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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몰디브 코코 보두히티 여행 후기 2019-09-25 10:06:29  
   황종하 HIT : 1976  


결혼 14 년차이다.

2019 년 8월초 몰디브 코코 보두히티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전까지 몰디브가 어디 있는지 정확한 위치도 몰랐다.

가보니 듣던대로 좋다. 한 번 가볼만 하다.

워터 방갈로의 로망이 있었다.

워터 방갈로를 만들려면 바다가 얕아야 하고 파도가 잔잔해야 한다.

그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 많지 않기에 장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몰디브까지 온다.

몰디브는 바다로 둘러쌓인 조그만 섬 하나에 리조트가 하나씩 들어가 있다.

그러한 공간적 구성이 플라이빗한 휴양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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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푹신한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스노클링하러 바다에 뛰어 들 수 있는 곳.

에메랄듯빛 물속에는 형형색색의 크고 작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여러곳에서 스노클링을 여러 곳에서 해봤지만 단연 최고다.

어종이 다양하고 이쁘고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것 이상이다.

거북이, 가오리, 상어까지 볼 수 있다.

어디로 가야 되는 것이 아니라 방갈로에서 그냥 바다로 뛰어 들면 된다.

힘들면 쉬었다가 또 하고, 샤워 바로 가능하고.

돌고래 투어의 경우 따로 신청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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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여행은 발리로 갔었다.

당시 몰디브 너무 멀었고 일주일 휴가를 여행으로만 소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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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몰디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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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시차가 4시간 난다. 대한민국 시간에서 4 시간 빼면된다.

콜롬보에서 1 시간 30 분 있다가 출발하는데 30분전에 보딩하기 때문에 한시간 정도 기다리면 된다.

인천 공항에서 늦게 출발할 경우에도 콜롬보에서는 정시에 출할한다.

내가 갈 때 30 분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콜롬보에서 30 분 기다리다가 탑승했다.

기다리는 시간 길지 않다.

지루하면 면세점 쇼핑을 할 수 있는데 주로 갈 때 보다는 올때 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쇼핑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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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항공, 직항을 이용하면 리조트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이 딱 맞는다.

(시간 절약 측면에서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직항을 권유하고 싶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그렇다.)

경유지 시간 (약 1 시간 30 분) 포함해서 인천공항에서 말레까지 11 시간 (실제 비행기 타는 시간 약 9시간 30 분) 조금 넘게 걸린다.

밤비행기라 기내에서 잘 자는 사람은 자고 일어나면 도착이다.

현지 시간으로 AM 7:00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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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항 이용시 콜롬보를 경유하는데 경유지의 경우 3 시간 30 분 차이가 난다.

보통 한시간 단위로 끊어지는데 30 분단위로 시차가 나는 경우를 처음 보았다.

말레와는 시차가 4 시간이다. (대한민국 시간에서 4 시간 빼면 된다)

코코 보드두티는 스피드 보트 지역으로 몰디브 말레 공항에서 약 40 분 걸린다.

여기는 대한민국과 시차가 3 시간이다.

즉, 말레공항에서 4 시간 뒤로 시계 바늘을 돌렸다면 다시 한 시간을 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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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몰디브 그리고 코코 보두히티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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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최성수기 시즌이라고 해서 가격이 더 비싸지는 않는 듯하다.

가족 여행이므로 스피트 보트 지역 리조트로 알아 보았다.

몰디브, 말레까지도 가까운 거리가 아닌데 거기서 다시 비행기를 타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만 12 세 미만의 자녀는 숙사/숙박이 무료이다. 큰 아이가 8월 중순에 만 12세가 되기 때문에 지금이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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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가족여행시 자녀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정정도 가는 것이 좋겠다.

만 18 세 미만은 받지 않는 리조트도 있고 아이가 너무 어리면 힘들기도 하다.

워터 방갈로가 위험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여행은 아이들은 잘 기억 하지 못하기고 몰디브가 좋은 줄도 모른다.

몰디브 막상 가보니 미취학 아이를 데려온 부모도 생각보다는 많았지만 유모차 등 아무래도 번거롭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아이가 어리다면 개인적으로는 괌, 사이판 등이 좋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랑 같이 가면 신경이 쓰이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면 방갈로에 아이들만 나두고 부부가 마사지를 받거나 산책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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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행사로 가격적인 매력이 있었다.

