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공식적인 유부가 된 새댁입니다ㅋㅋ
저희는 휴양을 주로 하되 약간의 관광을 추가하고싶어서
몰디브 경유지로 많이들 가시는 싱가폴 3박+몰디브4박으로 결정했습니다
여러 리조트를 조사 분석한 결과 (몰디브는 리조트가 워낙 다양해서 흔히들 '몰디브대 리조트학과'라고들 하죠ㅋㅋㅋ)
라군과 비치가 예쁘면서 수중환경도 적당히 갖췄고
워터빌라와 비치빌라 내부 인테리어가 예쁜
아난타라 키하바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몰디브리조트 예약은
여행사를 통하는것이 좀더 할인돼고 혜택이 있다고하여
유명여행사 서너군데를 알아본 결과
주변 분들이 몰디브를 잘 다녀오셔서 추천해주셨던 곳이고
가격도 가장 저렴했던 '여행산책'을 통해 예약했구요
싱가폴에서 말레로 국외선을 탄 후
말레공항에서 키하바 리조트로 들어가는
수상비행기에서 찍은 몰디브의 라군 모습은
정말 신비로웠어요
약간 멀미가 나긴했지만
이 모습들을 눈에 담으랴 사진찍으랴.. ㅋㅋ
수상비행기에서 내려서
보트를 10분정도 타면 아난타라 키하바 리조트에 도착합니다
웰컴드링크를 마시며
담당서버와 버기를 타고 숙소로 이동중인 모습이에요
허니문특전이라
이런 장미꽃 장식이 똷~!!
아까워서 밤이 될때까지 절대 침대어 못 눕겠더라구요ㅋㅋ
데크로 나가면 해먹이 있고 흔들침대가 있습니다
광고에서 나왔던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라는 문구가 떠오르더라구요
그저 보고만있어도 힐링되는 풍경..^^
둘째날 밤에는 허니문특전에 포함된 욕조 거품장식을 부탁해서
거품목욕 즐기며
분위기있게 웰컴샴페인 한잔씩 했고요 (사실 거의 한병 다 비웠네요ㅋㅋ)
역시 허니문 특전에 포함돼있던 무료 60분 커플마사지도 넘나 잘 받았습니다^^
마지막쯤엔 거의 잠들었었네요 ㅎㅎ
우기이긴했지만 아침부터 적어도 오후3시정도까지는 거의항상 이렇게 맑은 날씨였어요
사진으로는 다 안 담기는 에메랄드빛 몰디브 바다임다
바닷물에서 뽕따맛 아이스크림 맛이 날거같아요 ㅋㅋ
정말이지 4박이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아쉬웠네요 ㅠㅠ
키하바 기념품샵에서 커플티랑 돌고래 인형 겟겟!
생각보다는 가격이 그리 비싸진않고 괜찮았던거같아요^^
떠나는 날엔
모든 직원분들이 나와서 인사해줍니다
안보일때까지... 하... ㅠㅠ 또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