㅋㅋㅋㅋㅋㅋ) 한바퀴 돌기도 하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경치고 훌륭하고 참 재미있었어요 ^^

울 아기는 아직 집에서 버스 타러 가자 버스 타러 가자 합니다~~~(버기 밖 풍경은 요런 느낌~~~)

저희는 리프빌라 위드 슬라이드 룸을 6박 예약하고 갔어요 아기가 미끄럼틀을 좋아하니 잘 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가보니 슬라이드 경사가 꽤 있고 계단에서도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있엇.......저처럼 수영 찌질이는.....바다수영하기는 좀 무섭더라구요 ㅜㅂ ㅜ

그래서 바다는 그냥 뷰를 즐기는 것으로 !!!

물 맑은 거 보세요!!!! 두번 보세요!!

스노쿨링 마스크 쓰고 들여다보니 물고기도 많았어요~! 근데 물이 깊어서.. 저는 저 사다리 잡고 얼굴만 넣어 구경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요 사진에는 녁을 먹을 수 있는 커리 리프가 오른쪽에 보이네요. 저 브릿지를 걸어 이동하면 됩니다.

바로 뒤쪽이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먹을 수 있는 템포 레스토랑이 있는 곳이에요 ^^

어디를 찍어도 그림같은 몰디브 사진들입니다

여기는 비치빌라에요

2일째 밤 하루를 여기로 잠시 이동해서 묵었는데 여기도 진짜 천국의 길......??

숙소에서 잠시 걸어나오면 이런 바다가 눈 앞에 있는거에요!

?

1박의 꿈 ^^

식사를 책임지는 식당들 !!

사진에는 없지만 커리리프의 인도음식들도 정말 좋았구요

템포의 뷔페 음식도 좋았어요

다만 점심은 거의 정갈리, 저녁은 레스토랑을 가서 템포는 2번정도 아침, 점심에 갔답니다.

맛은 역시 좋고 뷰도 좋은데 사진이.. 어디갔을까...ㅋㅋㅋ

WAHOO 라는 레스토랑은 Maldivian 레스토랑이라고 했어요

일단 다른곳과 가장 차별되는 점은 그야말로 몰디브 그 자체인 느낌의 식당이었습니다.

2번 가고 싶었는데 식당 선택을 잘못하는 바람에 1회 이용에 그쳐버린...ㅠㅠㅠ

여기가 제일 좋았어요

바다 바로 앞에서 밥 먹는 바로 그런 몰디브구나!!!! 여기가 바로 몰디브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곳입니다 ^^

몰디브를 느끼고 싶다면 여기로 ~~

우리의 매 점심을 책임져준 Jungali입니다

수영장에서 점심을 제공해주는 곳이 이곳 뿐인데다

울집 아기가 밥은 안먹으면서 여기 피자와 감자튀김을 잘 드셔서 거의 매 점심은 여기서 보냈습니다!!!

얕은 곳에서 걸어들어가서 수영조끼입고 물에 둥둥 떠다니기까지 아기 취향에 정말 잘맞는 수영장이었어요 ^^

그런데 까마귀들이 정말 많고, 손님들이 남기고 간 음식을 먹으려고 내려와서 옆 테이블을 조금 늦게 치우는 경우에는 까마귀들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sunset 이 아름다운 together!

바로 그 옆에는 스페인음식점인 andalucia 가 있답니다.

투게더 바에 앉아서 음료 마시고 선셋 즐기다가 안달루시아로 넘어가서 저녁먹고 숙소로 귀가하면 딱 좋았어요 !!

이것저것 많이 맛있게 먹었는데

어두워서 사진들이 다 무슨 저세상에서 온 음식처럼 찍혀서... 첨부를 못하겠지만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