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오후 비행기로 달라스를 경유해 칸쿤으로 가는 일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2시간이 넘는 비행에 힘들것 같았는데 영화도 보고 기내식도 먹고 자고 하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어요.
밤에 도착했기 때문에 알로프트호텔 도착 후 숙소해서만 허기를 간단히 달랜 후 잠만 잤습니다.
다음날 부터 일정이 시작됐어요. 저희는 정글에서 놀이기구처럼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즐기는 투어를 선택했는데
둘다 놀이기구도 잘타고 X-스포츠를 좋아해서 스릴넘치고 정말 재밌게 즐겼었습니다.
와이어짚라인을 타고, 물놀이도 하고, ATV CAR도 타고.. 이 날은 하루종일 투어에 빠져 있었습니다.
다음날 하얏트지라라 호텔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역시 하얏트지라라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만큼 너무 만족했습니다.
올인크루시브에 24시간 룸서비스와 한국인 컨시어지도 항시 계시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카리브해,, 뷰가 끝내줍니다.
호텔 부대시설도 정말 좋습니다.
이틀정도는 정말 날잡아 호텔 부대시설만 이용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후회없고 너무 좋았어요.
바에서 데낄라를 테이크아웃해서 수영하며 먹고, 수영 후 허기지면 레스토랑을 골라 갔습니다.
하루에 다섯끼씩 먹은것 같아요..
버스이용도 쉬워서 밤에 코코봉고나 마트도 왔다갔다 했어요.. 버스 기사한테 목적지만 말하면 되더라고요.
칸쿤에서 유명한 여인의 섬도 다녀오고..
투어 중간중간 궁금하거나 곤란한 일이 생길때마다 밤낮 안가리고 카톡과 음성톡으로
귀찮게 해드렸는데.. 항상 웃으시면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더 죄송했습니다.. 조수현 담당자님 ㅠㅠ
덕분에 여행 잘 마친거 같아요.. 첫 해외여행이라 불안하고 힘들거 이해하신다면서ㅠㅠ
저흰 다음 여행도 조수현 담당자님과 함께 하려고 하는데 워낙 귀찮게해드려서 농담으로 저희 연락 안받으면
어떻하나 걱정 중입니다...ㅎㅎ
조수현 담당자님 덕분에 하와이를 가려다 칸쿤을 추천해주셔서 가게된것도 정말 잘한선택인거 같아요.
아무튼 칸쿤 신혼여행 너무너무 행복한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