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에 여행산책을 통해 몰디브 아야다로 신행을 다녀온 새댁입니다.
신혼여행가기 얼마 전 담당자 분이 바뀌어서 당황하긴했지만 기존 담당해주셨던 분이 일을 잘 진행하고 마무리해주셔서 아야다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몰디브 아야다까지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가는 시간이 길어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아야다에 도착하는 순간 너무 좋아 힘들고 지쳤던 몸과 마음이 한번에 확 풀렸습니다~~
저희는 아야다에서 4박을 하였는데 2박은 선셋라군스윗, 2박은 선셋오션스윗에 묵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 조/석식만 이용하였는데 세금을 생각 못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음식 사먹는 비용이 조금 더 발생하였고, 액티비티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이 하지 않는다는 카타마란을 타면서 사진찍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선택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 촬영하였는데 날씨가 좋아 무동력으로는 이동이 안되어 보트로 끌고 바다로 나가서 사진찍고 정말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마사지는 전신마사지 받았는데 너무 좋았어요.ㅋㅋ
조/석식때 이용하는 마구레스토랑 음식을 입에 맞을지 걱정이되서 컵라면, 과자, 햇반 등등 음식을 많이 챙겨서 갔는데 마구에서 저희 부부는 너무 잘먹었어요~~~~ㅋㅋ 싸간 음식 절반은 한국으로 다시 가지고 왔어요 ㅜㅜㅜㅜ
점심은 다른 후기에서 본대로 제로디그리에 가서 자주 먹었는데 저희 부부는 피자보다 햄버거를 훨씬 맛나게 먹었어요.
저희는 2인용 튜브를 가져갔는데 이게 정말 제일 잘한 일 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요~~~
숙소 계단 난간에 줄 묶어서 바다 나가서 탔는데 옆숙소까지 가는 바람에 본인들 숙소 밖에 나와있는 중국분, 유럽분과 인사를 나누긴 했지만 둘이서 바다에 둥둥떠서 일몰도 보고 황홀한 순간을 즐기기에 딱이었어요.
빨래줄이랑 빨래집게도 챙겨갔는데 빨래줄을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스노쿨링 마스크는 챙겨갔고 오리발은 빌렸는데 고프로가 집에있었는데도 못챙겨가서 바다 안을 잘 못찍은게 조금 아쉬웠어요.
일출도 즐기고, 일몰도 즐기고, 밤하늘의 수 많은 별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 먹고, 스노쿨링 하고 잊지못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신혼여행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