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두리조트 4편
<날씨>
바두에 있는 동안 날씨가 계속 좋았어요. 우기라 걱정했었는데 마지막날 잠깐 소나기왔었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저희가 다녀간 다음주 내내 비가 왔단 얘길듣고 날씨 좋은것도 정말 행운이였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햇빛에 나가면 너무 뜨겁고 그늘에 가면 덥긴하지만 적당한 날씨였고 선크림을 생각날때 마다 발라서 그런지 조금 타긴했지만 살이 벗겨질정도로 타진 않았아요.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던 발은 샌들자국으로 타서 지금까지 남아있지만 그래도 좋았던 기억만 있네요.
어디서 찍어도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모두 환상이였어요.?
<셀프 촬영>
저희는 신혼여행이였기에 당연히 셀프웨딩 준비를 해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드레스, 화환, 부케, 커플티 등을 챙겨가서 매일 매일 조금씩 사진을 찍었는데 그땐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지금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오전 오후 해질녘 매일 다른시간에 사진을 찍었더니 다양한 느낌의 사진이 나와서 셀프였지만 만족합니다.
셀프촬영할 때 꼭 필요한 것 아시죠? 삼각대와 리모컨 꼭 챙기셔서 쉽게 사진 찍으세요. 더운데 왔다갔다 하면 싸울수도 있어요~ㅋㅋ
그리고 사진에보이는 저 곳은 바두리조트에서 4개밖에 없는 허니문동
저 리조트를 예약하고 싶었지만 벌써 예약이 완료된 상태고 아시아인은 2개만 예약할 수 있다 그랬던가 그래서 예약하기 쉽진 않다고 들었어요.
풍경이 예뻐서 저쪽을 배경으로해서 웨딩스냅 많이 찍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기서 찍더라구요~
<스노쿨링 & 수중환경>
듣던 대로 공항과 멀지 않아 스피드보트 이용이 가능하면서 수중환경 또한 좋은 섬이였어요. 객실 앞 바다에서도 다이빙포인트에서도 다양한 물고기를 쉽게 볼수 있었어요. 저는 고프로를 이용해서 스노쿨링할때 촬영했어요. 사진정리를 제대로 안해서 이쁜 물고기 사진을 못찾겠지만 아무튼 다양한 물고기를 보실수 있어요. 고프로는 꼭! 면세점에서 포인트모으시고 할인받으셔서 사세요~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사실수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