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담 1544-2241

커뮤니티

Community

  1. 공지사항
  2. 여행후기
  3. 출장후기
  4. 견적문의
  5. 자주묻는질문
  6. 불편사항신고
묻고답하기 자주묻는 질문

여행후기

몰디브 두짓타니 후기입니다.^^(신혼여행 가실 때 소소한 팁) 2020-01-23 01:46:24  
   오은지 HIT : 2905  

 

평생 단 한번(이어야 하는)인 신혼여행 어디로 갈까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시간과 비용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볼까 생각해서 몰디브로 정했어요.

(그리고 해수면 상승으로 조금씩 가라 앉고 있데요)

정하실 때 여행 후기 옆 탭에 출장 후기를 보고 참고하시는 거도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대충 찍어도 멋진 사진들이 나오고(밥 먹으러 가는 길에 한 장ㅎㅎ)

음식들도 다 입맛에 맞았어요.(제가 해외여행 가면 음식을 못 먹어서 음식을 최우선으로 정해요)

 

몰디브의 여러 숙소 정하는 거도 굉장히 고민이었는데 해외여행 간 지인이 추천해준 두짓타니로 정했어요.


1. 가는 길

비행기는 싱가폴 경유로 갔는데 영화 1편 보고나니 어느새 도착해 있었어요.

 

경유 시간이 빠듯해서 나비공원과 화려한 면세점들을 구경하지 못한 게 아쉬웠어요.

 

말레공항에 도착하면 각 리조트 별로 관광객들을 부를거에요.

 

처음에 저희 여권과 수하물을 두고 라운지에서 기다리라 해서 당황했는데

 

국내선 비행기표와 수하물 등록도 다 해놓으셨어요.

 

국내선 비행기 ==> 버스 ==> 수상보트

 

이런 긴 여정 끝에 도착하니 직원 분들이 환영해 주시네요.

 

2. 숙소

 

워터빌라와 비치빌라 두 군데 다 머물러 봤는데 취향 차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거 같네요.

 

프라이빗하게 둘만의 시간을 조용히 보내고 싶으면 워터빌라

 

휴양지에 온 느낌 내고, 바다 해변에 온 느낌이 들고 싶으면 비치 빌라

 

3. 음식

 

두짓타니는 식당 3군데가 있는데 뷔페식, 타이(아시아), 그릴(바베큐) 3종류입니다.

 

저희는 올인크루시브로 선택해서 그냥 매 끼마다 아무거나 선택해서 가면 됩니다.


모히또와 함께 저희가 묵었던 숙소를 바라보며 한 컷

 

4. 소소한 팁

 

라운지 이용하기

 

몰디브를 가신다면 대부분 경유로 가실 텐데요,

인천공항이나 경유하는 항공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하는 법을 체크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들릴 공항 라운지 이용법을 검색해서 나에게 가장 맞는 조건을 찾아보고

조건이 있으면 미리 충족시키는 게 편해요.

 

라운지는 편하게 앉을 수 있고, 간단한 음식도 먹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 기다리는 동안 와이파이 없으면 엄청 심심해요.

 

말레 공항 라운지에서는 와이파이를 2시간짜리로 주는데 더 달라하면 친절하게 주시네요.

 

팁 문화

처음에 많이 고민했어요.(특히 계산서에 팁이 적혀있어서) 팁을 검색 해봐도 잘 나오지 않고, 검색한 내용도 다 주장하는 게 다르고

 

결론만 말하면 마음에 들거나 주고 싶으면 줘도 되지만 반드시 꼭 줄 필요는 없다 입니다. 안 준다고 딱히 피해를 주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주신다면 얼마가 적정선인지는 각자 달라서(심지어 지인들 얘기도) 이게 딱 적당하다 얘기하기 애매하네요.

 

언어

몰디브에 한국 사람들도 많이 와서서 영어 초등학교 수준으로 하더라도 불편함이 없게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리조트에 한국인 버틀러가 있어서 한국인이면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이 버틀러(한국인)에게 전화하라고 내선 번호도 알려줍니다.

(식당에서 한국인이라 김치와 장조림 서비스도 받았네요 ㅎㅎ)

 

신혼여행 서비스

꼭 여행산책에 물어보시고 받으실 수 있으면 받으세요. 저희는 신혼여행이라 하니 숙소에서


 

이렇게 신경 써서 준비해 주셨네요.

 

그리고 저녁 식사 때 신혼여행 서비스로 코스 요리 선택도 준비해서 저희는

트러플 애피타이저 => 랍스타, 토마호크 그릴 ==> 캐비어 ==> 와인

이렇게 선택했어요.

마지막으로 싱가폴 항공에서 신혼여행 축하 케이크를 사무장이 직접 가지고 와서 축하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