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오늘...이 문득 생각나 문득 후기를 올려봅니다 ^^
신혼여행지는 몰디브로 선택했지만, 어느 업체로 선택해야할 지 고민스럽더라구요.
그때 알게된 업체가 바로 여행산책이었습니다.
저희보다 반년 먼저 결혼한 친구의 추천이었죠.
사실 생소한 업체여서 걱정반이었는데, 다른 업체와 같이 견적요청했을때 제일 저렴했기에 친구 믿고 선택했고 결론적으로는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소개할인도 있었어요!)
담당자분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벌써 2년이나 지났는데도 그 친절함이 생생히 기억나니 말 다했죠 :)
유선상으로 여러번 리조트 견적 및 특징들 요청.....제가 좀 귀찮게 요청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밝은 목소리로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서비스업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업체들도 있더라구요 ㅎㅎ)
리조트에 대한 각 특징도 잘 알려주시고,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저희가 최종 선택한 리조트는 '무푸시리조트'였습니다 !
저희 선택 기준은,
1. 올인클루시브가 되는 곳 (남편과 저는 둘다 잘먹습니다.)
2. 워터빌라이면서 수중환경 좋은 곳
이었습니다.
사실 아무리 저렴하게 간다하더라도 몰디브 자체가 비싸잖아요.
그래서 후회없는 좋은 리조트를 선택하고 싶었어요.
5박이나 하는데 마음에 안들면 너무 속상할 것 같고 ㅎㅎ
그래서 처음엔 정말 유명한 리조트 (릴리비치나 할라벨리..?)도 고려해봤었는데 결국은 담당자님이 직접가보고 추천해주신 무푸시로 결정했죠.
결론은 후회없이 너무 잘 쉬다 왔어요.
올인클루시브이면서 워터빌라인데도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은곳이 바로 여기였어요!
한국인 담당자분도 있어서 요청하기도 쉬웠고, 식사시간엔 사람들도 많았는데 리조트에서 놀때는 다들 어디를 가셨는지 보이질 않아서 프라이빗하게 놀 수도있었어요!
좋았던 점.
1. 사람들이 비교적 적어서 조용하게 지내다 올 수 있었다
2. 적절한 라군과 수중환경
3. 친절한 직원과 맛있는음식
이제 사진으로 추억을 소환해볼게요!
리조트 룸이 이렇게 되어있어요 !! 방으로 가는 내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ㅎㅎ
허니문이라고 요렇게 환영을!
웰컴 드링크(와인) 마시며 여유롭게 룸안에서 즐기기도 하고~
심심하면 물속으로 퐁당! (남편이 보이네요!ㅋㅋ)
이렇게 저도 스노클링 하고 놀았어요 !! 자다가 놀다가 자다가 놀다가 ㅎ
침대에 누워도 이렇게 바깥을 볼 수 있어요! 수영하러 가는 남편 모습!
저물어가는 해를 보며 책도 읽었어요~!
룸을 걸어 나오면 이런길이 있어요 :)
수영장이나 밥먹으러 갈때 항상 걷던길 ~
이렇게 쉬는 공간도 있구요
곳곳이 그림이 되는곳 :)
물고기들이 어찌나 많은지 ! 멀리 안나가도 요렇게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요 ! 저는 스노클링 하면서 멀리까지 가봤는데 바다 거북이도 보고~ 가오리도 보고.. 상어도 봤어요 !!!
수영장은 두군데 있었고 이렇게 바다랑 이어져있어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다가고 ~ 바다가서 놀다가 수영장와서 쉬고 그랬어요
이렇게 쉬기도 하고요
넘 맘에 들었던 수영장 !
수영하다가 배고파지면 옆에있는 음식점에 가서 음식도 시켜 먹었어요 ! (올인클루시브의 장점!!)
목마를땐 음료만 시키면 자리로 가져다 줘요!!
이렇게 시키기도 했네요
로브스터 나온날도 있었고 ~ 코스로 레스토랑에서도 먹었어요!!
음식이 너무 다 마음에 들었어요 ^^ 5일내내 가다보니 조리사들이랑 친해졌는데 갈때 너무 아쉬웠어요!! 매일 인사해주고 맛있냐고 물어봐주고~ 즐거웠던 기억
이렇게 석양 구경도 하고~
거기서 살고있는 고양이랑도 놀고~
너무 좋았던건 이렇게 인생샷도 찍어준다는거에요!! (예약할때 포함되었었어요!)
30분? 정도만 찍어주는거라고 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찍어준것들 넘나 인생샷 ㅋㅋ 이건 액자로도 하나 뽑아서 주셨어요!
스노클링, 수영 외에도... 돌고래투어도 했는데 사진을 못찾았네요 엄청 많이 보고 왔다는^^ 운이 좋았다고 하네요 ㅎㅎ
시설로 탁구장도 있어서 탁구도 치고~ 남편이랑 요가도 했어요!
해외에서 요가는 처음이라 신선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사지도 받았는데 바다를 보면서 (밑바닥이 뚫려있음) 할 수 있어 이것도 신선했어요 물론~ 하다가 잠들었지만요 ㅋ
2년전 사진을 보며 돌이켜보니 좋았던 기억밖에 없네요
그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