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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칸쿤 6박 신혼여행 후기예용 2018-11-25 06:34:13  
   최아라 HIT : 5856  

지난 5월 28일에 9박12일 일정으로 라스+칸쿤 신행을 다녀온 새댁입니다ㅋㅋ

라스에서 3박, 칸쿤에서 6박을 머물렀는데 라스까지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어질것 같아

칸쿤 후기만 자세하게 남겨요. (칸쿤이 그만큼 좋기도 했어요!!ㅋㅋ)

 

저희는 하드락 칸쿤에서 3박, 파이니스트 플라야무헤레스에서 3박을 묵었어요.

보통 칸쿤에서 하루 정도는 액티비티에 투자해서 올인클루시브가 아닌 호텔을 하루 정도 묵던데

저희는 과감하게 액티비티를 포기하고 6일을 올인클루시브에 투자했어요.

세노떼가 궁금하긴 했지만 원래 물놀이를 안좋아하고 저질체력이라 호텔수영장에서

노는 것도 벅차더라구요 ㅋㅋㅋ

 

칸쿤 공항에 도착했을때 사실 조금 긴장되고 무서웠어요. 다들 멕시코 위험하다고 한 소리씩 했었고

워낙 낯설게 느껴지는 곳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공항 밖에서 현지 픽업 차량 직원분들이

피켓 들고 저희 부부 이름 불러주는 순간 안도감이 ㅎㅎㅎㅎ

우리끼리 단독진행했더라면 픽업서비스까지 따로 알아봐야해서 피곤했을텐데

여행산책 통해서 공항 왕복 픽업 서비스가 해결되니까 너무 편했어요~

 

밴을 타고 이동해서 처음 도착한 곳은 하드락 칸쿤!!!! 락스피릿!!! ㅋㅋㅋ

여기는 제 의견보다 신랑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고른 곳이예요 ㅋㅋㅋ 신나고 쿵짝쿵짝 하는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사실 예약상담해주셨던 이봉찬 과장님이 하드락보다는 다른 곳을 추천해주셨는데

저희는 답정너라서 하드락으로 끝까지 밀어 부쳤습니다 ... ㅋㅋㅋ 결론적으로 50%는 이봉찬 과장님이 말린 이유를

납득하면서도 50%는 그래도 하드락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저희는 바다가 보이는 디럭스 플래티넘 룸을 예약했어요. 테라스에서 보이는 카리브해 전망에 캬~~~~

바라만봐도 행복하더라구요ㅋㅋ그리고 6월부터 딱 칸쿤 우기가 시작이라 날씨는 포기하고 갔었는데

(저희 도착 하루 전까지 폭우가...) 정말 운좋게도 저희가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ㅋㅋㅋ

남편은 등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탔어요....ㅋㅋ

 

 

 

플래티넘 오션뷰의 룸은 이렇습니다. 침대 바로 옆에 침대 만한 자쿠지가 있어요 ㅋㅋ

근데 이것 때문인지 방이 엄청 습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룸컨디션은 고급스럽다기 보다 캐주얼한 편이예요.

 

 

 

 

 

 

칸쿤 도착한 첫날 피로감 때문인지 제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레스토랑은 못가고

룸서비스를 시켰어요.

맛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냥 그랬답니다.

 

 

 

이건 둘쨋날 시킨 룸서비스예요 ㅋㅋ

 

 

그래도 허니문이라고 이렇게 초코시럽도 휘갈겨 주네요.

샴페인도 하나 줬어요. 역시 맛은 그냥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일찍 조식을 먹으러 조식당에 갔어요.

하드락 칸쿤은 조식당이 딱 한 군데 밖에 없더라구요. 레스토랑 갯수도 총 6개인데

다른 호텔보다 적은 편인 것 같아요. 한국인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하드락이라...

좋은 점도 있었지만 안 좋은 점은 조식당에 누들이나 라이스가 거의 없다는 점?ㅋㅋㅋ

 

 

 

이틀 삼일째 같은 조식당에 오니 슬슬 질려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 3일째 되던 날

조식 대충 먹고 방에서 라면을 끓였어요.

 

 

 

 

 

하드락 바에서 모히또 정말 많이 마셨는데

이상하게 하드락에서 술 마실 때 취한 느낌이 안 들더라구요....저희끼리 '물탔나?'

