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담
지난달에 5박6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레저와 휴양을 함께 할수 있는 하와이, 그리고 항상 로망하고있던 몰디브 둘중에 오래도록 고민하다가
하와이는 접근성이 좋아 언제든지 갈수 있다는 생각에,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 하고 몰디브로 결정을했어요.
한국에서는 몰디브까지의 직항이 아예 없다 보니 대한항공을 탔는데도 콜롬보를 경유해야해야했고,
또 수상비행기로 한참을 더 들어가야해서 조금 힘든 여정이긴했어요.
그리고 몰디브에는 워낙 많은 리조트들이 있어 리조트 결정 역시 고민이 많았는데,
공항에서 많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환경이 좋아 진다고 들어,
위치며, 명성이며 빠질게 하나 없는 포시즌스로 지체없이 결정을 했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 잘 결정해서 신랑한테 칭찬많이 받았구요(사실은 돈이 다 한건데…ㅋㅋ)
저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주변에 몰디브에 간다는 사람이 있으면 포시즌스 란다기라바루 꼭 추천드리려해요.
사실 몰디브는 리조트가 어디든 워낙 좋은 휴양지이기도 하고, 저도 몰디브는 처음이라,
다른곳과 비교하기는 조금 힘들지만 객관적으로봐도 너무 좋았던 점 몇 가지만 써볼께요.
1. 공항에 내려서 라운지에서 부터 너무 잘 케어해주심.
우선 전용라운지가 너무 편안했어요. 직원분들 하나 하나 너무 친절하시고, 웃는 얼굴로 일정을 알려주셨어요.
2. 한국인 직원 상주.
저는 영어가 좀 되다보니(?) 큰 문제가 없었지만 영어를 못하는 신랑은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너무 편해했어요.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영어를 하시는 분들도,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내역을 체크한다던지 하는 중요한 사항은 한국인 직원이 있는게 훨씬 좋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3.허니문특전, 프로모션 등 으로 받은 혜택들.
너무도 와인을 좋아하는 저는 사실 허니문 특전으로 주는 샴페인에 기대는 없었어요.
일반적으로 그냥 구색맞추려 주는 저렴한 스파클링와인 정도 겠거니 하고 잊고 있었는데.
루이로드레가 칠링되어 세팅된걸 보고! 아 보통이 아니구나 싶었고,
또 있고 있었던 300불 크레딧이 있어서 레스토랑에서 열심히 술을 마셨답니다…
4.물놀이 하기 너무 좋은 환경
개인적으로 수영하는것을 너무 좋아해서 잠잘때 빼고는 거의 물속에서 있었는데
다양한 액티비티며, 룸 밖으로 나가면 바로 연결된 바다 그리고 짠물이 지겨울땐 50M 올림픽사이즈 메인풀 까지.
레크레이션 센터 앞은 수중환경이 너무 좋아 seasick으로 클리닉 다녀가며 약 먹어가며 정신없이 놀았어요.
덕분에 쉬러간 허니문에서, 몸살을 얻어와서 며칠 고생을 좀 했다는 비화가…
5.레스토랑의 다양성
Fuego grill, Al barata, landaacafe, blu 네 군데의 레스토랑에서 저녁마다 테마별로 운영되어
크게 겹치는 메뉴없이 식사를 할수 있었고,
조식역시도 두군데서 번갈아 가며 먹을수 있어서 물리지 않고 불편함 없이 식사할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센스있는 소소한 서비스들이 너무 좋았는데 일일이 나열하기 너무 힘들고,
변기통까지 빌레로이앤보흐 라는걸 알아 두시면 대충, 리조트 급이 어떤지는 얘기안해도 뭐~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안 가본 곳을 또 가겠지 설마 몰디브를 또 오겠어. 라는 생각을 갖고 왔지만
다녀온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몰디브 앓이를 하고 있답니다.
달달한 신혼 즐기면서 푹 쉬다 오기 너무 좋은곳인것 같아요.
여행산책 김은희 팀장님 장푸른 대리님 덕분에 너무 잘 다녀왔네요.
후기 참조하시어 다들 좋은 여행 되셨으면 해요^^
RE : 신랑님 소중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