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조식과 석식이 포함된 하프보드로했고
삼시세끼
양식만 먹으면 느끼할것같아서
점심은 주로 물놀이 후 컵라면과 김치 햇반으로 해결했어요
위 사진처럼 룸에는 네스프레소와 프리워터가(350밀리인가 들어있는 유리병이 총 4-6병) 있고
캡슐과 물이 소진되면
매일매일 새로 채워줍니다^^
먼저 조식은
플레이트(Plate) 에서 뷔페식이었고
1인 1 메인메뉴를 즉석으로 만들어 가져다줍니다
스테이크 뭐시기인 메뉴였는데 단순하지만 맛있었어요 ㅎㅎ
오믈렛도 맛있었고
에그베네딕트도 맛있었습니다^^
서버에게 컷팅망고 가져다달라고하면
이렇게 탱실탱실한 망고를 가져다줘요^^
몰디브에서 먹은 열대과일 음료와 생망고는 진짜 맛있었어요!!
조식먹으러올때 플레이트 입구에서 주는
웰컴드링크같은 작은 생과일쥬스에요 ㅋㅋ
저런 바다를 보면서 조식을 먹을수있어 행복했네요^^
하프보드에 포함된 석식은
이태리 레스토랑인 만자루(manzaru) 와
아시안 레스토랑인 솔트(salt) 에서만 무료였고
파이어(fire)레스토랑과 플레이트(plate) 레스토랑 석식은
1인당 50불만 제공이었어요
먼저 솔트에서의 석식!
석식은 알라카르테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 세 코스로 나오는데
에피타이저로 시킨 누들과 스프링롤은 진짜진짜 맛났어요 ^^ 다만 양은 많지않았다는...
메인으로 시킨 비프카레와 나시고랭
나시고랭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비프카레는 향신료를 좋아하지않는 제 입맛엔 그닥... ㅠㅠ (아시안음식 별로 좋아하지않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닷)
그런데 후식으로 선택한 솔티드캬라멜팝콘과 바닐라아스크림 with 초코소스
요고요고 진짜 달디단데 엄청 맛있었어요^^
담당서버도 자신의 페이보릿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은 만자루에서의 석식
시저샐러드였나?! 기억이 잘...;; ㅋㅋ
메인으로 주문한 연어구이였는데
연어가 참 부드러웠어요
디저트야 맛없는걸 고르는 게 빠를것같은데
단걸 좋아해서 아이스크림이던 셔벗이던 다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아난타라키하바 디저트는 거의 다 맛났어요bb
아래는 1인당 50불씩 제공됐던 플레이트에서의 뷔페석식사진들인데요
후기로 봤을땐 여기서 랍스터파티 제대로 즐기고오신 분들도 있던데
저희가 갔을땐
그냥 좀 디저트들이 화려한 뷔페에 섹소폰으로 재즈연주해주시는 뮤지션 한분 있고
그걸 재즈뷔페 라고 해서..
기대에 좀 못 미쳤네요
택스랑 봉사료 더하니 추가금이 2인 40만원정도 나왔는데... 차라리 이 금액이면 sea레스토랑 식사를 해볼걸
후회했네요
아난타라키하바 가시는 분들은
플레이트로 석식 드시러가실때 그날의 컨셉 메뉴를 잘 살펴보시는 게 좋을듯하네요
개인적으론 이태리레스토랑인 만자루가 가성비가 높고 뭘 시켜도 누가 먹어도 무난무난하고 맛있었던것같아요^^ ㅎㅎ
이상 몰디브에서의 폭풍먹방으로 3kg 늘어온
새댁의 아난타라키하바 레스토랑의 리뷰였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