비교적 한국인이 많다.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리조트가 좋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인이 적은 곳을 일부로 가기도 하지만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리조트가 한국인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세계 어디를 가든 중국인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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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코 보두히티 (코코 레지던스 : 코코보두히티에서 가장 좋은 룸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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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12개씩 총 24개의 코코레지던스가 있고

우측이 썬라이즈, 좌측이 썬셋뷰이다.

특별히 이야기 안했는데 썬라이즈 뷰를 주었다.

미리 요구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보통 한국사람은 썬셋뷰를 선호한다고 하는데 개인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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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하여 짐 찾고 코코도부히티 부쓰에 있는 직원만 찾으면 그 다음부터는 따라만 가면 된다.

올인클루시브 : 이걸 해야 하나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프로모션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만약 무료 업그레이가 되지 않았다면 ? 하프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점심은 컵라면, 햅반, 누룽지 등을 먹으면 되니까.

식성이 까다로워 하루 한끼는 한식을 먹어야 속이 편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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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클루시브를 하면 좋은 점은 선셋 클루즈, 마사지가 포함된다.

세끼의 식사 제공과 음료가 무제한이다.

무제한이라고 해서 음료를 많이 먹을 수 없지만,먹고 싶을 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은 좋다.

개인적으로는 모히또를 하루 두잔 이상씩 마셨다.

술 좋하지 않는 사람은 무알콜 모히또 달라고 하면 된다.

두가지 다 마셨봤는데 괜찮다.

와인은 저녁 코스 먹을 때 가볍게 한 두잔 정도.

빌라내에 웰컴 샴페인도 있었는데 이건 그냥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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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안에 음료수가 있는데 안에 있는 것 모두 무료다. (냉장고 문에 있는 것만 유료)

안에 적당히 몇가지만 있는게 아니라 종류도 많고 꽉 차 있다.

냉장고 음료가 전부 무료인 리조트는 처음이다.

몰디브 리조트 특징중 하나인듯, 전부는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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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빵빵하다.

수압이 아주 세진 않은데 사워하는데 지장은 없다.

대리석 욕조에 물받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한시간 이상 ?

어메니티는 아쿠아 파마

시설은 낡았지만 문제 될정도는 아님

너무 최신식 디자인의 새것보다는 이런 스타일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

빌라 입구에 물이 채원진 항아리가 있다.

걷다 보면 이런 항아리는 군데군데 있다.

처음에 왜 있나 싶었는데 해변가에서 모래가 발에 묻었을 때 씼는 용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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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베드가 있는데 햇살이 따가워 장시간 누워 있기 힘들다.

이야기 하면 위에 천을 드리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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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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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코코레지던스에 머물면 스타 레스토랑 (코코 레지던스 전용) 에 먹거나 메인 부폐식당 (에어)에서 먹으면 된다.

메인 부폐식당은 번잡하다. 한번만 가보고 스타 레스토랑을 이용했다.

스타 레스토랑은 주문을 받으면 하나씩 직접 요리해서 갖다 준다.

한가해서 좋다.

스타 레스토랑이 가깝지만 인빌라 조식을 신청해도 된다.

스타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갖다준다.

음식을 한꺼번에 해서 갖다 주니 바로 해주는 것보다는 맛이 조금 떨어질 수는 있다.

인빌라 조식은 한번쯤 해볼만 하다. (개인적으로도 한번 신청했다. 대부분 그렇게 한다.)

늦즈막히 일어나 방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는 낭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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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첫날 버틀러한테 말하면 된다.

스타 (지중해식) , 수키 (일식), 아쿠아 (해산물) 에서 각각 한번씩 먹었다.

코코 레지던스의 단점으로 음식이 떨어진다는 블러그 평이 있다.

(몰디브 음식이 짜고 느끼한 편인데 전체적으로 썩 맛있지는 않다고 한다.)

워막 그런 평을 듣고 갔기 때문에 실망을 하지 않았다.

입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먹을만 했다.

정말 맛이 없다기 보다 고급 리조트임을 감안하면 기대에 못미친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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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를 생각하면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올인클루시브이다.

