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22~ 26일 이루벨리 리조트 다녀온 정다혜 신부입니다! 결혼하고 정신없어서 이제서야 후기 적네요!
올인클루시브로 가서 정말 원없이 잘 놀다왔습니다!
저희가 가있는 4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잘 놀았어요! 저희가 딱 돌아가는 날,,날씨가 안 좋아지더라구요. 운이 참 좋았다싶었어요.
몰디브는 날씨 영향이 정말 많이 받는 곳인 거 같아서~~~ 날씨도 잘 고려하셔서 가셔야할 것 같아요!!!!
신생 리조트라 후기가 많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제 걱정과 달리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음식 같은 경우는, 식당이 여러군데 있었는데 저희는 주로 메인 뷔페에서 계속 밥을 먹었고, 메뉴가 매일 조금씩 달리 바껴서 질린다는 느낌없이 잘 먹었어요 :)
떠나기 전날 저녁은, 코스요리로 나오는 식당으로 미리 예약해놨다가, (미리 예약하셔서 야외에서 드시면 더 좋아요. ) 분위기 좋게 식사하고 돌아왔어요.
액티비티 같은 경우는, 미리 예약을 해놓아야하는데, 신생리조트라 아직 스태프들이 많지가 않아서 그런가, 예약이 꽉 차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미리 예약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았어서, 도착하시자마자 스태프와 얘기해서 되는 것들이 뭐가 있나 알아본 뒤에 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아요.
마음껏 액티비티를 원없이 즐기지는 못했지만 , 그외의 조건들이 너무 다 만족스러워서 좋았어요.
무제한 칵테일도 마음껏 즐겼고요. 칵테일 정말 맛있었어요 :)
물도 깨끗한 편이고, 오션빌라에서 묵을 땐 개인풀에 사다리가 있어서 바로 내려가서 스노쿨링했는데, 물고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심심하지 않게 보여서 재미있었어요.
스태프분들도 너무 다 친절하셨어요.
아! 그리고 제가 두바이에서 3일 있고나서 몰디브로 옮긴건데, 두바이 마지막날 밤 심하게 감기가 걸려서 아팠는데, 다행히 몰디브 리조트에 의사 선생님이 한 분 계셔서 도착하자마자 찾아 뵐 수 있겠냐 물어봐서 제 상태 진단받고 감기기운이라고 하셔서 감기약을 주셨어요. (2-3일 먹을만큼 넉넉하게 챙겨주셨어요)
혹시나... 따로 extra charge 하면 어떡하지, 비쌀 거 같은데.. 라며 걱정했었는데... 서비스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너무 감동이였어요. 혹시나 아프셔도 큰 걱정안하셔도 될만큼 많은 약들이 구비되어있더라구요 :)
그리고 마지막 날 아침은 뷔페가서 먹지않고, 룸서비스 신청해서 둘이서 오붓하게 먹었는데, 정말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원없이 놀고 먹고 쉬다가 왔던 몰디브 이루벨리 리조트였어요 :)
다음에 다른 곳으로 여행가게 되어도 또 여행산책 이용할 것 같아요 :)
좋은 리조트로 안내해주시고 궁금한 사항들 항상 빠르게 답변해주시고 마지막까지 친절하셨던 송규현 팀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