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4박 6일간 썸머아일랜드 리조트 후기, 두번째입니다^^
썸머아일랜드는 작은 섬이에요.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섬 전체를 다 돌수 있어요.
매일 몇번이고 산책했던 이 섬이 너무너무 그립네요.
물이 너무 맑아서 물고기들이 다 보여요.
오후 4~5시쯤?인가 에비바로 가면 간단한 스낵과 차를 줍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도 한잔 하구요..
아쉬운 점은..
우기라 그런지 파도가 세서 스노쿨링 트립, 나이트피싱을 못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나이트피싱은 꼭 하고 싶었는데 자꾸 취소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스노쿨링 장비랑 오리발이랑 구명조끼랑 빌려서 섬 근처에서 스노쿨링하고 나름 재밌게 놀았어요^^
리조트 직원분들도 눈만 마주쳐도 인사해주시고.. 조용하고 한적하고..너무 기분좋은 여행이었답니다^^
다시 리조트를 택하라고 해도 썸머아일랜드를 택할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체크아웃 후 말레 도착해서 떠나는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서 말레시티 투어를 했답니다.
치안이 괜찮을까 불안불안하면서 가이드분 뒤를 종종 쫒아다녔어요 ㅎ
주 이동수단이 오토바이라고 하더라구요. 엄청난 오토바이떼들이...;;
그래도 친구에게 줄 자석도 좀 사고..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ㅎㅎ
아.. 썸머아일랜드내 기념품샵은 비싼 편이니 말레공항이나 말레시내에서 사는게 좋은것 같아요~
여행 후기 쓰면서 사진들 쭉 보니 그리워서 눈물이 나는군요 ㅠㅠ
내일 출근할 생각으로 괴로워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내년 여름휴가때도 여름산책 꼭 이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