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스무디 주문할 때는 얼음과 같이 넣어 달라고 하세요~
안 그러면 미지근합니다^^;;

일식 세트 같은 거였는데 이것도 아이 먹이기에 좋았어요~

뭔지 모르겠네요.. 맛없어 보이죠 ㅋㅋㅋ

오늘은 오전은 바다에서 놀기로 합니다~
눈도 부시고 맛도 짜다 보니 처음에는 엄청 싫어했어요^^

해먹있는 곳까지만 가보자고 꼬셔서(?) 중간까진 가봅니다~

그늘도 지고 해먹 밑에 발판으로 둔 돌 주변에 물고기들도 왔다 갔다 하고 여기서 한참 놀았네요~ 
신랑 허리 다 탔어요~ㅋㅋㅋ

혹시나 하고 집에 있는 아무 끈이나 가져갔는데 묶어 놓으니 떠내려갈 염려도 없고 아이 끌어 줄 때도 편하고 잘 가져갔어요 ㅋㅋㅋ

소라게 보이시나요??

아빠랑 물고기 열심히 봅니다~
저희는 스노클링 장비가 있어서 가지고 갔구요.
다이빙센터에 가시면 다 빌려 줍니다.
참 구명조끼는 처음부터 방에 세팅되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싫다더니 적응 완료했네요~

놀다가 오늘 점심은 집에서 해결했어요~
즉석밥은 전자렌지가 없어서 지퍼팩 여러 개 가지고 가서 그 속에 즉석밥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샤워타월로 감아놨어요.
그리고 30분 정도 있다 먹으니 다 익더라구요~
즉석밥, 김치, 잡채, 떡국, 컵라면, 비빔밥 등 가져갔었어요~

먹고 조금 쉬다가 이번에는 스포츠센터로 가서 무동력 스포츠 장비 빌려봅니다.
근대 너무 덥고 뜨거워서 짧게 한 바퀴 돌았네요.
신랑은 반바지 수영복이라 다리가 다 타버렸어요..
빨개지고 화끈거린다고 하더라구요.....

키즈 프로그램이 있어서 비치로 갔어요~
여긴 바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찍어 봅니다~

해질 무렵 해피아워에 맞춰 한 번 오려고 했는데 매일 수영장에서 놀다 결국 못 가봤네요~

매일 한 가지씩은 키즈 프로그램이 있어요~
특별한 건 아니지만요 ㅋㅋ
오늘은 게 레이스 ㅋㅋ입니다.

소라게 중에 원하는 애를 한 개씩 선택하고 번호를 적어서 누가 1등 하나 응원하는 거예요~
별건 아니지만 재미있더라고요.
저희가 1등 했어요~~~

근대 선물은 아무것도 없어요.....
기념품이라도 하나 주지.........

아이들이 하나씩 선택하면 유리컵에 넣어 뒀다가 뒤집어서 스타트~~
세븐 세븐~~응원합니다!!!

처음에는 안 만지려고 하더니 나중에는 게를 선물로 받아 와서 같이 놀았어요.

그리고 다시 수영장으로 출석!!

지나가던 안전 요원 분이 가족사진 찍어 주셨어요~
저희 뒤쪽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스노클링 포인트입니다.
타지가 스노클링에는 별로라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독특한 물고기 많이 봤습니다.
산호에 알록달록 이쁘고 이런 건 아니지만 물고기 아주 많아요~~
거북이는 못 봤지만요^^
그리고 전 물고기가 너무 많으면 왠지 무서워서 적당히 있으면 되는 스탈입니다. ㅋㅋ

집에 와서 씻고 다시 석식 바우처 챙겨서 나갑니다~
진짜 먹고 놀고먹고 놀고 밖에 없죠^^

프라이빗 디너나 몰디비안 뷔페, BBQ 뭐 이런 저녁 이벤트는 계속 있는 거 같아요~
바우처 내고 나머지 차액 지불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어요.

오늘은 모래사장에 있는 자리 말고 다른 자리에서 이용해 봤습니다.
기분 전환상!!!

애피타이저로 김치찌개 딱!!!
이거만 먹어도 배 터질 만큼 밥 줍니다 ㅋㅋ
좀 걸쭉하지만 맛있어요~~

팟타이도 먹을만합니다.
양이 엄청나요~~
어제 느끼한 거만 먹어서 오늘은 안 느끼한 거 위주로 주문합니다 ㅋㅋ

도후니 메인 요린 불고기 입니다.
한식 불고기랑은 조금 맛이 틀린데 그래도 충분히 맛있고 아이도 먹을 수 있어요~

오늘도 신랑은 커리~~ㅋㅋ
대표커리라고 되어 있던 거 같은데 이것두 먹을만했어요^^
타지는 모든 요리가 다 맛있는 듯
양도 어마어마~~

디저트는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