스타, 아쿠아 레스토랑은 야외이고 바다 위에 있어 전망도 좋다.

산들거리는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코스를 즐기면 된다.

수키 (일식당) 은 분위기도 별로고 맛은 최악이다. (대부분 블러거들도 그렇게 평가했다.)

골고루 한번씩 한번씩 가긴했지만 수키 레스토랑은 가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스타 레스토랑 스테이크가 괜찮았고

라티튜드 (주로 점심이나 간식 먹으로 갔음) 에 먹은 햄버거, 피자, 스넥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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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섬안에서 이동

버기를 부르거나 걸어가면 된다.

섬 분위기도 느낄겸 해서 일부로 걸어다니기도 했는데 피곤할 때는 버기를 불렀다.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버기를 만나면 태워준다.

버기 미리 불러야지 그렇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린다. (동남아 리조트에 비해 몰디브 리조트의 단점)

빌라에서 나오기 전에 미리 부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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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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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아침, 저녁으로 요가가 있다. (없는 날도 있다.)

미리 버틀러에게 신청을 한다.

인도 사람이 강사였다.

야외에서 하는데 시간되면 해볼만하다.

살아가면서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요가할 기회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오후 타임 해질녘 아내와 한번 참여해봤다. (애들은 빌라내에 있었다.)

요가가 끝날 무렵 석양이 아름답게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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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빌라내 스노클링이 메인이다.

수중 환경은 코코레지던스보다 워터빌라쪽이 좋다.

그런데 워터빌라쪽이 파도가 센 것 같다.

수족관에서도 보기 힘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물고기가 있다.

두군데 다 가봤는데 코코 레지던스쪽 바다와 워터빌라쪽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가 조금 다른 것 같다.

상어, 대형 가오리 만나도 놀래지 말자

운좋으면 거북이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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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내에서 하지 않고 해변 모래 사장에서 놀다가 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오리발에 모래가 들어가 번잡하다.

해변의 모래가 곱고 한적해서 좋다.

엄지손가락만한 작은 소라게 (crab) 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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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크루즈]

올 인클루시브에 포함되어 있다.

약 한시간정도로 적당하다.

2층에 전망이 좋고 대부분이 2 층으로 올라긴다.

빈백이 있는데 누워 와인한잔 하고 있으면 섬을 배경으로 뉘엿뉘엿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한다.

와인이랑 과자 등 먹을 것을 계속 가져다 준다.

선셋 크루즈 끝나고 저녁을 예약하는 것이 보통인데 크루즈에서 주는데로 계속 먹으면 저녁에 지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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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올인클루시브에 한시간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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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스 센터]

통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를 보면서 런닝머신 등 운동을 할 수있다.

기구가 몇 개 없고 좁아서 답답하다.

사진으로 보면 좋아보이는데 여기까지 와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많은 거 같지 않다.

핼스보다는 야외 요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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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수영장]

스피드 보트타고 섬에 도착하자마자 보인다

시간되면 한번 가봄직하다.

에어레스토랑 바로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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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튜뷰는 이야기 하면 바람 넣어주니 힘들게 불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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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동일하게 전압 220 V 라서 멀티탭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두가 220 V 가 아니다. 전자 제품이 여러개라면 멀티탭 있는 편이 좋다.

개인적으로 여행시 멀티탭 두개정도는 항상 챙기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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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을 하루에 한끼는 먹어야 속이 편한 성격이라 햅반, 김, 라면, 떡볶이, 데워먹는 찌개, 통조림 반찬 등을 가지고 갔다.

커피 포트 빌라내 있지만 햅반 등 해먹기는 아무래도 불편하여 라면 포트 하나 가지고 갔다.

빌라내에서 먹는 라면, 특히 떡볶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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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장비, 구명조끼 대여해 주는데 아이들 것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

대여해주는 것이 나쁘지 않지만 공동을 쓰는 것이나 보니 좋은 리조트라고 해도 한계가 있다.

개인적으로 구명조끼는 가지고 갔다.

레쉬가드, 아쿠야 슈즈 필수이고

스마트폰으로 수중 동영상 찍을려면 방수 케이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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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은 섬안에서 금지되어 있다.

 

 

 

 

코코보두히티 지도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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