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15부터 4/26일까지 뉴욕,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기 남겨요. ^^
저희가 여행산책을 선택한 이유는 4곳의 여행사에 똑같은 조건으로 견적을 남겼는데 저희가 생각하기에 여러 조건을 따졌을때 제일 저렴하게 견적을 주셔서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작정 선택한 것은 아니고, 현금영수증을 백프로 발급해주시는 것도 좋았고, 계약금도 객실 컨펌 후 진행하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신혼여행 떠나기 전에 전화로 유의사항, 안내사항등의 내용과 스케줄 등을 다시 전화로 안내해 주시는 점도 좋았고, 메일로 장문의 내용을 적어서 자세하게 알려 주신 점도 좋았습니당. ^^
식 때문에 정신없어서 계획도 하나도 짜지 않고, 항공권과 숙박만 예약하고 가는거라 불안했는데 공항가는 버스안에서 메일로 주신 내용 모두 프린트하여 읽으면서 가니까 뭔가 안심도 되고, 여행 계획이 정리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
우선 저희는 뉴욕에서 3일 있었는데요. 뉴욕은 개인적으로 지낼 곳이 있어서 숙소를 따로 예약하지 않았습니다. ^^
여기는 브라이언트 파크인데 정말 추천드려요! 센트럴파크도 좋고, 센트럴파크보다는 작지만 공원이 정말 예뻤습니다. 근처에 스타벅스도 많고 카페도 많아서 여기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모마에서는 미술책에서 봤던 그림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요. 미술에 관심 있으신 분이 아니어도 책에서 봤던 그림들이 많아서 신기하니까 추천드립니닼ㅋㅋ
모마근처에 퀄리티 미트라는 식당있는데 스테이크 진짜 맛있어요! 사이드도 맛있구요.ㅎㅎ 그리고 서버들도 친절합니다. 여기는 현지인들 맛집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비블앤십에서 파는 퍼프도 정말 맛있습니다..! 안에 크림이 진짜 가득 차있어서 흘러내려요
3일동안 뉴욕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칸쿤으로 넘어왔어요. 뉴욕은 뭔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느낌이었다면 칸쿤은 따뜻하고 여유로운 느낌 입니당
공항에 도착하면 저희 이름을 적은 담당자분이 나와서 저희를 호텔로 이동시켜주셨어요. 이부분은 여행산책 담당자께서도 저희한테 공항에 도착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셨지만 따로 칸쿤 현지 담당자분께서 또 연락을 주셔서 걱정없이 저희 담당자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벤도 깨끗하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저희는 칸쿤에서 3박은 시크릿더바인에서 묶었어요. 원래는 스칼렛에서 3박 묶고 시크릿더바인에서 나머지 3박을 묶고싶었지만 스칼렛에 해당 날짜가 예약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아쉽게도 순서를 바꾸게되었는데 이게 훨씬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뉴욕에서 피곤했던 일정을 시크릿더바인에서 푹 쉬고 보내니까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크릿더바인에서 현지 담당자분과 미팅을 진행했는데, 처음엔 왜 미팅을 진행하나 싶었지만 미팅을 진행하니까 현지 꿀팁이랑, 쇼핑하면 좋은 것들, 추천 아이템, 유의할점 등을 하나하나 적으면서 얘기해 주시니까 생각지 않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물어볼 것 있으면 바로 물어보면 해결해 주셔서 든든했숩니다!
시크릿더바인은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웰컴샴페인을 주고, 전용 층에서 체크인을 도와주는데 친절하고 너무 좋았어요 ^^ 또한 객실 층마다 담당자가 있어서 그때그때 필요한 사항을 그 층 담당자에게 말하면 돼서 너무 편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을 유창하게 잘하는 분이 계셔서 카톡으로 물어보기도 하고 정말정말 편하게 지냈어요. 뭔가 직원들도 따뜻한 느낌의 호텔이었습니다. 고층에서 왼쪽은 캐러비안해 오른쪽은 라군을 한번에 보는데 여기가 지상낙원인가 싶었어욯ㅎㅎ... 방의 컨디션도 너무 좋았고 저는 스칼렛보다 시크릿더바인이 전반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음식도 저희 입맛에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칵테일 요청하면 다 만들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 마시고 싶으신 칵테일 이름 알아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당 ㅎㅎ
그리고 저는 수영장 옆에 햄버거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 햄버거가 젤 맛있었던거같아요...! 거기 추천 백만개드립니당ㅎㅎㅎ
그리고 여행산책에서 추가로 스냅사진 넣어주셔서 스냅사진도 찍는데 옷을 맞춰 입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나머지 3박은 스칼렛에서 보냈는데 이때도 여행산책에서 예약해주신 벤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스칼렛은 규모가 엄청 크고,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아 더 정신없고 아늑한 느낌은 아니었으나 음식이 너무 맛있고, 무료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후기를 봐서 걱정했지만 바퀴벌레는 못 봤구요. 대신 영어를 잘 해야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식은 진짜 맛있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식당이 많고, 체크인 시 예약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풀부킹된 식당이 많아 많은 식당을 못간게 아쉬웠어요... ㅠㅠㅠㅠ 가본 식당 중에선 메르카도랑 라칸티나 추천드립니당. 여기 두식당은 다 맛있어요...!! 특히 골수요리는 처음 보는거라 신기했어요 ㅋㅋ 스칼렛에서도 칵테일 요청하면 다 만들어주시니 많이많이 요청해서 드세요 !
그리고 스칼렛에서 묵으면 혜택인 액티비티 무료로 정말 편하게 스플로르랑 스칼렛을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하루에 스플로르랑 스칼렛을 둘 다 다녀왔고 무리없이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툴룸이랑 셀하를 묶어서 가라고 스칼렛 직원이 추천해줘서 하루는 그렇게 보냈습니다. 툴룸의 경우 햇빛이 너무 따갑기 때문에 긴팔 입으시거나 양산가지고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ㅠㅠ 셀하는 정말 즐길 것이 많아서 꼭 가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팁이라면 스칼렛에서 묵을 때 스칼렛, 스플로르, 셀하 등등에 지나다니다 보면 키를 인식해서 사진 찍는 기계가 있는데 장수 상관없이 무조건 몇 곳에서 사진 찍었는지로 계산해서 모든 사진을 구매할 수 있어요. 저희는 늦게 알아서 몇장 못찍어 구매하진 않았으나 사진 퀄리티가 좋으니 많이 찍으시고 구매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ㅠㅠㅠㅠ 그리고 스칼렛호텔보다 액티비티하는곳에서 흥정이 가능하니 거기서 구매하세요.
체크아웃 후 스칼렛 셔틀로 공항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셔서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처음 보는 곳이라 여기서 진행해도 되나 싶었는데 여행 직전에도 안내해주시고, 여행 중에도 현지 가이드가 있어서 너무 마음 편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여행사 잘 고른 것 같아요 ㅎㅎ 뉴욕, 칸쿤 신혼여행 정말 추천드리고 여행산책 왕왕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