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행산책을 통해 몰디브 자마나파루로 신행 다녀온 새댁입니다.
제일 적극적이고 견적도 제일 괜찮았던 여행산책을 통해 몰디브를 다녀왔고, 김규장팀장님, 임성은님이 도움 너무 많이 주셔서 후기도 남겨보아요!
몰디브로 신행장소를 정하면 누구나 걸린다는 그 몰디브병...
저도 걸려서 진짜 오랫동안 리조트 고민 많이 했는데, 팀장님의 추천으로 자마나파루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하기 전에 제가 엄청 이곳저곳 견적 요청도 많이하고 요구사항도 많았는데, 잘들어주시고 결론적으로 너무 좋은 리조트 추천해주셔서 미리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마나파루는 두바이 JA그룹에서 만든 몰디브의 리조트이며, 최근 리모델링해서 후기도 없구 했는데 마침 5월에 직접 다녀오시고 해서 팀장님 믿고 가게 되었습니다. 가기전까지 임성은 담당자님도 문자로 전화로 이메일로 이것저것 너무 잘챙겨주시고 답변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뭔가 친구한테 여행상담 받는 기분이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당..
저희 요구 사항 : 유리바닥, 개인풀, 침대누웠을때 오션뷰 보일것, 무조건 룸믹스(비치풀빌라2박+워터풀빌라3박), 올인클루시브, 수상비행기 이상 지역, 개인풀 타일이 목욕탕 타일 같지 않을것......
이렇게 까다로운 저희를 만족시킨 자마나파루!!!!!!!! 사실 가격대는 좀 있었어요,,, 올인이기도 하고 거리도 말레섬 기준으로 완전 북쪽섬이라, 이동시간도 길고 했지만, 가보니진짜 잘한거같았습니당.
저희는 리조트 갈때 국내선+리조트보트 말레 올때는 수상비행기 탔어요!
리조트 갈때 그날 국내선 비행기가 뭔가 차질이 있어서 원래 직항인데.. 중간에 다른 공항 경유해서 좀 오래걸렸어여 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보트도 45분이나 타고... 도착까지가 너무 오래걸려서 힘들었답니다 ㅜㅜ
비행기만 11시간에.... 국내선 1시간좀넘고 보트 45분까지...13시간이네요 이동시간만.. 그외에 라운지에서 대기하고 하는 시간까지 하면 거의 15시간...은 됩니다 하하하...^^....
그래도 전용 라운지도 있고 편히 대기하다가 오긴했어요, 그래도 도착날 너무 늦게 체크인해서 아까워요 ㅜㅜ 와서 짐풀고 좀 있으니까 해져서 저녁됐다는.. 게다가 저희는 룸착오때문에 바로 짐도 못풀고 ㅜㅜ 아쉬웠네요 ㅜㅜ 배도 고팠는데 식사할수있냐니까 지금먹으면 말레 돌아가는날 점심 빼야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린 배 부여잡으며 대기했는데 결론적으로 룸 업글되서 뭐... 행운이라고 걍 생각하고 있어영...ㅋㅋ....
일단 사진 보여드릴게요
저희는 비치풀빌라 2박에 선라이징워터풀빌라2박 이렇게 했는데, 도착해보니 리조트 측의 착오로 워터빌라로 먼저 배정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원하는대로 룸믹스 순서를 기다리는 중에 비치스윗풀빌라로 업그레이 해줬다는 소식을 들었어여!! 가격대가 차이 많이 있던 비치스윗풀빌라에서 2박을 했습니다. 일반 비치풀빌라보다 훨배 넓구 풀도 크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구 거실에서 보면 윗사진처럼 정자도 보이고 해먹도 보이고 비치도 보입니다! 룸에서 가장 프라이빗한 여기뷰가 제일 좋았어요 ㅜㅜㅜ 조용하고 비치도 사람없구 빌라 간격도 멀어서 주변 방사람들 구경 자체가 어려워요 ㅋㅋ대박 프라이빗
다음은 워터빌라 보여드릴게요!
