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2017년 8월, 4박 7일
리조트 : 센타라 그랜드 아일랜드 리조트&스파
룸타입 : 오션워터빌라(2박) + 비치스윗(2박)
밀타입 : AL (올인클루시브)
이동수단 : 대한항공 + 국내선(20분) + 스피드보트(20분)
포함내역 : 전식사(레스토랑 4개) + 음료/주류(바2개) + 미니바 + 익스커션 일 1개 + 스파 일 1개
여행사 : 여행산책 (김규장 팀장님, 임성은 담당님)
[3일차]
이 날은 밤에 비가 많이왔어요.
날씨가 좀 안좋아서 이정도? ㅎㅎ
저희가 간 8월은 우기였는데
다행히도 밤에만 비가 오고 낮에는 맑아져서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었어요~
일어나자마자 씻지도 않고 조식도 먹기전에
어제 타구 아쉬움이 남은 플라밍고 타고 둥둥~ '-'
망망대해로 출격중입니다 ㅋㅋㅋㅋ
저흰 거의 매일 6시 전에 일어나서 놀았어요~
시간이 너무 아깝기도하고, 시차가 4시간이라서
일찍 일어나서 빡세게 놀고 피곤해서 일찍자는 라이프 ㅋㅋ
해지고나면 스노클링도 못하고 불도 별로 안켜놔서 일찍 자게 되더라구요 ㅎㅎ
조식은 역시 리프레스토랑에서,
먹으러 가는 길 메인풀!
인피니티풀이 넘 멋지지 않나요~? ㅎㅎ
아침 먹고 드. 디. 어!! 고래상어 투어를 나갑니다 ㅎㅎ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배타고 1시간 나가서 고래상어 보구
다시 1시간 들어오는 일정이에요.
꺅!!! 고래상어 올해 또 만났습니다+.+ 저희가 몰디브 다시 온 이유중에 하나였는데. 작년에 본 아이보단 좀 작았지만 엄청 크고 검은색 바디에 흰 땡땡이에요 ㅋㅋ 몰디브가시면 사우스아리아톨 지역으로 가셔서 고래상어 꼭 보시라구 추천드리고싶어요!! 살면서 고래상어랑 헤엄칠 기회가 얼마나될지.. 고래상어 볼수있는 곳도 얼마 안되지만 세부처럼 먹이를 주거나 유인하는게 아니라 야생에 있는 고래상어를 찾아서 망망대해에서 막 점프해서 볼 수 있는 그런 기회...! ㅎㅎㅎ 넘넘 경이롭고 멋진 경험이었어요. 투어를 마치고 간단히 씻구 아주리 마레로 향했어요. 투어가 12시쯤 끝났는데, 1시 예약이라 엄청 바빴죠 ㅎㅎ 그래도 가장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인만큼 놓치기 싫어서 허리업!!! 아주리마레에서 보이는 풍경! 맛도 맛이지만 물 위에 떠있는듯한 이 풍경이 기가 막혀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ㅎㅎ 참고로 저희는 점심 2회 예약했고, 저녁은 풀부킹이라 갈 수 없었어요 ㅠ 샐러드! 파스타와 피자 하나씩! 맛은 저희가 다 아는 그 맛 ㅋㅋ 디저트로 달달한 티라미수도 먹었어요. 3코스로 나와서 엄~~ 청 배불렀어요. 사실 3일째날은 좀 힘들었던게 저희가 룸믹스를해서 비치빌라로 옮기는 날이었거든요. 빌라멘두에서는 2시쯤 바로 옮겨줬는데 여긴 만실이라 그런지 12시 워터빌라 체크아웃 후 3시 30분에 다시 비치빌라 체크인하는 시스템이었어요. 게다가 저흰 고래상어 익스커션도 신청해둔터라 8시에 사실상 체크아웃하고, 게스트라운지에서 씻고 레스토랑, 스파, 바를 전전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이게 조금 피곤했던터라.. 룸믹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비치빌라 룸 컨디션이에요. 복층으로 되어있어요. 2층엔 침대랑 화장실이 있구, 1층엔 쇼파랑 화장실, 샤워실이 있어요. 화장실이 2개라 편리했어요. 물론 룸컨디션은 워터빌라가 더 좋지만, 비용두 아끼구 비치 선베드에도 누워있고 싶어서 선택한거에요. 비치빌라를 먼저 묵고, 워터빌라로 옮기고 싶긴 했는데 체크인한날 비치빌라가 꽉 차 있어서 그러진 못했어요. 확실히 중국인들이 가족단위로 많이와서 비치빌라를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체크인 후에는 리프 스노클링을 하려고했는데~ 어젯밤 파도가 많이 쳐서 다이브센터 데크 일부가 훼손되는 바람에 수영해서 리프로 나가야했어요. 