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다녀왔습니다 ~ :)
처음 계획할때는 호텔존에서만
있을 예정이었는데
이봉찬 과장님 추천으로
액티비티 크리스탈그랜드 3박, 휴양 엑설런스 3박으로 결정했어요!
카리브해 오션뷰를 놓치지 아까워서 선택한 크리스탈그랜드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룸컨디션이나 부대시설들이 좋아서 완전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 배정받은 룸 뷰가 맘에 들었어요.
호텔존이 쫙 보이는 위치~~
도착 다음날인 둘째 날 오전에는 서비스 스냅촬영이랑 간단히 선물 쇼핑하고 오후에는 스플로르푸에고 다녀왔어요.
푸에고는 후기가 별로 없어서 고민했었는데 오히려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기구들도 여유롭게 이용하고 시간
활용할 수 있어서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셋째 날에는 내내 비가 왔지만.. 강행해서 여인섬의 자유로 다녀오고
밤에는 코코봉고 다녀왔습니다.
여인의 섬은 가고 싶지만 더 가고 싶은 치첸이사 투어 때문에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일정에 없었는데,
현지 가이드님이 호텔 이동하는 날에 한인투어 가능하다고 추천해주셔서 다녀올
수 있었어요!
치첸이사 한인투어 가능한 날이 하필 호텔이동 하는 날이어서 상황상 현지투어로 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한인투어 끝나고 호텔이동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미리 투어나
액티비티 예약 안하고 현지 가이드님 통해서 예약 한 게 일정 조정에 도움 많이 됐습니다ㅎㅎ
후반 3일 묵은 엑설런스는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음료도 맛있었어요,
휴식이 목적이긴 했지만 시차랑 쌓인 피로 때문에 자느라 많이 못 즐긴 것 같아서 아쉬워요.
깨어있는 동안에는 계속 술마셨던거 같네요 ㅋㅋ
샴페인은 웰컴, 허니문, 굿바이라고 계속 가져다줘서 나중엔 까보지도 못했어요 ㅠㅠ
체크인 할때 허니문로맨틱 디너쿠폰 안줘서 헤매긴했지만.. 로맨틱디너 선택한 레스토랑의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별로였지만...
조용한 위치로 룸 배정받아서 잘 쉬다 왔습니다ㅎㅎ
전반적으로 완전 만족하는 여행이었습니다!
남편이 음식이나 위생에 예민한
편인데 칸쿤에서 지내는 일주일 내내 불평하나 없이,
오히려 이런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 있을 수 있냐고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먼 곳까지 순조롭게 다녀올 수 있도록 세팅해주신 덕분에 행복한 신혼여행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