얘기할 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 퀄리티는 정말 그냥 그랬지만 하드락 칸쿤의 좋은 점은

지루할 틈 없이 계속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는 거예요~

낮에 수영장 가면 그냥 음악만 틀어놓는게 아니라 한국으로 치면 레크레이션 강사 같은 사람들이

앞에 나와서 게임도 진행하고 아쿠아로빅도 가르쳐줘요 ㅋㅋㅋㅋ

아래 사진은 아쿠아로빅을 열심히 따라하는 저입니당 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드락 칸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버블파티~~~

저희가 갔을 때는 토요일날 버블파티를 했어요! 완전 재밌고 신나는데

입에 거품 막 들어가여ㅋㅋㅋㅋ퐁퐁 먹는 느낌~그리고 코코봉고에서 출장(?) 나온 듯한

디제이랑 댄서들이 와서 버블파티할때 흥을 돋궈요ㅋㅋㅋㅋ

코코봉고 굿즈 같은 경품도 막 던져줘서 폴리백 하나 나이스 캐치 했습니당

 

 

 

거품에 그냥 파묻혀 버린 남편입니당 귀여워라~

 

 

신나게 버블파티하고 점심을 먹으려는데 풀장 근처에서 이것저것 먹을 것을 나눠줬어요.

화덕 피자도 있고 대형 빠에야도 있었어요.

 

 

엄청 크죠??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우리나라 전주비빔밥 행사할 때 보는 것 같네용

그렇지만 역시 맛은 그냥 그랬어요??

 

 

 

둘쨋날인가 셋째날인가 남편이랑 너무 먹기만 한다고 호텔 헬스장도 한번 다녀왔어요

여기 남자들은 웨이트를 정말 빡세게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괜히 자극받아서 옆에서 저희도 땀 좀 뺐어요ㅋㅋㅋㅋ

 

 

 

하드락 칸쿤에서 이렇게 3일이 후딱 지나갔어요~

제가 느낀 하드락의 장단점은 이렇습니다.

 

 

장점

1. 지루할 틈 없는 엔터테인먼트

2. 한국인이 거의 없어서 이국적

3. 어덜트 온리가 아니라 가족여행객들도 종종 있는데

애기들이 생각보다 귀엽더라구요ㅋㅋ애기들이 있으니까 분위기가 좀더 유한 느낌??

이건 사람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단점

1. 음식이 맛있진 않아요. 레스토랑 수도 적습니다.

2. 동양인 자체가 적다보니 어디서든 시선집중;; 나중에는 약간의 소외감까지 ㅋㅋㅋㅋ

3. 서비스면에서 soso, 자유분방한 분위기라서 그런지 컨시어지나 웨이터나

특별히 친절하다고 느끼진 못했어요.

 

저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ㅋㅋ

 

 

하드락에 있을 때 여행산책에서 서비스로 넣어준 스냅촬영을 했어요.

스냅 작가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20~30분 정도로 촬영도 빨리 끝나서

저희도 기분 좋게 추억 남겼어요 ㅎㅎ  

 

 

 

스냅 촬영 때문에 칸쿤에서 처음으로 버스타고 쿠쿨칸 플라자 까지 나갔었는데요.

칸쿤 버스에는 우리나라처럼 벨이 없더라구요?? 탈 때 어디서 내린다고 얘기하면 세워준다는데

저희는 기사님이 까먹으셨는지 쿠쿨칸 플라자에서 안세워줘서 몇정거장 걸어서 내려왔어요ㅋㅋㅋ

아무튼 쿠쿨칸 플라자 옆에는 소방서가 있는데 소방서 한 쪽 벽면에 이렇게 멋진 벽화가 그려져있었어요~

멕시코는 건물 외벽에 벽화가 참 많더라구요. 인상적이었어요.

 

 

 

하드락에서 3박을 지내고 이제 제가 선택한 호텔!!!

파이니스트 플라야 무헤레스로 이동했습니다!!

여기도 예약상담할 때 이봉찬과장님이 파이니스트보다는 엑셀런스 플라야 무헤레스를 추천하셨는데

저희 부부 답정너....그냥 파이니스트로 고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니스트는 정말...

왜 여기를 이제야 왔을까...하드락에서 3박을 왜 잤을까...

우리는 바보...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ㅠㅠㅠㅠㅠ

 

 

로비 사진을 못찍었는데 로비에서부터 그냥 뻑이 갔어요.

하드락도 좋다고 신나했는데 파이니스트 도착하면서 다 잊어버렸습니다.

여기는 천국...헤븐...너무 좋다...이 말만 중얼중얼 ㅋㅋㅋㅋㅋ

 

 

 

저희가 예약한 룸은 엑설런스 클럽 풀 주니어 스윔업 이었어요! 

엑설런스 클럽은 동이 따로 있어요~ 전용 풀장과 전용 레스토랑도 따로 있고

체크인도 따로 할 수 있어서 더더더 고급스러웠어요~어메니티도 불가리!!

