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3박을 지냈던 사파리아일랜드리조트입니다.
앙가가ㅡ사파리 이동은 도니로 한시간 이상 타고 가는데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도 있고 갑판위에 큰 베드가 놓여있어서 갑판에서 있을수도 있어요.
사진찍기에는 갑판이 좋던데 좀 덥더라구요 ㅠ
원래 한국에서 전해듣고 가기는 이동할때 낚시할수 있는것으로 알았는데
낚시가 아니라 스노클링을 해줬습니다.
몰디브는 원래 현지사정따라 조율이 잘 된다고 들었던터라 딱히 나쁘진않았습니다.
같은 계열답게 룸컨디션은 거의 똑같은데
앙가가에 비해서는 사파리가 좀 더 낡았습니다.
그리고 사파리에서는 세미워터빌라가 위치적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워터빌라에서는 식당에 가기 거리가 너무 멀어요 ㅠㅠ
해 떨어진 뒤에는 괜찮은데 조식 중식 먹으러 갈땐 좀 덥습니다.
사파리리조트에서 스쿠버다이빙도 했구요. 물이 정말 맑아요.
경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메인바와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입구
배경이 너무 예뻐서 삼각대로 이런 사진도 찍었구요.
스노클링 할때 사진입니다. 물고기떼 정말 많죠.
사파리는 정말 어종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앙가가에서는 그냥 큰 물고기들이 있었다고 하면
여기는 상어 가오리 거북이 곰치 라이언피쉬 등등 신기하고 새로운 어종이 많아요.
해변에 새끼상어는 기본이구요 ㅎㅎ
사파리리조트에는 이렇게 미니 풀장도 있어요.
미니풀장 옆에 바로 미니바도 있어서 음료, 칵테일등을 마실수있고
주로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이용하더라구요.
이런장면들이 낯설지가 않은 몰디브네요.
마지막날 저녁식사하러 레스토랑 가던중에 본 월출입니다.
별도 너무너무 많았어요.
오른쪽이 메인레스토랑, 왼쪽이 메인바입니다.
저녁 먹은 후에는 항상 메인바에서 시간을 보내고 들어왔어요.
처음 몰디브 여행 계획했을때 주변에서 저희커플에겐 분명 지루할거라고 했는데
저희는 물에 들어가 놀아서 그런지 삼시세끼 밥만챙겨먹기도 바빴구요 ㅋㅋ
있는동안에는 정말 리조트 믹스가 신의한수였다며 너무 좋다고 얘기했어요.
어느 한쪽에서만 5일을 있었다면 식사도 그렇고 지루했을텐데 적절히 믹스해서
비록 같은계열이지만 양쪽 리조트를 겪어보고 또 다른 수중환경들도 만날수 있었어서 대만족이예요.
만약 한 리조트에만 4일이상 있을거라면 큰섬에 있는 리조트가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무료익스커션은 현지마을체험과 스노클링트립 중 한가지였어요.
앙가가에 있을땐 현지마을체험밖에 없었는데 그마저도 신청했다가 물에서 논다고 안갔네요 ㅎㅎ
그리고 사파리에서 스노클링트립을 했는데 도니를 타고 나가서 가이드와 함께 다녀요
요일만 잘 맞춘다면 이런저런 익스커션을 체험할수 있을텐데 리조트믹스의 유일한 단점이네요
그리고 저의 경우엔 리조트 믹스가 한군데서 머무르는것보다 저렴했어요.
항공권까지 5박에 총 460정도 들었으니 상당히 저렴하게 갔죠
주변에서 가격들으면 처음에 1인당 가격이지? 묻는데
총액이라니까 그가격에 몰디브를 어떻게 가냐며 다들 놀라더라구요.
좀 현대적인 분위기에 깔끔한 리조트를 원한다면 앙가가와 사파리리조트는 안맞을수있지만
저나 신랑처럼 저렴한 가격에 현지느낌과 수중환경에 중점을 둔다면 이 리조트들은 좋은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올리지 못해 좀 아쉽네요 ㅎ 수중환경은 동영상을 봐야 제대로라서.. 블로그에는 잔뜩 기록해놨는데..
다만 가격이 저렴한만큼 개인풀은 없고
몰디브가 워낙 더 비싸고 좋은 리조트들도 많기 때문에 시설면에서는 좀 부족하거나 실망할수도 있으니
기준을 무엇으로 잡는지가 제일 중요할것 같아요. 저희는 수중환경이 많이 중요했거든요.
음식도 안가리고 잘 먹어서 그곳 음식에 불편함이 없었어요.
그리고 몰디브엔 한번갔는데 이동수단은 다탔어요 ㅎㅎㅎ...
앙가가들어갈때 국내선 스피드보트
사파리 이동할때 도니
사파리에서 말레공항까지 수상비행기 까지
다 생소했던거라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돌아오는날 너무 아쉽더라구요 왜 다녀온 사람들이 다시한번 가는지 이해가 되네요.
좋은 경험을 하게 도와주신 여행산책에 감사드립니다.
제 후기가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