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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17년 8월, 4박 7일
리조트 : 센타라 그랜드 아일랜드 리조트&스파
룸타입 : 오션워터빌라(2박) + 비치스윗(2박)
밀타입 : AL (올인클루시브)
이동수단 : 대한항공 + 국내선(20분) + 스피드보트(20분)
포함내역 : 전식사(레스토랑 4개) + 음료/주류(바2개) + 미니바 + 익스커션 일 1개 + 스파 일 1개
여행사 : 여행산책 (김규장 팀장님, 임성은 담당님)
안녕하세요.
작년 11월 여행산책을 통해 빌라멘두로 허니문을 다녀오고 몰디브에 반해서
올 여름휴가로 다시한 번 몰디브에 다녀온 후기를 남깁니다.
두 번째 여행에도, 역시 가장 저렴한 견적과 친절하고 빠른 상담으로 응해주신
김규장 팀장님, 임성은 담당님께 감사드려요 ㅋㅋ
몰디브 허니문 가는 친구들에게 많이 추천했습니다~~ㅎㅎ
지금부터 하루하루의 후기를 올려볼게요.
[1일차]
말레공항에 도착했을 때 풍경이에요! 이미 장시간 비행으로 지쳤지만 공항 물 색깔만 봐도 비현실적!!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말레공항에서 리조트 직원을 따라 국내선 수속을 밟아요. 요것이 저희가 탄 국내선 fly me! 센타라는 국내선+스피드보트 또는 수상비행기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수상비행기 이용 시 인당 100여불의 추가비용이 있었어요. 저흰 지난번 빌라멘두 갈때 수상비행기를 타봤으니 이번엔 다른 경험도 해보려고 국내선을 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한 선택이었어요. 7시 말레 도착 후, 9시 출발 국내선을 타서 짐 찾고 수속 밟고 하는 시간 빼면 대기 시간도 길지 않았구요~ 마지막날 나올때도 수상비행기 손님들이 먼저 나가더라구요~ 국내선 선택할 때 많이들 걱정하시는 긴 대기시간이 없어서 괜찮았어요! 국내선 타고 작은 공항에 도착했을 때 펼쳐지는 풍경이에요. 아무것도 안보이는 저런 풍경, 사방이 건물이고 산인 우리나라에선 볼 수가 없죠 ㅎㅎ 특이하게 비행기에서 걸어 내려서 공항 건물까지 걸어가요 ㅎㅎ 20분정도 비행이라 기내식은 없구, 사탕 하나씩 주더라구요. 국내선 내린 후 다시 스피드보트로! 이거 타구 20분이면 드디어! 리조트 도착이에요~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둘러보는 바깥 풍경. 와우!! 너어어무 이쁘고 비현실적이에요. 센타라는 수중환경이 유명하지만 라군도 너무 좋고, 워터빌라를 보통 나무색으로 짓는데 여기는 흰색을 많이 사용해서 예쁘더라구요. 리셉션이 있는 아쿠아바에서 모히또를 한잔!! 진심 너무 예쁨. 몰디브 꼭 가세요. 두번가세요 저흰 두번 다녀왔지만 다음에 또 어디갈까 벌써 생각중이에여 ㅎㅎ 리조트에 11시쯤 도착해서, 3시 체크인 전까지는 방에는 못 들어가지만 짐 맡겨두고 식사, 바, 스파 등 모두 이용 가능해요 ㅎㅎ 센타라그랜드는 올인에 익스커션, 스파까지 포함이라 예약이 빡센거 아시죠? ㅎㅎ 저흰 한국에서 출발 일주일 전 정도에 익스커션, 스파 모두 메일로 예약했구 도착하자마자 레스토랑 예약했어요. 그래서 익스커션 3개(고래상어투어, 선셋크루즈, 스노클링트립), 스파 4번(일 1회), 테판야끼 1번, 아주리마레 2번, 수안부아 2번 예약할 수 있었어요. 일단 첫 날은 레스토랑 예약이 모두 꽉 차 있어서 예약이 필요없는 리프레스토랑을 이용했어요. 리프레스토랑 후기가 별로 없는데 맛이 없는게 아니라, 다른 레스토랑이 워낙 좋고 예약해야하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뷔페식으로 조금씩 다른 메뉴가 나와서 괜찮았어요. 빌라멘두에 비해 몰디브 스러운 향이 적은 편이었던것 같아요. 메인풀 바로 옆에 있는 Reef 레스토랑에서, 점심과 맥주를 챱챱! 참, 여기 레스토랑 이름이 왜 reef 일까했는데 바닷 속 갑자기 깊어지면서 물고기와 산호가 많은 스노클링 포인트를 리프라고 하잖아요- 이 레스토랑 옆이 정말 리프라서 그렇게 지은 듯 해요 ㅎㅎ 주로 여기서 하우스리프 스노클링을 하시게 될거에요~ 2시에 미리예약해둔 스파를 받구, 드디어 방에 입성합니다!! 와아~ 우리방 테라스에서 본 풍경! 인도양이 앞마당이라니 실화냐.. 오션워터빌라 룸컨디션 보여드릴게요. 센타라의 워터빌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선셋오션워터풀빌라는 오션워터빌라+개인풀+선셋방향이구 클럽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구요. 