룸 컨디션부터ㅠㅠㅠㅠㅠ 방크기도 너무나 넓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방 안에 자쿠지가 있는게 아니라 약간 별도의 공간처럼 분리된 자쿠지인데

최고입니다 증말...

 

 

 

방 안에 비치된 각종 주류들!!!! 호텔존에 있는 여느 호텔들처럼

거꾸로 세워놓고 쪼로록 따라마시는 그런 술이 아닙니다. 통째로 한 병 그냥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하루종일 원없이 마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장고에도 무료 미니바 가득가득!!!

 

 

 

 

방 앞에 커튼을 열면 이렇게 엑셀런스 클럽 전용 미니풀장이 있어요

저 해먹에 반해서 이 방을 예약했는데 정작 저는 해먹에 한 번도 안 올라갔습니당 ㅋㅋㅋ

 

 

메인풀장 바로 옆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가볍게(?) 피자 파스타 맥주 !!

여기도 풀장 앞에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더라구요. 노래 앞부분 듣고 무슨 노래인지 맞추는 건데

사람들 의외로 죽기 살기로 맞춰서 구경 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쨋날 수영하고 들어와서 룸서비스를 한 번 시켜봤는데

세상에나...룸서비스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ㅠㅠㅠㅠㅠㅠ

수제버거, 퀘사디아, 파스타, 샐러드, 치즈케이크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맛있었다구여ㅠㅠㅠ

진짜 너무 맛있어서 여기서 팁 팍팍 나왔다구요...룸서비스 담당자 입이 귀에 걸려서 나갈 정도면

말 다한거 아닙니까 .. 퀘사디아 특히 너무나 맛있어서...'아 여기 멕시코는 멕시코구나...' 했어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파이니스트 만의 전용 비치에서도 매일 노닥거렸는데요

개인적으로 바다색깔은 호텔존 비치가 더 예쁘지만 놀기에는 여기가 더 좋았어요.

그냥 바다보고 멍때리고 앉아 있기에도 너무 좋았구요.

여기 비치에 앉아 있을때가 가장 여유롭고 행복했어요. 누워만 있어도

세뇨리따~하면서 음료수 뭐 마실거냐고 친절하게 물어보고 너무너무 친절했어요 정말!!

 

 

 

파이니스트에서 좋았던 점은 레스토랑 수도 정말 많았다는 거예요. (뷔페, 아시안퀴진, 스페인, 멕시칸, 프렌치, 랍스타, 이탈리안, 인터내셔널, 스테이크 등등 ...)

그 중 가장 고급스러웠던 레스토랑이 프렌치 레스토랑이었어요. 서버 분들도 완전 격식있고 우아하게 서빙을 해주셨어요.

프렌치 레스토랑 답게 플레이팅도 너무 예뻤고 분위기도 로맨틱했던..!

 

 

 

 

 

파이니스트에서 마지막날ㅠㅠ

아쉬워서 떠나기 전까지 이곳저곳 둘러보고 사진도 많이 남겼어요.

멀지만 않다면 정말 매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떠나기전, 한 번 더 프라이빗 비치에서 사진 찍기!!

이건 여행산책에 보내는 하트~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니스트는 장단점을 나누기 힘들 정도로 만족x100 스러운 호텔이었어요.

어렵게 단점 하나를 찾자면 위치가 호텔존처럼 시내 쪽이 아니라 깊숙히 들어가야 해서

쇼핑이나 액티비티하러 이동하는게 힘들다는 것? 그치만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싫을 정도로

평화롭고 여유로운 곳이라 허니문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다고 생각해요.

아! 하드락보다는 한국인, 중국인의 비율이 많았어요. 가족단위 여행객 분들도 많았구요~

비행 시간만 짧다면 정말 어른들 모시고 와도 좋은 호텔 같아요. ㅎㅎ

 

 

짧게 쓴다고 썼는데 투머치 토커처럼 엄청 긴 후기가 되었어요.

그만큼 칸쿤에서의 허니문이 행복했고 좋은 추억도 많았어요.

맨~처음 허니문 계약하려고 여행사 여기 저기 알아봤을때는 걱정이 참 많았는데

칸쿤에 도착하면서부터 마지막 떠날 때까지 여행사를 참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 많은 커플들과 상담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셨던

이봉찬 과장님~감사드리고^^ 저희 하드락에서 과장님이 많이 생각났어요ㅋㅋㅋ

아...이래서 말리셨구나...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겁먹지 않게 저희를 인도해준 현지 여행사 담당자 분께도 감사드려용ㅎㅎ

덕분에 안전하고 행복한 신혼여행 이었습니다!

주변에도 칸쿤 짱짱 추천하고 여행산책도 짱짱 추천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추천수 : 447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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