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4월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코사무이로 결정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여행사 정하고 숙소 정하는게 엄청 신경쓰이고 오래걸렸어요 ㅠㅠ
엄청 고민하던 중에 저희보다 먼저 결혼한 친구가 알려줘서 여행산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만족합니당 ♡

결혼준비하면서 일은 바쁘고 걱정이 많았는데 숙소대비 쎈가격대들로 지쳐있을 때 적당한 가격으로 진행해주신 김규장 팀장님,
떠나기 전까지 여권 꼭꼭 챙기라고 전화주신 양수진 대리님 감사합니다!!!!

여행패키지는 한국에서 계약하고 있는동안 의지할 곳이라고는 가이드님밖에 없기에 가장 걱정한 부분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상냥+싹싹+센쓰쟁이 권다영 가이드님 만나서 4박6일동안 정말 정말 알차게 놀다 왔네요!!!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해서 유심칩 바꾸자 마자 보이스톡이 왔어요! 낯도 엄청 가리는데다가 패키지 여행 한번 다녀온적이 있어서
정말 무지 걱정이 많았는데 상냥하고 여리여리하지만 강단있는(??) 우리 다영가이드님 만나서 땡모반 쥬스 드링킹하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일정쳐지지 않게 챙겨주고 음식은 입에 맞는지 체크해주고 이리저리 승용차로 데려다 주고 코스 떠나기전 배웅까지
사파리투어 때 다른 팀들이 부러워하더라구요 ㅎㅎㅎ 가이드운이 다한 신행!!!!

노옵션 노쇼핑으로 계약하구 갔지만~ 핫스톤 맛사지에 홀딱 꽂혀서 두번이나 받구 왔어요~
신혼여행 아니면 언제 또 받아보겠냐며~ 사우나십오분 자꾸지십오분~ 하고 나서 종치면 맛사지해주시는 분들이 알아서 슈슈슉
사와디카~~스크럽도 핫스톤도 너무 좋았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항공: 타이항공+방콕에어라인
            -인천에서 갈 때 타이항공에 아시아나랑 연계되서 한국인 승무원 있었어요. 김치도 주고! 고추장 챙겨서 유용하게 먹었네요.
            -플라스틱 커트러리 튼튼 곡선미 이거 챙겨서 과일도 깎아 먹고 ㅋㅋㅋ 끝까지 챙겨왔어요. 베스킨 라빈스 핑크 스푼만큼 유용해요 ㅎㅎ
            -방콕경유 2시간 정도라 짐은 인천에서 맡기고 코사무이에서 찾았고 C.I.O 파란 스티커 붙이고 있으면 외국인 전용 수속하는데로 안내해줬어요.
            -기내식 은 주는대로 먹었는데 갈 때는 맛있게 먹었는데 돌아올때 피쉬는 뭔가 음; 이제 간다고 대충인건가 ㅋㅋ

             기상이 안좋아서 돌아올 때 비행기가 합쳐지고 정신없었네요.

+숙소: 머큐어차웽리조트2박, W호텔 오션뷰 2박
            - 머큐어 차웽은 시내에 있어서 오토바이 소리가 새벽까지 들리더라고요;; 조식도 괜찮았고, 화장실 타일이 예뻤어요 ㅎㅎ
            - W호텔 오션뷰 정말 정말 정말 좋았어요. 튜브 가지고 갔으면 좋았을 껄 왔다갔다할 거리가 나오더라고요. 전망도 좋고! 스위트 스팟에 하겐다즈는 없고 매그넘 아이스크림 있어요
               버기카 불러서 왔다 갔다 하는데 비치 갔다오다가 한번 버기카 못탈 뻔했어요 ㅋㅋㅋ 친절하시지만 영어가 잘 통하진 않아요;

+일정:  1일차 저녁식사후 리조트 체크인, 
          2일차 코낭유안 호핑투어 타이전통맛사지, MK수끼 
          3일차 사파리투어 BANDARA핫스톤맛사지(옵션추가) 시푸드레스토랑, 
          4일차 W호텔 룸서비스 런치, 호텔식 스테이크 타이전통맛사지, 
          5일차 W호텔 체크아웃 한식 런치 LUXSA SPA 핫스톤맛사지(옵션추가), 카페식 특산품 선물 구매, 출국수속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5일차

좋았던 점:
W호텔 풀도 넓고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에어컨 빵빵 캡슐커피도 채워주고 스위트스팟 조식, 룸서비스 다 맛있었어요~
사파리투어 강추요! 너무 재밌었어요ㅋㅋㅋ 지프차 2층 타서 물총싸움이랑 호랑이랑 사진찍기 코끼리 타기 이거 너무 재밌어요 호랑이 사진 별스타에서 좋아요 제일 많이 받았네요 ㅎㅎㅎ
물!! 물을 달라!!! 물총싸움에 필받아서 아이스박스 물까지 다 펐는데 우리차만 먼저 물이 바닥났어요 ㅠㅠ 태국은 역시 맛사지요~ 닐라와디 오일 향이 너무 좋아서 제가 쓸려고 사왔어요 ㅋㅋㅋ
가이드님의 새심한 배려요~ 짬짬이 유료 어플 다운받아서 사진 찍어주시고, 이동하는 동안 저희 축가로 들었던 오픈더 도어~~~ 비쥐엠도 틀어주시고
호텔 체크인하면 잘 들어갔는지 내일 일정 안내해주시고 잘있죠?? 동생이 태국간다고 하면 지정추천해주려고요!!!

아쉬운 점: 
코낭유안 갈 때 스킨스쿠버팀 보라색 팔찌, 스노우쿨링팀 분홍색 팔찌 이렇게 나눠주는데 사람이 많아서 배가 복잡 시끌벅적했어요;
나오는 배 탈 때 대기가 길어서 살짝 마떠가지고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요 제일 아쉬운건 저의 체력이였네요 ㅎㅎㅎ
저희는 스노쿨링 마스크 가지고 갔는데 스노쿨장비 반납체크 안되있다고 방송하듯이 이름을 불러대셔서 약간의 창피함 정도는 추억이네요~

총평:
코낭유안의 스노쿨링, 뷰포인트 감상, 사파리 투어, W호텔 휴양지의 매력을 살린 적절한 액디비티와 맛사지와 휴식을 겸비한 신혼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