리프까지 거리가 먼 편이구 파도도 꽤 있었던터라 오전 고래상어 투어와 체크아웃, 체크인으로 지쳤던 저희는 스노클링은 내일로 미루고 저녁 먹으러갔습니다~ 센타라 그랜드의 좋은 점이 너~ 무 많은데, 아쉬웠던거 2가지가 중국인이 많고 리프 출입구가 하나라서 불편했다는 점이에요. 물론 다음날과 다다음날 저흰 수영해서 리프로 나갔고 그곳의 수중환경은 매우 좋았습니다~ 저녁은 타이 레스토랑인 수안부아에서 먹었어요. 3코스 선택인데 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특별히 향신료에 민감한 분들은 자제하셔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꼭 다양한 레스토랑을 경험해보심 좋을것 같아요 ㅎㅎ 맛있었던 애피타이저. 팟타이가 특히 맛있었어요! 도전하는게 싫다면 안전히 팟타이! 밑에는 남편이 시킨 볶음밥이구요~ 맥주, 칵테일, 와인도 골고루 마시구 ㅎㅎ 디저트로 망고밥과 망고 아이스크림! 수안부아에 있는 동안에도 비가 많이 왔어요. 근데 또 룸에 돌아갈 때는 신기하게 딱, 그쳐서 몰디브 있는 동안 비 한방울도 안맞고 잘 놀다 왔어요. 피곤해서 선셋피싱은 취소하구, 유료 익스커션인 만타 투어를 다음날 오전으로 예약한 후 하루를 마쳤습니다. 센타라가 익스커션, 스파, 4개 레스토랑이 올인클루시브에 포함이라는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예약이 그만큼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인데요. 꼭 그런 것들을 하지 않아도 뷔페도 맛있고, 리조트 내 하우스리프스노클링도 훌륭하니 너무 예약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거에요. [4일차] 이 날은 리조트에서의 하루를 최대한 누리고자 익스커션 예약을 하지 않고 갔었는데요. 셋째날 고래상어투어 후 자신감이 붙어서(?) 유료 익스커션인 만타 투어를 예약했어요 ㅎㅎ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날은 비치에서 커피 한 잔. 비치스위트 객실은 캡슐커피 머신은 없었어요. 몰디브에서 뭘마셔도 맛있지라는 생각으로 인스턴트 커피 타서 선베드에서 모닝 커피 한잔 했습니다 ㅎㅎ 비치에서 바라본 우리 룸. 플라밍고가 지켜주고있네요 ㅎㅎ 비치빌라는 한지붕 두가족으로 2개룸이 한 빌라로 만들어져 있어요. 밤에 비가 많이와서 살짝 흐렸지만 아쉬운대로 메인풀에서 수영하구,
[5일차] 몰디브 센타라그랜드에서의 마지막날. 떠나는 날이라 조식먹고 체크아웃하고, 11시경에 다시 보트를 타고 리조트를 떠나는 일정이었어요. 너무 너어무 아쉬워서 바다만 하염없이 바라봄 ㅜ ㅜ 비현실적인 배경... 비치와 워터빌라를 이어주는 다리. 파워에이드같은 바다색.. 마지막날이 날씨가 제일 좋네요 ㅜ.ㅜ 아쿠아 바 앞 . 배타고 들어오던 저 곳으로 다시 나가야한다니...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너무 빨리가서 아쉬웠어요. 마지막날까지 누리자는 마음에 모닝 스노클링을 하고, 조식먹고 스파받고 나왔는데 진심으로 눈물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빌라멘두 떠나는 날은 약간 멀미처럼 어지러웠는데.. 스파받고 룸 가는 길에 우는 저를 보구 남편이 알았어알았어 또오자 ㅋㅋㅋㅋ 몰디브는 사랑입니다.... 우측은 아주리마레, 좌측은 아쿠아바. 리셉션에서 저의 아쉬운 얼굴을보고 하루 연장하라며 ㅋㅋㅋㅋ 진심 그러고싶었어요.. 떠나기 싫었던 몰디브. 바다를 보며 눈물을.... 식사와 스파, 익스커션, 그리고 수중환경이 좋았던 몰디브 센타라그랜드에서의 올인클루시브 여름휴가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여행산책과 함께 두번째 몰디브도 넘 편안하고 즐겁게 다녀왔어요~ 혹시나 세 번째 가는 기회가 생긴다면 꼭 또 여행산책 통해서 예약할것 같아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