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일 전에 하와이로 5박 7일 신혼여행 다녀온 부부입니다.
저희는 여행산책 송규현 차장님을 통해 항공권, 숙소를 예약했어요.
여러 여행사들 견적을 받아 비교했지만 여행산책이 가장 저렴했고 답변이 신속하여 선택했습니다.
물론 여행자보험 및 기타 서비스도 다 포함되어 있었구요.
항공권은 하와이안 항공이었구요, 숙소는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이었어요.
하와이안 항공이 기내식도 괜찮고 승무원들도 매우 친절했어요.
물과 간식도 수시로 서비스 되었구요. 다음에도 타고 싶은 마음 있습니다.
항공권 및 숙소 예약에 공항 픽업이 포함되어 있어서 오아후 공항에 내리자마자 관계자 분이 친절하게 픽업해서 호텔로 데려다 주셨어요.
가는 길에 하와이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셔서 재미있게 갔네요.
숙소를 처음 예약할 때도 우리나라 고급 호텔 정도를 기대하고 간 건 아니라 저희는 만족이었어요.
적당히 깔끔하고 적당히 친절했습니다(여성 호텔리어는 좀 불친절했어요).
또 크게 시끄럽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청소는 완전 깔끔하게 해주는 건 아니니 청결도를 중요시하는 분들은 다른 곳을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조식은 평범했구요, 다시 간다면 매일 호텔 조식을 먹지 않고 이틀 정도만 예약할 거 같아요.
그 중에선 쉐프가 만들어주는 오믈렛이 가장 맛있었어요.
숙소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위치였어요.
와이키키 해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이고, 트롤리 타는 곳과도 가깝고, 편의시설도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어요.
저녁에 노을 보면서 와이키키 해변 거리를 자주 걸었는데 너무 낭만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쉐라톤 계열이라 포켓와이파이를 숙박기간 동안 무료로 대여해주어서 공짜로 잘 쓰고 왔습니다 ㅎㅎ
좀 아쉬웠던 건 5박 7일 중에 이틀이 비가 왔어요.
화창한 하와이와 비가 오는 하와이는 천지 차이더라구요ㅠㅠ
고프로도 하루 무료 대여였는데 요건 저희가 깜박하고 못 쓰고 와서 아쉽네요~
하와이 5박 7일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돌 플랜테이션 농장이었어요.
별 기대없이 노스쇼어 드라이브 중에 그냥 갔는데 아름다운 정원, 따뜻한 햇살 모든 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 곳은 다음에 하와이를 온대도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였어요
어플을 통해 런치를 예약하고 갔는데, 고기의 굽기와 맛, 친절한 서비스 모든 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숙소 근처에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오아후만 5박 7일이라 지겨울 수도 있겠다 걱정했는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 것 같아요.
내년에도 또 방문하고 싶어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행복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본 와이키키의 풍경 한 장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