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년 11월 13일 ~ 11월 18일까지 4박 6일 발리로 신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가 가기전, 그리고 추운 날씨에 신행에 대한 추억을 되살려 보고자
그리고 저의 정보가 다른 예비부부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
기억을 되살려 후기를 씁니다!
일단은 저희의 첫 신혼여행지는 모리셔스 였어요~
그래서 이호성팀장님께 모리셔스를 좋은 가격에 견적받아 예치금을 입금한 상황이였죠.
하지만 예약을 하고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모리셔스까지 약 20시간 걸리는 비행시간을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저에게 결혼준비는 힘든 여정이였어요ㅠㅠㅠ)
그래서 남편이 가까운 휴양지에 가서 황제처럼 쉬다오자 라는 말에 동남아를 알아보던 중
발리가 좋을 거 같아 다시 발리로 견적을 받았었죠.
저희는 매일매일 마사지가 포함되는 패키지를 원했고 저희가 원하는 가격대에 맞게끔
견적을 받아보았고 최종적으로 2-3곳? 정도로 견적을 받았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알릴라 울루와뚜를 결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일요일 결혼식을 마치고 월요일 비행기를 타고 발리로 출발하였죠.
아주 제일 신나게 면세품을 찾아 정리하고 탑승하러 갔죠 ㅎㅎㅎㅎ
인도네이사 항공? 이였던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저희가 타고 갔던 비행기에는 온전히
신혼부부들만 탔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창가쪽 자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일찍..체크인 하심을 추천해요. 저희는 상관없긴했지만)
그렇게 7시간의 비행시간(더 길었으면 저는 힘들었을거 같아요..) 끝에 발리에 도착하였고
면세품을 너무 많이 사서 걸리면 어쩌지 불안에 떨었지만 다행히 ㅋㅋㅋㅋㅋㅋㅋ
걱정보다 훨씬 수월하게 통과했고 게이트를 나가자마자 엄~~청난 가이드님들이 계시더라고요
추운나라에서 더운나라로 도착하니까 비가 와서 습했지만 후덥지근한 기분 마저도 즐겁더라구요.
일단 숙소 위주로 말씀드리자면 첫날은 스위트벨꾸따?에서 묵었는데
룸 컨디션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조식도...너무 먹을게 없었고 맛도 그닥 ㅠㅠㅠㅠ
뭐 잠시 들렀다가는 개념이긴 했지만 수영장은 마음에 들었네요. (중국인들 매우 많았어요)
첫날 밤 9시까지 수영장 이용가능하다고 했나? 근데 저희가 8시 30분쯤 도착했어요 ㅋㅋㅋㅋ
근데도 후딱 옷 갈아입고 15분동안 수영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이틀날 부터는 알릴라울루와뚜에서 3박을 하였는데
뭐...말해 뭐하겠습니까..............................................
그냥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사진과 똑같아요 아주 전망 좋고 시설 좋은 풀빌라. 시내 중심가 하고는 멀긴 하지만
첫날 체크인 하고 방에 나방같은 벌레가 많이 죽어있어서 로비에 치워달라고 요청했지만..
불 켜도 문 잘 안열어 놓고 에어컨 빵빵 틀어놨더니 지내는 기간동안에는 벌레와 씨름하는 일 없이
아주 잘 지내다 왔네요. 밥도 너무 맛있고(룸서비스,디너,조식 다 완벽했습니다.)
룸에 있는 풀 컨디션도 인피니트 풀 컨디션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알릴라 울루와뚜는 절벽위에 있는 풀빌라여서 조금 부지런을 떨어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다 봤던거 같아요. 날씨까지 도와줘서 머무는 동안 완벽하게 다 볼 수 있었네요 ㅎㅎㅎ
조금 아쉬웠던건 여행상품에 껴있던 수상 액티비티들이 약간 실망적이였단거?
패키지에 포함 되어 있는 상품이라고 약간은 질이 좋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상 스포츠를 하며 만난 신혼부부들도 하나같이 다 그런 소리를 하더라구요.
가격적인부분때매 어쩔 수 없는 문제라면 조금 가격을 더 받고 좋은 상품을 대체 해주심이
인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의 추억을 더 풍요롭게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음식은 저희는 현지식과 한국식중에 늘, 항상 현지식을 택하여 먹었었고
(각 여행지 기호에 맞춰 먹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현지식들이 입에 너~~~~~~~~~무 잘맞아 아무런 탈 없이 잘 지내다 온거 같아요
특히 마지막날 가이드 분이 데려간 현지식에.....................깊은 감명을 받았었죠
이름은..기억 안나지만 ㅠㅠㅠㅠㅠㅠㅠ 사진으로 고이 간직중이랍니다.
그래서 그 음식때문에 ㅋㅋㅋㅋㅋ 저희는 꼭 조만간 다시 자유여행으로 발리를 오자고 마음을
굳혔드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신혼여행은 휴양지가 좋은거 같아요ㅎㅎㅎㅎㅎ(오로지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이래저래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는데
매일매일 마사지 받으며 단독 가이드와 차량에 제 시간에 맞춰 딱딱 밥도 제공되고
저희가 원하는 스케쥴대로 움직일 수 도 있고 하루종일 풀빌라에서 쉴떄는.. 그냥 천국이 따로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발리, 그리고 알릴라 울루와뚜는 완벽한 선택이자 신혼여행 이였던거 같아요.
결혼준비하면서 힘들었던 모든 피로가 저 6일에 싸~~~~악 날아간 기분!!!!!!!
추가로 더 말씀 드리고 싶은건 저희 가이드분ㅠㅠㅠㅠ 한국에 한번도 온적 없으시다고 했는데
어찌나..........한국말을 잘하시던지.........설명도 항상 너무 잘 해주시고 사진도 너무 잘 찍으시고
그 가이드님 통해서 인간적으로 느낀점도 참 많았던거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다시 한번 방문했을때도 그 가이드님을 만나고 싶네요
(혹시..저희 가이드님 이름이라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기억이라도 하고싶어서요!!!
17.11.13-18 조아라,이호기 발리 가이드님 찾아용ㅠㅠㅠㅠㅠㅠㅠㅠ)
저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진 몇장 첨부할게요!
참고로 저희는 개인적인 사비로 신혼여행의 추억을 남기고자 스냅을 찍었어요
제일 첫 사진이 스냅사진 중 하나이니 참고 해주세요~~
아!! 추가로 여행산책 몽골에 대한 여행상품도 있나요?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있으시다면 답변을 통해 남겨주시면 이호성 팀장님께 요청드리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따듯한 크리스마스~ 연말 보내세요
해피크리스마스 앤 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