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몰디브 사우스말레아톨에 있는 올후벨리 리조트 후기입니다!
일정은 4박 6일이었고, 객실 모두 드림아일랜드였어요~
이틀은 워터빌라에서 묵고 이틀은 비치빌라를 묵었어요 (밀플랜은 올인크루시브였어요!)
날씨는 스콜영향으로 비가 살짝 오다말다 했지만 운이 좋게도 새벽에 내리고 낮이되면 해가 떴어요ㅎㅎ
조식, 중식, 석식 모두 드림아일랜드에 있는 말라파이 레스토랑을 이용했구요~
버기를 기다렸다가 타고 가도 되지만, 워터빌라 & 비치빌라에서 걸으면 5분~10분이내에 가요
짝꿍과 사진찍으면서 슬슬 걸어나가면 버기타고 가지않아도 충분해요~
밥을 먹고 나오면 일상인 올후벨리의 풍경이에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요,
요런 애들도 매일 볼 수 있어요~!
그림파일이 아니에요..
실사에요.... 매일매일 이런 뷰를 보면서 걸어다녀요 ㅎㅎ
남편이 찍어준 인생샷이에요~
이런놀이 하려고 여기 오나봐요, 이러고 한 백장 찍었나...얼굴나온샷은 스킵할게요 ㅎㅎ
새벽에 스콜이 온 뒤 조식을 먹으러 나가는 아침이에요
어둑어둑한 분위기도 장난아니에요
다만 워터빌라 객실 위치를 허니문이랍시고 맨 끝으머리를 주셔서
밤에 물이 불어나는걸 보고 초큼 놀랐을 뿐이에요 ㅎㅎㅎㅎ
저희는 무료익스커션 중 로컬아일랜드를 초이스했어요
그런데 .... 너무 기대 이상!!!!!!!
요트로 10분거리에 있는 구라이드후라는 아일랜드에 가서 몰디브역사문화에 대해 듣고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가이드가 운영하는 상점가서 물건사면 끝이나요 ㅎㅎ
살짝 눈치는 보이나 센스있게 하시면 될듯 싶어요 (전 목각 거북이를 겟했어요....)
3일째 옮긴 그랜드 비치빌라 위드 풀 이에요
레스토랑과 가까워져서 좋고, 워터빌라랑은 또 다른 매력의 뷰에요
아침에 일어나 썬베드에 누워만 있어도 힐링이구요, 바다보면서 룸서비스로 피자시켜먹은것도 꿈만 같았어요
단점이 있다면 욕실이 객실과는 떨어져있고, 해변과 나무옆이라 개미가 많다는 점...
그리고 밤에 혼자 화장실 가기 쩜 무서워유.... (이건 케바케일듯싶어요 제가 쫄보라)
허니문 특전으로 4코스 1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가까운 마그립에서 요청을 드렸어요
술은 하우스 화이트와인을 찌끄렸어요! (와인설명해주는데 잘 모르는데 아는척 했어요 ㅎㅎ)
beef스테이끼는 정말.. 훌륭했어요! 육즙도 고소하고 살결이 부드러웠어요
직원들의 센스, 서비스, 날씨, 분위기 모두 좋았어요
마지막날에는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돌아갈 보트를 기다리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남의 객실앞도 구경했어요~
여기는 메인랜드에 있는 자쿠지 워터빌라인듯해요
여기가 좀 더 휴양지같은 느낌이 들죠?ㅎㅎ 오래됐어도 룸컨디션이 괜찮아보였어요 ㅎㅎ
이런 아기상어는 뭐.. 바다만 보면 매번 볼 수 있어요~
눈치가 빨라서 사람인기척 느껴지면 바로 도망가요~~ 졸귀
공항가는 스피드보트를 탔어요.....
저 이때 엄청 울었어요........... 아쉬워서요................................................ㅠㅠㅠㅠㅠㅠ
지상낙원 파라다이스의 명성대로 몰디브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처음보는 몰디비안사람들도 흥도 많고 여유로우며 다들 좋았어요 친절하고 젠틀했어요
너무 좋은 기억들만 있어서 또 다시 찾고 싶은 몰디브 신혼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