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다녀온 몰디브 벨라사루 4박5일 후기를 소개합니다 :)
2월 웨딩을 준비하면서 허니문으로 어디를 가면 좋을까 예랑이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처음에는 유럽여행을 갈까했었는데 2월의 유럽은 많이 춥고 글루미한 분위기일것 같아 아쉽지만 패스-
아무래도 예식을 마치고 가는 허니문은 둘다 많이 피곤해있는 상태에서 하는 여행이기에,
욕심부리지 말고 휴양지에서 즐겁게 허니문을 보내자 의견조율을 했어요 :D
그리고 나서 폭풍서치 시작~ㅎㅎ
하와이를 갈까, 칸쿤을 갈까,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 내린 최종 허니문여행지는 몰디브였답니다.
몰디브로 허니문을 정하니 그다음이 어느 리조트를 갈까였는데,
2월의 몰디브는 초초성수이기도 했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준비를 해야해서 아주 럭셔리한 곳을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가성비 괜찮은 곳을 가자 생각했고
김지선 대리님과 여러 이야기 끝에 벨라사루로 가기로 했답니다.
때마침 프로모션 기간이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벨라사루가 바닷가가 넘넘 예쁘다는 얘기를 들어서 더욱 좋았지요.
첫째날은 밤에 도착해서 몰디브 벨라사루를 구경할 수 없었구,
둘째날 아침의 몰디브는 날씨가 흐려서 흑흑- 조금 슬펐어요.
하지만 벨라사루 우리집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몰디브 특유의 분위기 많으로도 좋았답니다 :)
몰디브 벨라사루는 걸어서 30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는 정도의 리조트에요.
하지만 알차게 꾸려져 있어서 어느 곳에 있든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리고 휴양지여서일까, 비싼 휴양지여서 였을까 벨라사루에서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습이 하나같이 밝아요.
리조트 스텝들은 물론 관광객들 모두요 :)
어떤 날은 허니문 특전으로 준 쿠폰을 이용해 칠바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었지요.
정말 하나같이 모든 메뉴가 맛있어서 쿠폰을 사용하고 추가 차지를 해서 음료와 스낵을 더 먹었어요.
몰디브 벨라사루 가시는 분들 칠바에서 꼭 식사한번 해보시길~
그리고 몰디브에서 웨딩사진도 찰칵~
몰디브 벨라사루는 여행산책 대리님말처럼 가성비가 정말 좋은 호텔같아요.
티없이 맑은 바다에 즐겁게 허니문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다음 번에는 더 많이 모아서 몰디브의 다른 리조트를 여행할 예정이에요~
몰디브 벨라사루 고민이신 분들, 적극 추천입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