김규장팀장님 추천으로 선셋말고 선라이즈워터풀빌라에서 3박해써요, 선셋은 덥다고 하셔서 선라이즈로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파랑파랑 하늘하늘한 룸컬러가 맘에 들었고, 개인풀 타일도 목욕탕 타일처럼 형광하늘색의 작은 정사각형이 따다다다닥 있는 타일이 아닌 저희 기준 고급지고 단색의 깔끔한 개인풀이어서 제일 끌렸던거 같아요 ㅋㅋ
그리구 침대에서 누웠을때 보이는 탁트인 오션뷰...! 유리바닥까지 ! 저희가 원한 모든 조건이 다 있었어요 ㅋㅋ
그리고 수평선에 걸림없는 뷰까지!
청소도 오전 오후 두번이나 해주시고, 어메니티도 안끊기게 계속 주시고, 청소할때 마다 귀엽게 초콜렛도 놔주시고 되게 아기자기 한 느낌이었어용 ㅋㅋㅋ 저녁먹으러 가있을땐 블라인드도 다 내려주시고, 매일마다 익일에 있을 익스커션이나 여는 식당, 운영시간 등등 데일리프로그램 침대에 살포시 두고 가시고 ㅋㅋㅋ 디게 대우받는 느낌들고 그랬어요! 우리를 위해 모두 힘써주는듯한 느낌이요 !
저희는 몰디브 오기전부터 물놀이만큼 기대한게,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보는거였어요!
비치빌라에서도 모기퇴치제 스프레이 들고 나가서 선베드 주변에 뿌리고 같이 나란히 누워서 별봤어요 ㅜㅜ
진심 일단 보면 한번에 2번은 별똥별 봤거든요, 진짜 완전신기하고... 덥지도않고 딱좋고 파도소리들리고...너무너무 좋았어요.. 다만 제가 모든 벌레 공포증이있어서 개미라도 나타날까바 계속 불안해하느라고 제대로 얼마 못즐긴게 좀 아쉽지만여 ㅜㅜ 대신 워터빌라에서는 벌레1도 없으니깐 진짜 오래오래 별하늘 보고 너무 좋았어요...
워터빌라에서는 별을 좀 길게 봤는데, 시간 지날수록 별하늘이 뒤로 넘어가고 달이 나타나는 모습에 진짜...
경관이라고 생각했어요... 우주의 신비...! 별똥별도 많이보구 평소에 북두칠성 별자리만 아는데 그게 딱 보이는거에요, 진짜신기했어요, 한번에 알아보게끔!!! 그리고 막 자기들 보라고 빛내는 거처럼 반짝반짝 색도 변하가면서 빛나는 별들도 오래오래 보고 너무좋았어요,,, 장비의 한계로 별을 찍진 못했지만 저희둘이 눈에 엄청 담아왔어요 ㅜㅜㅜ
몰디브 모든 지역이 별 너무 이쁠텐데 어느 리조트가셔도 별보는 시간 꼭 가지시길 바라요 !
★ 식당!
자마나파루는 식당이 디게 많아요, 다인어라운드도 되고, 전식 뷔페가 아니라 코스요리!!
사실 저희는 가기전에 뷔페식이 더 좋은건줄알고 이 부분 좀 아쉽네 하고 갔는데..왠열...............
세상에 코스가 그런 코스인지몰랐어여...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인당 하나씩 다 시킬수있고 음식 양이 다 많고 완전 푸짐해서!!! 나중가서는 에피타이저 2개중에 2개만 시키고 막그랫어요 ㅋㅋㅋㅋ ㅜㅜ저희 진짜 먹방부부인데 저희가 덜시킨건 자마나파루는 양에서든 맛에서든 모든 식당 강추에요 !!
특히 오션그릴..... 여기부터 가세여 진심ㅋㅋ저희 첫날엔 디너예약 꽉차서 넘배고픈데 늦은시간까지 대기할수가 없어서,,,,,, 화이트오키드 먼저갔는데 여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오션그릴 셋째날가고나서부터 3일연속 오션그릴 갔어요 ㅋㅋㅋㅋㅋ스테이크랑 새우요리 대박...ㅠㅠ 오션그릴 무조건 일찍가보세요!
조식먹는 가쿠니도 쌀국수랑 오믈렛 등등 즉석요리도 많고 넘 맛있었어여 ㅋㅋㅋㅋㅋㅋ
2탄에는 저희가 했던 익스커션이랑 기타내용 또 쓸게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