그 다음이 오션워터빌라. 디럭스패밀리워터빌라는 한 지붕 두가족으로 말그대로 패밀리에 좀 더 적합, 방향도 다른 쪽에 있어요. 침대는 딱 몰디브스러운 저 커튼!! 화장실이 방만해요. 샤워실, 화장실 모두 분리되어있고 세면대도 2개. 쇼파와 금고, 가운, 우비, 쪼리, 에코백 등 있어야할 건 다 있네요. 개인적으로 저 에코백 스노클링 나갈 때 아주 잘 즐고 다녔어요 ㅎㅎ 어메니티들. 샴푸린스샤워젤은 병에 채워주는 형태이구 나머지 일회용품은 사용하면 매일 새로 줘요. 가득 채워져있는 미니바. 사진에 없는 와인과 프링글스 등도 있어요. 몽땅 무료인데 하루종일 레스토랑과 바를 이용해서 미니바를 이용할 시간은 사실 별로 없었어요. 테라스에 비치되어있는 구명조끼. 스노클링할때도 이걸 이용하면 되요. 구명조끼 렌탈비가 따로 들지 않아요. 저기 베드에 누워서 커피도 한 잔씩 하구, 조금 무섭지만 해먹도 있어서 인도양을 한 몸으로 느낄수 있죠 ㅋㅋ 오션워터빌라 정말 맘에 들었어요. 또 미리 예약해 둔 선셋크루즈 익스커션을 나갑니다. 2시간 정도 배를 타고 아름다운 선셋을 보게 되는데.. 정말 이런 거 하느라 너무너무 바빠서 지루할 틈이 없는 몰디브에요. 근데 선셋은 아쿠아바에 누워서 바라보는게 진짜 예쁘더라구요 ㅋㅋ 시간 없으신 분들은 굳이 안 나가셔도 될것같야요 ㅎㅎ 첫째날은 저녁두 리프 레스토랑에서! 와인이 여러 종류 준비되어 있어서 칵테일보다는 와인이 맛있었던 것 같아요. 올인으로 갔으니 많이 먹구-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했던 첫날은 일찍 잠들었어요. |
[2일차]
제가 젤 좋아하는 시간.
새벽 6시쯤 일어나서 모닝커피 한 잔 하며
몰디브의 선라이즈를 바라보기.
집앞마당이 인도양이고,
캬~~ 뷰 끝내준다~~!
오션워터빌라 뷰 좋죠!
선셋만큼 선라이즈도 예쁜 몰디브.
조식 먹으러 가는길에 찰칵찰칵.
아무데나 막 눌러도 걍 예뻐요.
진심 셋트장처럼 말도 안되게 예뻐요.
클럽라운지 쪽에 있는 수영장.
요건 디럭스워터빌라.
좀 다르게생겼죠?
가족들끼리 가기 좋을 것 같아요!
메인풀.
풀에 하늘이 비쳐서
그림같이 나왔어요 ㅎㅎ
리프레스토랑에서 조식.
오믈렛이랑 요거트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에요 ㅎㅎ
여긴 리프레스토랑 근처에 있는 기념품샵.
살 건 없지만 이름이 참 예쁘지 않아요?
Something to remember.
2시부터 열어요.
밥 먹고 가는 길에 사진두 찍구.
날씨가 너어어무 좋았어요 ㅎㅎ
야심차게 가져간 플라밍고는
워터스포츠센터 직원에게 부탁해서 불었습니다 ㅎㅎ
팁은 챙겨주는 센스!!
부피가 크긴 하지만 진짜 재밌었어요 ㅋㅋ
사가시는거 추천합니다.
둘째날 점심은 태국레스토랑 수안부아에서 먹었어요.
몰디브 속 태국같인 느낌?
센타라그랜드가 태국계 리조트라 맛은 보장!!
타이 레스토랑도 점심은 셋트메뉴, 저녁은 3코스로 나와요. 별로라는 후기도 많던데 저는 괜찮았어요!
평소 태국 음식 즐겨드시는 분이라면 맛있으실거에요.
볶음밥, 팟타이류는 누구나 드시기에 부담없고 저는 똠양꿍도 잘 먹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리프레스토랑에서의 뷔페가 지겨울즈음이라 더 좋았어요! 태국식이니까 타이거 맥주와 함께 ㅎㅎ
점심먹고는 스노클링트립을 다녀왔어요!
마푸시바루 근처에서 스노클링을 하는데 하우스리프에 비해 별로였다는.. 저는 센타라 리조트 내의 다이브센터 앞쪽에서 하우스리프스노클링하시는걸 더 추천드려요!
그래도 뭐 무료니까, 한 번 나가는 것두 나쁘진 않구요.
아쿠아바에서 칵테일도 한잔했어요.
칵테일 종류가 많은데 술이 많이 들어가구 단맛이 강한편이라, 투숙 기간동안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내려 하루에 한두잔은 꼭 먹었어요 ㅎㅎ
저녁시간엔 저렇게 핑거푸드도 같이 제공해줘요.
아참 정해진 시간 외에는 바의 스낵류는 유료에요. 술, 음료만 무료.
빌라멘두는 치킨너겟, 샌드위치같은 간단한 스낵류가 함께 제공되서 안주하기 좋았는데 약간 아수웠어요.
아쿠아바에서 보는 선셋은 정말 최고오!!
벌써 하루가 갔다니 ㅠㅠ 너무 슬펐어요.
아참, 아까 오빠가 낑낑 거리며 들고간 플라밍고는
이렇게 잘 타고 놀았답니다 ㅎㅎ
수영장에서 놀아도되지만,
워터빌라 앞 바다에서 타고놀면
적당히 파도두 있구 넘넘 좋았어요.
정말 유유자적느낌..
중간중간 스노클링도하고, 스파도 받고,
칵테일도 한잔해야하고 ㅎㅎ
심심할 틈이 없는 둘째날을 보내고
이날도 피곤함에 일찍 잠이 듭니다.. ㅎㅎ
내용이 많아서, 3일차부터는 2편에 이어서 포스팅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